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國民 지키는 獻身,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동아일보

國民 지키는 獻身,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12月 28日 03時 00分


코멘트

[第12回 ‘영예로운 制服賞’ 受賞者]



《동아일보와 채널A가 制定한 ‘영예로운 制服上’ 第12回 受賞者가 選定됐습니다. 이 賞은 劣惡한 狀況에서도 國民 安全을 위해 自身의 몸을 던지는 軍人과 警察, 消防公務員, 海洋警察 여러분의 勞苦와 犧牲을 기리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各 所屬 機關의 推薦을 받아 內外部 專門家로 構成된 審査委員團의 審査를 거쳐 受賞者 11名을 選定했습니다. 施賞式은 來年 1月 18日 午後 4時 서울 中區 한국프레스센터 20層 國際會議場에서 열립니다.》



‘國民 위한 獻身-奉仕’ 受賞者 名單

● 對象(賞金 3000萬 원)


윤종탁 輕減(서울警察廳 送波警察署)

● 榮譽로운 制服上(賞金 各 2000萬 원)

문기호 中領(國軍醫務司令部)

김창곤 中領(陸軍 32步兵師團)

백성욱 經緯(全北警察廳 西海地區隊)

양승춘 消防警(京畿消防本部 城南消防署)

이종욱 消防尉(仁川消防本部 中部消防署)

김건남 輕減(東海海洋警察廳 浦項海洋警察署)

● 위민警察官上(賞金 各 1000萬 원)

신영환 經緯(大邱警察廳 廣域搜査隊)

이재원 警長(서울警察廳 문정地區臺)


● 위민消防官上(賞金 1000萬 원)


신현혁 消防尉(京畿消防本部 안성소房서)


● 위민海洋警察官上(賞金 1000萬 원)


주진홍 經緯(南海海洋警察廳 搜査課)


痲藥組織-飮酒運轉者 붙잡다 負傷 입고도 끝까지 檢擧


위민警察官上
大邱警察廳 廣域搜査隊 國際犯罪搜査係 신영환 經緯(41)는 지난해 10月∼올해 9月 獨逸에서 엑스터시, 필로폰 等 痲藥類를 國際 郵便으로 密搬入해 서울 大邱 慶南 等 全國의 外國人 出入 遊興業所에 流通한 密輸組織 總責 等 51名을 一網打盡했다. 또 올 3月 外國人 身分證 僞造 事犯 檢擧 中 달아나는 被疑者를 붙잡으려다 右側 아킬레스腱 破裂 等 全治 29週의 傷害를 입었음에도 退院 卽時 現場에 復歸해 數詞와 再活 治療를 竝行하고 있다.

서울 送波警察署 문정地區臺 이재원 警長(36)은 지난해 12月 飮酒 測定에 不應하는 被疑者를 檢擧하려다 逃走하는 被疑者 車輛에 치여 어깨와 목에 負傷을 입었다. 그럼에도 不拘하고 끝까지 逃走를 막고 被疑者를 붙잡았다. 當時 그는 全治 3週의 負傷을 입었지만 治療가 끝나기도 前에 現場에 復歸했다. 이 警長은 “앞으로도 이웃을 保護하기 위해 現場을 지키는 警察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同僚 3名 純直後 PTSD 딛고 現場에 自進 復歸


위민消防官上
신현혁 소방위
신현혁 消防尉
안성소房서 신현혁 消防尉(44)는 지난해 1月 京畿 평택시 淸北邑에서 일어난 冷凍倉庫 火災를 鎭壓하던 中 內部에 孤立됐다. 앞이 캄캄한 狀況에서 호스를 붙잡고 脫出하다가 火焰이 暴發하며 몸이 튕겨져 나갔다. 當時 負傷을 입었지만 그보다 더 힘든 건 同僚 3名의 殉職이었다. 外傷 後 스트레스 障礙(PTSD) 診斷을 받은 申 消防尉는 公務上 療養 期間이 채 끝나기 前인 지난해 9月 自進해서 業務에 復歸했다. 新 消防尉는 “平澤 火災 當時 投入된 모든 팀員을 代表해 받은 相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려움 속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契機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2005年 1月 龍仁消防署에서 처음 勤務를 始作한 申 消防尉는 18年間 여러 事故 現場에서 活躍했다. 2019年 9月 京釜高速道路 4重 追突 交通事故 때는 車에 下體가 끼인 運轉者를 構造下祈禱 했다.

