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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미의 시크릿가든|東亞日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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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미의 시크릿가든

모네의 庭園, 하루키의 숲을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庭園과 숲이 건네는 慰勞가 고맙습니다. 그곳에 깃든 季節의 感覺과 人生을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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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긋불긋 ‘목련 대궐’ 차린 수목원[김선미의 시크릿 가든]

    울긋불긋 ‘木蓮 大闕’ 차린 樹木園[김선미의 시크릿 가든]

    4月의 千里脯樹木園은 木蓮의 宇宙였다. 世上에서 木蓮 種類가 가장 많은 樹木園에서 눈이 시리도록 木蓮을 봤다. 와인 盞처럼 생긴 木蓮을 비롯해 꽃잎이 마흔 張이나 되는 별木蓮까지…. 그곳에서의 한나절이 참 恍惚했다.● 千里脯樹木園 木蓮 祝祭 926種의 饗宴 ‘사르르 木蓮 祝祭’가 열…

    • 20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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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리포수목원 목련의 순간적이며 영원한 아름다움[김선미의 시크릿가든]

    千里脯樹木園 木蓮의 瞬間的이며 永遠한 아름다움[김선미의 시크릿가든]

    지난 週末 千里脯樹木園에서의 한나절은 恍惚했습니다. 世上에서 木蓮의 種類가 가장 많은 樹木園에서 눈이 시리도록 木蓮을 봤으니까요. 컵케이크처럼 생긴 木蓮을 비롯해 꽃잎이 마흔 張이나 되는 별木蓮까지…. 4月의 誕生石人 다이아몬드보다 木蓮이 더 아름다운 게 아닐까 생각했습니다.이달 21…

    •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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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원의 정원에서는 누군들 사랑하지 않으리요 [김선미의 시크릿가든]

    南原의 庭園에서는 누군들 사랑하지 않으리요 [김선미의 시크릿가든]

    南原을 다시 보게 됐다. 春香傳의 舞臺로만 아는 건 南原에 對한 禮儀가 아니다. 서울驛에서 KTX를 타면 남원역까지 約 2時間 20分. 알고 보니 우리나라 庭園의 過去 現在 未來를 當日치기 旅行으로 볼 수 있는 場所였다. 사랑이 뭘까 궁금하다면 南原에서는 나만의 答을 찾을지도 모르겠다…

    • 2024-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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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 사랑 내 사랑이어라[김선미의 시크릿가든]

    사랑 사랑 내 사랑이어라[김선미의 시크릿가든]

    南原을 다시 보게 됐다. 春香傳 舞臺로만 아는 건 南原에 對한 禮儀가 아니다. 서울驛에서 KTX를 타면 남원역까지 約 2時間 20分. 알고 보니 우리나라 庭園의 過去 現在 未來를 當日치기 旅行으로 볼 수 있는 場所였다. 사랑이 뭘까 궁금하다면 南原에서는 나만의 答을 찾을지도 모르겠다.…

    • 2024-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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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美)의 역사’를 식물과 전시로 읽는다[김선미의 시크릿가든]

    ‘米(美)의 歷史’를 植物과 展示로 읽는다[김선미의 시크릿가든]

    軟粉紅色 西向(瑞香)李 피어나 미니 溫室을 그윽한 香氣로 가득 채웠다. 봄의 傳令使人 노란色 豐年花와 水仙花도 피었다. 早晩間 木蓮과 芍藥島 滿發할 것이다. 이곳은 京畿 오산시 가장産業團地 아모레 뷰티파크 안에 있는 아모레퍼시픽 原料植物원이다.●“아름다움이 世上을 변화시킨다”식물원을 …

    •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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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을 느끼고 싶다면 창덕궁으로… 월말까지 인정전 내부공개[김선미의 시크릿가든]

    봄을 느끼고 싶다면 昌德宮으로… 月末까지 仁政殿 內部公開[김선미의 시크릿가든]

    겨우내 굳게 닫혀 있던 昌德宮 建物의 窓과 門이 활짝 열려 있었습니다. 文化財廳 宮능遺跡本部 昌德宮管理所가 이달 5~16日 宮闕에 自然採光을 들이고 通風을 시키는 ‘昌德宮 빛·바람들이기 行事’를 열었기 때문입니다. 봄바람이 솔솔 드나드는 열린 窓戶(窓戶)를 통해 殿閣 內部가 들여다보였…

    •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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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도의 세월 품은 비밀의 정원, 길손을 반긴다 [김선미의 시크릿가든]

    南道의 歲月 품은 祕密의 庭園, 길손을 반긴다 [김선미의 시크릿가든]

    시냇물을 건너니 樂園이었다. 茶밭을 품에 안은 月出山 玉板鳳 氣勢가 爽快했다. 이런 世上이 있었나. 全南 康津郡 백운동 원림(園林)은 그야말로 祕密의 庭園이었다. 茶山 丁若鏞과 親舊들이 隱居와 流配의 삶에서도 땅을 읽어 자리를 잡고 景觀을 즐긴 氣像이 깃들어 있었다. 海南에서는 孤山 …

    •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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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바위솔 등 우리 자생식물 살려 지역소멸 막겠다”[김선미의 시크릿가든]

