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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殺害’ 辯護士 側 “故意 없었다”…전직 國會議員 父 證人 申請|東亞日報

‘아내 殺害’ 辯護士 側 “故意 없었다”…전직 國會議員 父 證人 申請

  • 東亞닷컴
  • 入力 2024年 2月 28日 12時 3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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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대형 로펌 출신 변호사 A 씨가 지난해 12월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아내를 殺害한 嫌疑를 받는 大型 로펌 出身 辯護士 A 氏가 지난해 12月 6日 午後 서울 서초구 서울中央地方法院에서 열린 拘束 前 被疑者 審問(令狀實質審査)에 出席하고 있다. 뉴스1
아내를 殺害한 嫌疑로 裁判에 넘겨진 大型 로펌 出身 辯護士 側이 “殺害하려는 故意가 없었다”고 主張했다.

28日 서울중앙지법 刑事合議21部(部長判事 허경무)는 殺人 嫌疑로 起訴된 50代 男性 A 氏의 2次 公判을 열었다.

A 氏 側 辯護人은 이날 “被害者를 여러 次例 加擊해 死亡에 이르게 한 點은 認定하지만 殺害 意圖로 犯行했다는 것은 認定할 수 없다”며 “豫期치 못한 다툼으로 인해 發生한 偶發的 傷害致死 事件으로 봐야 한다”고 主張했다.

이어 “離婚 다툼 中 被害者를 殺害하기로 마음먹고 犯行을 저질렀다거나 兩손으로 목을 졸랐다고 (公訴事實에) 記載된 內容은 事實과 달라 認定할 수 없다”면서도 “頸部壓迫이 있던 事實은 認定한다”고 했다.

檢察이 殺害 道具로 明示한 쇠 파이프에 對해선 “子女들이 함께 使用하던 고양이 놀이用 金屬 막대”라고 解明했다.

그러면서 “事件이 發生하기 훨씬 前에 있던 夫婦 葛藤을 被告人의 殺害 動機인 양 (公訴狀에) 摘示한 것은 매우 不當하다”고도 主張했다. 公訴狀에는 아내에 對한 卑下 發言과 外道 疑心 等 A 氏가 2013年 結婚 무렵부터 10餘 年間 情緖的으로 虐待한 情況이 담겼다.

이에 對해 裁判部는 公訴狀 日本主義 違背 主張에 對한 意見을 提出하라고 檢察에 指示했다. 公訴狀 日本主義는 公訴를 提起할 때 判事에게 有罪 豫斷을 심어줄 수 있는, 嫌疑와 無關한 事實을 적어선 안 된다는 刑事訴訟 規則이다.

A 氏 側은 “容恕받을 수 없는 行爲로 목숨을 잃은 被害者와 遺族들에게 平生에 걸친 謝罪를 해도 턱없이 모자랄 것이기에 嚴重한 審判의 結果를 謙虛히 받아들일 것”이라며 “被告人도 ‘當時 무언가에 씌었는지 나 自身도 容恕할 수 없다’는 말을 反復하고 있다”고 傳했다.

이어 “被告人의 父親이 犯行 經緯와 盛行·社會性 等을 알고 있다”며 量刑 證人으로 前職 多選 國會議員으로 알려진 A 氏 아버지를 申請했다. 量刑 證人은 有·無罪와 關聯 없이 刑罰의 輕重을 定하는 데 參考하기 위해 訊問하는 證人이다. A 氏는 犯行 直後 119보다 아버지에게 먼저 電話를 걸어 도움을 要請한 것으로 드러났다. 裁判部는 “被害者 側 意見도 들어야 하는 狀況이라 서로 衝突할 수 있다. 苦悶해 보겠다”며 採擇 與否를 追後 決定하기로 했다.

이날 A 氏는 辯護人의 意見 陳述 當時 큰 소리로 嗚咽했다. 傍聽席을 채운 遺族들은 “演技 그만하라”며 憤怒했다. 裁判部는 “(遺族들이) 公訴事實에 對한 被告人의 意見에 感情的인 拒否感이 있을 것이란 點은 充分히 理解하지만 이는 刑事訴訟法 司法 體系가 容認하는 限度 內에 있다”며 “被告人이 適切하게 罪狀·罪責을 밝힐 수 있도록 協助해 달라”고 진정시켰다.

A 氏는 지난해 12月 3日 서울 鍾路區 한 住商複合아파트에서 離婚訴訟 提起 後 別居 中이던 아내의 머리를 鈍器로 여러 次例 加擊하고 목 졸라 숨지게 한 嫌疑를 받는다. 國立科學搜査硏究院(國科搜)은 被害者 剖檢 結果, 頸部壓迫 窒息과 低血量 쇼크가 겹쳐 死亡한 것으로 把握됐다고 警察에 通報했다. A 氏가 아내의 목을 졸라 殺害했을 可能性이 있다는 것이다.

A 氏는 美國 辯護士 資格證을 가진 韓國人으로, 國內 大型 로펌 所屬이었으나 犯行 直後 退社한 것으로 傳해졌다.

來달 19日 열리는 다음 裁判에서는 事件 當時 現場에 出動했던 警察官 等에 對한 證人訊問이 進行될 豫定이다.

이혜원 東亞닷컴 記者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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