痲藥 組織 29名 逮捕… 檢擧 中 凶器에 負傷 입기도


위민海洋警察官上
주진홍 경위
주진홍 經緯
南海海洋警察廳 주진홍 經緯(41)은 2021年 11月 釜山 中區 埠頭가에서 “낚싯줄에 걸린 검은色 비닐封紙 안에 一回用 注射器가 들어 있다”는 申告를 받은 後 痲藥類 犯罪라는 걸 直感했다. 以後 끈질기게 搜査한 끝에 올 2月 痲藥類 投藥 및 投藥裝備 海上投機 被疑者 2名을 檢擧했다. 또 後續 搜査를 이어가 暴力組織 副頭目 等 組暴 5名과 運搬責, 斡旋責 等 一黨 29名을 一網打盡했다. 이 過程에서 被疑者가 휘두른 凶器에 負傷당하면서도 끝까지 制壓하는 鬪魂을 보였다.

週 警衛는 2021年 1月 釜山新港에 入港한 라이베리아 國籍 컨테이너船에서 3日間 宿食하며 市價 1050億 원 相當의 코카인 35kg(藥 100萬 名 投藥分)을 摘發하기도 했다. 올해로 16年 次 海警人 週 警衛는 “痲藥類 事犯 剔抉에 힘을 보탰다는 事實만으로 自矜心을 느낀다”고 말했다.

地雷에 발목 負傷 兵士, 切斷 않고 17時間 手術로 再建


制服上 문기호 中領
지난해 10月 표정호 兵長이 國軍首都病院으로 실려 왔다. 票 兵長의 오른쪽 발뒤꿈치는 地雷 事故로 完全히 切斷된 狀態. 이 境遇 발목 全體를 切斷해야 하지만 整形外科 專門醫 문기호 中領(40·국군수도병원 國軍外傷센터 外傷第2診療課長)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뒤꿈치를 살릴 方法이 있을 것”이라고 確信했다. 뼈와 靭帶를 移植하고 허벅지 筋肉을 떼어내 뒤꿈치를 再建하는 手術은 17時間 동안 이어졌다. 結果는 大成功. 豫備役이 된 票 兵長은 現在 제자리 뛰기도 할 수 있을 程度로 健康해졌다.

文 中領은 올해 10月엔 왼쪽 다리 大腿部 動脈 等이 破裂돼 다리를 切斷해야 할 狀況이었던 民間人을 對象으로 輸液줄로 破裂된 血管을 잇는 高難度 手術을 實施해 다리를 지켜냈다. 2019年 한 兵士에게 國內 最初로 實施해 成功한 方法을 適用해 성공시킨 것. 그는 2011年 GOP(一般前哨)에서 軍醫官으로 服務한 것을 始作으로 長期 服務로 轉換해 軍 醫療에 獻身하고 있다. 그는 “軍隊에 있으면 좀 더 意味 있는 일을 하는 醫師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며 “이番 受賞을 契機로 軍人들이 戰鬪力을 100% 發揮할 수 있게 해주는 義務部隊 等 支援 部隊員들에 對한 關心도 커졌으면 한다”고 했다.

西海 船舶 密入國 試圖 中國人 22名 逮捕作戰 指揮


制服上 김창곤 中領
올해 10月 3日 午前 1時 47分頃. 忠南 보령시 대천항에서 南西쪽으로 19km 떨어진 海上에 있던 殊常한 船舶 한 隻이 우리 軍 監視裝備에 捕捉됐다. 陸軍 32師團 第7海岸監視機動隊大將으로 現場 指揮官인 김창곤 中領(40)은 레이더運用兵 等을 통해 卽時 報告받은 後 部隊 指揮統制室로 달려갔다. 金 中領은 閉鎖回路(CC)TV 等 各種 監視 裝備로 漁船 密着 追跡에 나섰고, 機動打擊隊 兵力을 대천항 接岸 地域으로 卽刻 출동시켰다. 海警과 警察에 狀況을 傳播한 後 協助를 要請하는 等 作戰 全般을 指揮했다.