    “晋州바위솔 等 우리 自生植物 살려 地域消滅 막겠다”[김선미의 시크릿가든]

    “晋州바위솔, 旌善國花, 鬱陵제비꽃은 原産地 名稱을 이름에 담은 아름다운 우리나라 自生植物입니다. 地域의 名稱을 딴 韓半島 特産植物이 全國 45個 地方自治團體에 57種이 있는데 안타깝게도 深刻하게 毁損돼 사라지고 있습니다. 國內 最高의 自生植物 增殖技術을 갖춘 國立樹木園이 이 植物들을…

    •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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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상에 들어온 가드닝…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가보니[김선미의 시크릿가든]

    日常에 들어온 가드닝…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가보니[김선미의 시크릿가든]

    서울 江南區 삼성동 코엑스에서 3月 3日까지 열리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다녀왔습니다. 올해가 벌써 29番째인 이 博覽會는 每年 30萬 名 以上이 찾는 國內 最大 規模의 리빙 展示會입니다. 올해에도 450餘 個 브랜드가 參與했는데요. 特히 가드닝 부스들이 꾸려져 觀覽客이 몰린 모습을 報…

    •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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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의 라운지로 변신한 오목공원 회랑의 마법[김선미의 시크릿가든]

    都市의 라운지로 變身한 오목公園 回廊의 魔法[김선미의 시크릿가든]

    서울 陽川區 牧童 오목公園에 갔던 건 午後 네 時쯤이었다. 35年 된 이 公園은 最近 리모델링 되면서 가로·세로 50m, 幅 8m, 높이 3.7m의 正四角形 回廊이 생겨났다. 그 回廊 위를 散策하는 느낌이 꽤 新鮮하다. 回廊 위에는 高等學生쯤 돼 보이는 男學生이 등받이가 있는 1人用 …

    • 2024-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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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가든’은 무엇을 담아야 하나[김선미의 시크릿가든]

    ‘K-가든’은 무엇을 담아야 하나[김선미의 시크릿가든]

    “K-가든을 너무 어렵게 接近하기보다 한 番도 韓國 庭園을 못 본 外國人들을 생각하면서 만들면 좋겠습니다. 다만 K팝이 우리 民謠 形態가 아니듯 K-가든도 현대 感覺으로 풀어야 합니다.” (최재혁 오픈니스 스튜디오 所長)“非武裝地帶(DMZ) 같은 韓國의 分斷 現實도 ‘K-’ 콘텐츠입니…

    •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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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에 꽃 피네, 동백에 매화 피네 [김선미의 시크릿가든]

    濟州에 꽃 피네, 冬柏에 梅花 피네 [김선미의 시크릿가든]

    暴雪이 지나간 後에 訪問한 濟州에는 곳곳에 눈이 쌓여 있었다. 그래도 南쪽 섬이라 겨울에도 草綠色 地被植物들이 땅을 덮고 있었다. 그 위에 눈이 내려앉으니, 마치 흰 生크림을 얹은 綠茶 셰이크 形象이었다.원래는 冬柏을 보러 떠난 旅行이었다. 그런데 따뜻한 겨울 날씨 때문에 平年보다 4…

    • 2024-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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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유도공원에서 사카모토 류이치를 떠올리다[김선미의 시크릿가든]

    仙遊島公園에서 사카모토 류이치를 떠올리다[김선미의 시크릿가든]

    오늘 午後 서울에는 눈이 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時間을 낼수 있다면 仙遊島 公園에 가 보는 것을 推薦드리며 이 글을 씁니다.희미한 어둠 속에 야마하 그랜드 피아노 한 臺가 놓여 있다. 黑白의 鍵盤을 비추는 동그란 照明이 보름달 같다. 그래서 그는 또 다른 世上으로 가기 前, ‘앞…

    •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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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평생 양돈 사업가 “위로가 필요해 감각의 정원 만들었다”[김선미의 시크릿가든]

    限平生 養豚 事業家 “慰勞가 必要해 感覺의 庭園 만들었다”[김선미의 시크릿가든]

    지난해 末 蔚山에 새로 생긴 어느 庭園 側에서 連絡이 왔다. “定員主人 이상국 ‘未知의’ 代表와 장석주 詩人이 參與하는 定員 토크에 招待합니다. 콘서트와 핑거 다이닝(손으로 飮食을 먹는 것)도 豫定돼 있습니다.” ‘未知의’라는 定員 이름부터 未知의 느낌이었다. 庭園 紹介文은 이랬다. …

    • 202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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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과 겨울 정원에 가고 싶어요. 우리, 수원에서 만날까요.” [김선미의 시크릿가든]

    “當身과 겨울 庭園에 가고 싶어요. 우리, 水原에서 만날까요.” [김선미의 시크릿가든]

    사랑하는 사람과 같은 곳을 바라본다면, 그 視線이 季節을 담은 定員을 向하고 있다면 얼마나 큰 祝福일까요. 水原 일월樹木園 訪問者센터에 들어섰을 때, 當身과 함께 庭園을 바라보는 想像을 했답니다. 너른 통琉璃 窓을 통해 겨울 庭園이 펼쳐지고 있었어요. 소파에 앉아 定員을 바라보는 사람…

    • 202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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