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專門家寄稿]서울市敎育廳의 未來敎育과 市議會의 豫算削減

東亞日報
入力 2023年 1月 26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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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훈 서울특별시 동작관악교육지원청교육장 — 오정훈 서울特別市動作관악敎育支援廳敎育長

大韓民國蹴球國家代表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과의 競技에서 追加時間에 逆轉골을 터뜨려 16强進出을 確定한 感動이 아직도 생생하다. 한 달餘 지난 월드컵을 다시 召喚한 理由는 디지털 大轉換과 生態轉換이 中心인 未來敎育의 方向을 摸索하는 데 端緖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은 ‘公正과 共存’,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融合’, ‘協力과 連帶’의 重要性을 깨닫게 해주었다. 또 서울敎育의 指標인 ‘多樣性이 꽃피는 共存의 革新未來敎育’과도 맞닿아 있다. 蹴球는 팀 스포츠로서 공을 갖고 있지 않은 選手들의 플레이가 공을 가진 選手의 플레이에 큰 影響을 미치기에 選手들 間의 相互組合과 調和가 重要하다. 韓國亦是協力的 플레이와 파울루 벤투 監督의 빌드업 蹴球가 調和를 이뤄 좋은 成果를 거둘 수 있었다.

未來敎育은 월드컵에서 보여준 스포츠맨십과 비슷한 價値를 追求한다. 未來敎育은 월드컵에서 나타난 公正과 共存, 尊重과 配慮, 協力과 連帶라는 스포츠의 價値를 삶 속에서 實踐할 수 있게 한다. 政治的葛藤關係인 美國과 이란이 競技後敗北한 팀을 慰勞한 것이나, 8强에서 탈락한 브라질의 네이마르를 크로아티아 어린이가 慰勞하자 네이마르가 어린이를 품에 안고 머리를 쓰다듬는 모습에서 스포츠맨십이 빛을 發했다.

카타르 월드컵에는 未來敎育의 核心인 生態志向性과 디지털 志向性이 穩全히 들어가 있다. 1分以內로 오프사이드를 判讀할 수 있는 半自動 오프사이드 技術(SAOT), 競技場 곳곳에 設置된 카메라를 活用한 비디오 判讀技術(VAR), 選手와 觀衆의 體溫까지 체크해 溫度를 調節하는 最尖端冷房 시스템 等이 이番 월드컵에 適用된 技術이다.

炭素中立 월드컵을 志向한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예전 大會에서는 볼 수 없었던 競技場再活用과 太陽光에서 얻은 親環境電氣에너지를 活用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또 競技場 간 移動手段을 地下鐵과 트램으로 連結해 化石燃料의 使用과 排氣가스 發生을 最少化했다. 未來敎育은 에듀테크와 全世界市民들의 持續可能한 共存과 成長을 重視하는데 카타르 월드컵은 두 軸을 바탕으로 成功裏에 大會를 치렀다. 카타르 월드컵이 敎育에 던진 메시지는 人類가 直面한 環境問題와 氣候危機克服에는 人工知能(AI) 基盤技術이 重要한 役割을 한다는 點과 生態感受性을 지닌 世界市民敎育의 重要性을 일깨워 준 데 있다.

서울市敎育廳이 追求하는 革新未來敎育은 디지털 리터러시 力量과 生態感受性을 重視한다. 서울市敎育廳은 人工知能 및 디지털 技術을 未來敎育을 위해 先導的으로 活用하고 있다. 태블릿PC와 電子漆板活用은 에듀테크 基盤敎授·學習·評價革新과 디지털 리터러시 力量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준다. 生態市民敎育은 持續可能한 未來를 위한 生態的 삶을 實踐하는 世界市民育成이라는 ‘서울敎育’의 色깔을 잘 드러내고 있다. 敎育廳의 敎育指標人 ‘多樣性이 꽃피는 共存의 革新未來敎育’은 ‘자유로운 個人’을 强調하면서 ‘더불어 사는 共同體的 삶’에 必要한 價値를 키워준다. 서울市敎育廳은 88萬餘名의 서울 學生들에게 進學爲主敎育이 아닌 에듀테크 基盤의 實時間國際共同授業과 外國語敎育活性化를 통해 글로벌 力量을 키워주고 있다. 디지털 基盤 에듀테크 敎育은 서울에 있는 學生이 地球生態的環境을 改善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깨닫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런 點에서 서울市敎育廳의 디지털 大轉換과 生態轉換敎育推進關聯豫算이 大幅削減된 것은 매우 遺憾스럽다. 敎育部의 國政課題가 ‘敎育의 디지털 轉換’임에도 大韓民國敎育의 象徵이자 中心인 서울敎育에서 이런 움직임에 制動이 걸린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서울市議會가 서울市敎育廳의 未來敎育에 따뜻한 溫氣를 불어넣어 주길 期待한다.

오정훈 서울特別市動作관악敎育支援廳敎育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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