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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移民 가겠다’는 백신接種後 死亡者 아들[記者의 눈/조응형]|東亞日報

‘移民 가겠다’는 백신接種後 死亡者 아들[記者의 눈/조응형]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7月 7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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接種 3日만에 숨진 警察官 아버지
‘因果性 없다’에 國家 믿음 사라져
政府는 ‘接種의 責任’ 말할수 있나

조응형·사회부
조응형·社會部
“엄마, 우리 移民 가면 안 돼요?”

열다섯 살 張世浩 君은 요즘 어머니에게 이런 말을 자주 한다. 아버지 장호기 氏(死亡 當時 51歲)는 지난해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화이자 백신 2次 接種을 한 뒤 3日 만에 世上을 떠났다. 急性 心臟死였다.

警察이던 張 氏는 社會필수人力으로 分類돼 일찌감치 백신을 接種했다. 세호 軍은 “警察이 먼저 맞아야 國民들도 맞는다”던 아버지가 자랑스러웠다고 했다.

每年 받는 健康檢診에서 별다른 異常 없이 健康하던 張 氏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遺族들은 納得할 수 없었다. 接種 異常反應을 申告했지만 疾病管理廳은 제대로 된 說明 한番 없이 3個月 뒤 ‘因果性이 認定되지 않았다’는 5줄짜리 結論만 傳해 왔다. 通知文에는 因果性 與否를 누가, 어떻게 論議했다는 것도 담겨 있지 않았다.

어머니 김민경 氏(46)가 疾病廳에 問議했을 때 “指針에 없어 認定해줄 수 없다”는 答만 反復하는 모습을 보며 政府에 對한 세호 君의 不信도 커졌다. 金 氏는 “아이들에게 내色은 안 하지만 나도 國家에 對한 믿음이 사라진 것 같다”고 했다.

“副作用을 全的으로 責任지겠다”던 政府는 死亡과 백신 接種 사이의 因果性 立證을 블랙박스에 넣고 徹底하게 封印했다. 本報가 어렵게 入手한 豫防接種 被害調査班과 被害補償 專門委員會의 백신 因果性 審議 錄取에는 專門家들이 여러 根據를 들며 ‘因果性을 認定하자’고 主張하는데도 “海外에서 副作用으로 認定되지 않는다”는 理由로 ‘因果性 없음’ 結論을 내리는 모습이 反復됐다. ‘K防疫’을 弘報하던 政府가 異常反應 因果性 檢證에선 海外 基準만 앞세운 것이다.

政府의 一方通行式 行步를 두고 內部에서도 批判이 나온다. 이숭덕 서울대 法醫學敎室 敎授는 最近 被害補償 專門委員職을 辭任하며 同僚 委員들에게 다음과 같은 글을 보냈다.

“모든 藥물이 그렇듯 코로나19 백신도 完全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科學 亦是 不完全합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因果性) 決定이 不完全하단 事實을 받아들이고 國民들에게 說明해야 하지 않을까요?”

只今까지 疾病廳은 ‘不完全’을 認定하는 걸 極度로 꺼렸다. 그러다 보니 “副作用을 全的으로 責任지겠다”는 말을 믿고 백신을 接種한 後 異常反應을 겪은 國民들에게도 “決定된 대로 따르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하지만 繼續 이런 方式으로 政府와 백신의 信賴를 높일 순 없다. 20日은 장호기 氏의 첫 番째 忌日이다. 韓國을 떠나겠다는 세호 君에게, 政府는 ‘接種의 責任을 다하고 있다’고 自信 있게 말할 수 있는지 只今이라도 돌아봤으면 한다.


조응형 社會部 記者 yesbro@donga.com
#백신接種 #接種의 責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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