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入棺體驗으로 永生의 始作을 미리 準備해요”

東亞日報
入力 2022年 12月 23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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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 遺産寄附센터

경기 가평군 생명의빛홈타운에서 진행된 ‘해피앤딩학교’의 입관 체험. 밀알복지재단 제공 — 京畿加平郡生命의빛홈타운에서 進行된 ‘해피앤딩學校’의 入棺體驗. 밀알복지재단 提供

올해 6月京畿加平郡生命의빛홈타운에서 進行된 ‘해피앤딩學校’에서는 入棺體驗行事가 進行됐다.

受講生인 金映豪(假名) 氏는 本人의 入棺禮拜에 朗讀할 祈禱文을 作成하고 官에 直接 들어가 보는 時間을 가졌다. 어둠 속에서 다른 參席者들이 부르는 入棺讚頌을 듣는 體驗을 통해 漠然했던 죽음이 생생하게 느껴졌다는 게 그의 말이다.

밀알복지재단 遺産寄附센터는 6月非營利團體最初로 웰 다잉 認識改善敎育 프로그램인 해피앤딩學校를 열었다. 끝(End)李 아닌 다음(And)을 志向하는 이 學校는 一生에서 永生으로 건너가면서 尊嚴한 죽음을 準備하는 基督敎人을 위해 企劃됐다.

이 學校는 宗敎, 葬禮, 遺品整理, 호스피스 等分野別專門家들을 招請해 講演을 進行하고 遺言狀 쓰기, 葬禮式準備하기 等의 體驗 프로그램을 提供한다. 金融專門家를 통해 財産의 相續, 贈與, 節稅對策等에 對해서도 案內한다. 남은 財産을 寄附하기를 希望하는 이들을 위해 遺産寄附方法과 惠澤도 紹介한다.

受講生들의 反應은 뜨겁다. 敎育 프로그램을 始作한 지 半年 만에 벌써 4회기나 進行됐고 修了生은 84名이나 된다. 이 學校는 來年부터 內容과 回數를 늘려 더 많은 이들이 죽음을 準備할 수 있도록 돕는다. 敎會와 福祉館, 老人居住施設等 다양한 場所를 찾아가 프로그램을 進行한다.

홍정길 밀알복지재단 理事長은 “그리스도人에게 죽음은 一生의 끝이자 永生의 始作이므로 언제 죽을지 모르는 우리는 最善의 始作을 위해 只今부터 미리 準備해야 한다”고 말했다.

밀알복지재단 遺産寄附센터는 遺産期富者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提供하고 있다. 特히 障礙人子女를 둔 父母들을 위한 ‘障礙人子女 돌봄 連繫型遺産寄附 프로그램’은 이 센터만이 가진 差別點이다. 向後進行될 該當 프로그램은 障礙人信託, 後見等을 統合한 것으로 障礙人子女의 財産管理와 돌봄을 支援한다. 센터는 相助會社와 諒解覺書(MOU)를 締結해 1人家口와 無緣故遺産寄附者를 위한 葬禮 서비스도 提供하고 있다.

김갑식 文化專門記者 dunanwor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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