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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單獨]서울대 醫大 學長 “내가 醫師인데 患者 봐야죠”|동아일보

[單獨]서울대 醫大 學長 “내가 醫師인데 患者 봐야죠”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3月 1日 01時 4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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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痲醉意思 없어 手術 進行 못해
醫師責務-犧牲 말한 卒業 祝辭
作心發言 아니라 내 平素 所信”

“내가 醫師인데 患者를 봐야죠.”

28日 午後 金淨은 서울대 醫大 學長(54·寫眞)은 豫定된 診療와 無料講座를 마치고 病院을 나서며 덤덤하게 말했다. 그는 하루 前 서울대 醫大 第78回 電氣 學位授與式(卒業式)에서 “醫師가 崇高한 職業으로 인정받으려면 社會的 責務를 위해 犧牲해야 한다”라는 祝辭를 했다. 그의 祝辭는 政府의 醫大 定員 增員에 反撥하는 專攻醫(인턴, 레지던트)들의 集團 社稷과 全國 醫大生의 同盟 休學과 맞물려 話題가 됐다. 동아일보가 이날 金 學長을 찾아간 理由다.

金 學長은 祝辭 以後 同僚 醫師들로부터 批判과 걱정의 말을 많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저를 걱정하거나 ‘그런 얘기는 시의적절하지 않다’고 얘기한 분들이 있었다”라며 “하지만 (祝辭는) 作心 發言이 아니라 내 平素 所信이었고 누구를 편든 것도 아니었다”라고 했다. 이어 “(周邊에서) 걱정하는 얘기를 많이 들었지만 神經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反面 醫療 空白 長期化에 對해서는 憂慮를 나타냈다. 그는 “痲醉科 意思가 없어서 火曜日에 해야 할 手術을 進行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金 學長은 27日 서울대 醫大 卒業式 祝辭에서 “只今 醫療界는 따가운 叱責을 받고 있다”며 “必須醫療와 地域醫療 崩壞에 따른 醫大 定員 增員 等 社會的 話頭에 對해 國民은 우리 大學에 한層 더 높은 社會的 責務를 要求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은 自身이 熱心히 努力해서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하지만 社會에 숨어 있는 많은 惠澤을 받고 이 자리에 서 있다”라며 “國民 눈높이에서 봐야 한다”고 强調했다. 애初 配付된 卒業式 案內 資料엔 이 같은 發言은 담겨 있지 않았다.

祝辭 後 金 學長의 退陣 要求가 나온다는 所聞까지 돌았다고 한다. 金 學長은 “그런 要求는 받은 적이 없고, (同僚) 敎授님들의 輿論이 ‘辭退’라는 것도 들어 본 적 없다”고 一蹴했다.

이날 인터뷰는 金 學長이 患者, 保護者 對象 無料講座를 마치고 돌아가던 中에 이뤄졌다. 午前엔 平素처럼 神經外科 敎授로서 腦血管 患者를 진료했고, 午後엔 同僚 敎授들과 함께 서울대 어린이病院 ‘모야모야病 患憂와 함께하는 無料 公開講座’에 參與했다. 70餘 名의 患者와 保護者가 몰린 講座는 金 學長 等이 患者의 相談과 質問에 모두 應하느라 豫定된 1時間 半보다 20分 늦게 끝났다.

金 學長은 서울대 醫大를 卒業해 서울大病院에서 專攻醫(인턴, 레지던트)와 專任醫(펠로)를 마쳤다. 2002年 腦血管 醫師로서 本格的으로 勤務한 첫 病院은 故鄕인 濟州의 제주대병원이었다. 周邊의 挽留에도 “濟州에 腦 手術을 할 醫師가 不足하다”며 내려간 이야기가 醫療界에 有名하다. 以後 서울대병원으로 돌아와 일하다가 2021年 12月 學長으로 任命됐다.

최원영 記者 o0@donga.com
#서울대 #醫大 #學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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