그 結果 이날 새벽 漁船을 타고 密入國을 試圖하던 中國人 22名 中 21名이 現場에서 檢擧됐다. 나머지 1名도 海警, 警察 等과 連繫해 檢擧하는 데 成功했다. 金 中領은 지난해 12月 創設된 7海岸監視機動隊代의 初代 大隊長으로 任命됐다. 그는 이番 密入國 試圖者 檢擧 作戰을 성공시키며 빈틈없는 海岸警戒作戰 指揮의 標本을 보여줬다는 評價를 받고 있다. 金 中領은 “決戰 態勢 確立 基調下에 將兵들이 함께 實戰 對備 訓鍊을 해온 것이 成功的인 作戰 遂行으로 이어졌다”며 “現場에서 默默히 獻身하는 大隊員들에게 受賞의 榮光을 돌린다”고 말했다.

논에 携帶電話 버리는 容疑者 잡아 殺人自白 이끌어


制服上 백성욱 經緯

全北 群山警察署 西海地區隊에서 勤務하는 백성욱 經緯(35)는 올 5月 “極端的 選擇을 試圖하는 사람이 있다”는 申告를 接受하자마자 全北 군산시 冬柏大橋로 出動했다. 바다쪽 欄干에 한 男學生이 위태롭게 걸터앉은 걸 본 백 警衛는 往復 4車線 道路를 가로지르며 對話를 試圖했다. 그런데 瞬間 男學生이 視野에서 사라졌고 내려다보니 大橋 아래 위태롭게 매달린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백 經緯는 같이 떨어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할 겨를도 없이 팔을 뻗어 學生을 잡은 後 힘을 다해 끌어올렸다. 백 警衛는 “當時는 學生을 꼭 求해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돌이켰다.

올 9月에는 全北 군산시의 한 住宅에서 “사람을 죽였다”는 申告를 接受하고 現場에 出動했다. 그리고 논두렁에 携帶電話를 버리는 男性을 붙잡은 뒤 “女子親舊를 죽였다”는 自白을 이끌어내고 現行犯으로 逮捕했다.

올해 警察官 10年 次인 백 警衛는 “큰 賞을 주셔서 感謝하다. 앞으로도 制服의 무게를 잊지 않도록 努力하겠다”고 말했다.

30年 火災現場 누벼… 한父母 家庭 아이 12年 後援도


制服上 양승춘 消防警

京畿 성남소방서에 勤務하는 양승춘 消防警(58)은 1992年 消防公務員으로 任用된 뒤 30年 넘게 現場을 지킨 베테랑 消防官이다.

量 消防警은 1995年 삼풍백화점 崩壞 慘事 當時 막내 救助隊員으로 現場에 投入돼 무너진 建物 內部에서 屍身을 收拾했다. 量 消防警은 “現實인지 꿈인지 分揀이 어려운 現場이었다”며 “163cm의 작은 키가 오히려 構造 活動에 有利했던 記憶이 난다”고 했다.

量 消防警은 2008年 京畿 이천시 冷凍倉庫 火災 當時에도 內部에 進入해 불길을 鎭壓하고 人命을 救助했다. 2011年 3月 東日本 大地震 때는 國際 構造대로 派遣돼 現場 支援 活動을 펼치기도 했다. 한父母 家庭 아이를 7歲부터 大學에 入學할 때까지 12年 동안 後援한 事實이 뒤늦게 알려져 消防署 안에서 ‘키다리 消防官’으로도 通한다. 量 消防警은 “消防官이라면 누구나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賞을 받으니 부끄럽다”며 “只今까지 큰 負傷 없이 일하고 退職을 앞둘 수 있게 된 點에 感謝하다”고 傳했다.

26年間 2961名 救해… 歲月號 慘事現場서도 救助活動

制服上 이종욱 消防尉

仁川 中部消防署 이종욱 消防尉(57)는 1997年 11月부터 滿 26年 동안 仁川 地域에서 勤務하며 火災 鎭壓 4792回, 救助 出動 5630回를 記錄했다. 2007年 7月 北漢山을 登攀하다 遭難當한 女性 2名을 救助하는 等 勤務 外 時間에 救助한 3名을 빼고도 總 2958名을 救했다.

李 消防尉에게 가장 記憶에 남는 現場은 2014年 세월호 慘事라고 한다. 當時 現場에 派遣돼 보트를 타고 失踪된 屍身을 搜索했던 이 消防位는 “屍身이 나올 때마다 遺家族들이 슬퍼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게 무엇보다 가슴 아팠다”고 回想했다.

李 消防位는 2010年 延坪島 砲擊 挑發 現場 當時에도 火災를 鎭壓하고 地域 住民들에게 生水 等 生必品을 支援하는 對民 支援 業務를 했다. 2006年 7月에는 江原 平昌郡 水害被害 現場에 派遣돼 人命救助 活動을 하며 3名을 構造下祈禱 했다. 李 消防位는 “勤務 中 豫想치 못한 受賞 消息을 듣고 기뻤다”며 “이렇게 큰 賞을 받게 돼 榮光이고 깊이 感謝드린다”는 所感을 밝혔다.

밍크고래-대게-오징어 不法捕獲 組織 追跡해 一網打盡


制服上 김건남 輕減

浦項海洋警察署 김건남 輕減(50)은 올 6月 初 밍크고래를 不法 捕獲하는 組織이 있다는 諜報를 入手하고 潛伏勤務를 始作했다. 그리고 6月 2日 午後 10時頃 浦項市 南區 量浦項 南東쪽 6.4km 海上에서 不法으로 잡은 밍크고래를 陸上으로 옮기던 一黨 3名을 現場에서 붙잡았다. 이들은 市價 1億5000萬 원 相當의 밍크고래를 解體해 트럭으로 옮기고 있었다.

金 輕減은 後續 搜査를 이어가 고래 고기 專門食堂 運營者 等 59名을 檢擧하고 이 中 17名을 拘束했다. 그는 檢察과 協力해 이들이 올 1∼8月 不法 捕獲한 밍크고래 17마리에 對한 犯罪收益金 約 16億 원을 還收 措置하고 追加 犯行을 막기 위해 船舶도 追徵 保全 및 沒收 措置했다.

海警에서 25年째 勤務 中인 金 輕減은 2021年 암컷 대게 2萬1300마리를 不法 捕獲한 總責 等 7名을 붙잡기도 했다. 2018年에는 오징어 等 魚族 資源을 싹쓸이하는 大型 트롤 漁船 65隻을 檢擧해 71名을 立件했다. 金 輕減은 “安全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밤낮으로 苦生하는 모든 海洋警察에게 공을 돌린다”는 所感을 밝혔다.

어려운 與件서 國民 保護 成果 評價


이렇게 審査했습니다
‘第12回 榮譽로운 制服上’ 審査에는 委員長인 金鎭台 前 檢察總長과 백경학 푸르메財團 共同代表, 이기일 保健福祉部 次官, 庭園樹 동아일보 編輯局 副局長, 임도현 채널A 副本部長이 委員으로 參與했다. 審査委員團은 候補者들의 功績 事項을 分析한 뒤 各 推薦 機關의 說明을 聽取했다. 公的 內容에 對한 質疑應答 時間도 가졌다. 審査委員團은 어려운 與件에서도 國民을 保護하는 任務를 遂行했는지를 重點的으로 評價했다. 또 一線에서 活動하는 制服公務員뿐 아니라 後方에서 國民을 위해 獻身하는 候補者들의 寄與度도 考慮했다.


大邱=장영훈 記者 jang@donga.com
이채완 記者 chaewani@donga.com
安城=社支援 記者 4g1@donga.com
浦項=차준호 記者 run-juno@donga.com
손효주 記者 hjson@donga.com
群山=박영민 記者 minpress@donga.com
城南=전혜진 記者 sunrise@donga.com
仁川=전혜진 記者 sunrise@donga.com
이서현 記者 baltika7@donga.com
#第12回 榮譽로운 制服賞 #受賞者
  • 좋아요
    0
  • 슬퍼요
    0
  • 火나요
    0
  • 推薦해요

댓글 0

只今 뜨는 뉴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