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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工學의 魅力은 實用性… 배운걸 바로 活用할 수 있죠”|동아일보

“工學의 魅力은 實用性… 배운걸 바로 活用할 수 있죠”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1月 20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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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가이드’ 펴낸 서울大 工大生들
工學徒의 길은…
나만의 工夫法은…

“고등학교 3년 내내 ‘공부를 왜 해야 하는가’를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합니다.” 서울대 공대생들이 모두 강조한 말이다. 책 ‘공대에 가고 싶어졌습니다’를 출간한 정원석, 안건, 김도현 씨(왼쪽부터)는 “부모님들이 도와줄 건 ‘공부하라’는 말보다 자녀 앞에서 책 읽는 모습을 먼저 보여주는 것뿐”이라고 했다. 안철민 기자 acm08@donga.com
“高等學校 3年 내내 ‘工夫를 왜 해야 하는가’를 眞摯하게 생각해봐야 합니다.” 서울大 工大生들이 모두 强調한 말이다. 冊 ‘工大에 가고 싶어졌습니다’를 出刊한 정원석, 案件, 金道鉉 氏(왼쪽부터)는 “父母님들이 도와줄 건 ‘工夫하라’는 말보다 子女 앞에서 冊 읽는 모습을 먼저 보여주는 것뿐”이라고 했다. 안철민 記者 acm08@donga.com
人類 發展의 重要한 瞬間마다 工學은 核心 役割을 해왔다. 工大에도 數學과 科學 成績이 優秀한 學生들이 布陣해 있다. 그런데 大學入試는 다르다. 언젠가부터 高校 自然系列에서 成績이 優秀한 學生들에게 醫大를 進學 優先順位로 勸하는 文化가 자리 잡으면서 工學에 뜻을 품은 學生들은 進路에 도움이 될 情報를 얻기 어려운 狀況이다.

서울大 工大 學生들로 構成된 學生 團體 ‘공우’는 工學徒를 꿈꾸는 靑少年들에게 進路의 길잡이가 되어 주자는 趣旨로 最近 冊 ‘工大에 가고 싶어졌습니다’(메가스터디북스)를 냈다. 執筆에 參與한 金道鉉 氏(24·컴퓨터工學部), 案件 氏(26·바이오엔지니어링 碩士), 정원석 氏(25·機械工學部)를 11日 만나 工大에 가기 前까지 어떻게 工夫했고, 工大에서 어떤 工夫와 活動을 할 수 있는지 等을 물어봤다.

○“工夫한 걸 바로 活用하는 게 工大 魅力”
세 學生 모두 工大에 進學한 건 自身이 좋아하는 工夫로 價値를 創出하고 世上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었다. 實際로 工大에서 工夫하며 自身의 選擇이 옳았다고 생각한다. 金 氏는 “한 學期를 工夫하면 새로운 알고리즘을 만들 수 있게 되는 等 할 수 있는 게 많아진다. 배운 걸 바로 쓸 수 있다”고 말했다.

安 氏는 “수많은 人間의 腦를 磁氣共鳴映像(MRI)으로 찍어 人工知能(AI)을 椄木하면 사람의 知能을 豫測하거나, 極端的 選擇을 할 危險度를 豫測할 수도 있다”며 “工學이라는 武器를 갖고 있으면 내가 關心 있는 모든 分野에 適用이 可能하다”고 强調했다.

工大 工夫는 늘 挑戰이다. 긴 時間이 所要되는 實驗은 工大生의 避할 수 없는 ‘운명’이다. 安 氏는 “材料工學部는 特히 實驗이 많아 3學點 科目이라도 週當 6時間이 所要된다”며 “午後 6∼9時 終了로 豫定된 實驗이 제때 끝나지 않으면 午後 11時까지도 길어지는 일이 잦다”고 說明했다.

‘하루 치 數學 課題에 空冊 한 卷을 썼다’ ‘課題 때문에 밤새우느라 캐리어에 옷과 洗面道具를 챙겨 간다’는 工大 學生들도 많다. 金 氏는 “쏟아지는 知識의 量이 엄청나 한 學期 지나면 이걸 다 工夫해냈다는 것이 神奇할 程度”라고 했다.

세 學生 모두 學科 工夫뿐 아니라 동아리 活動에도 熱心이다. 鄭 氏는 特히 自律走行 自動車 製作 동아리 活動을 熱心히 했다. 그는 “2020年 大會 出戰 前 한여름에 每日 주행장에 나가 있느라 皮膚가 새까맣게 타버렸다”며 “내가 짠 코드로 自律走行 自動車가 움직이는 것을 보며 工學者인 게 자랑스럽고 平生 이 길을 가겠다고 다짐했다”고 傳했다.

‘공우’ 活動을 熱心히 한 것도 세 學生의 共通點이다. 鄭 氏는 “공우는 每年 理工系 進學을 꿈꾸는 全國 高等學生을 對象으로 ‘비전 멘토링’을 한다. 共學이 무엇인지, 工夫法은 어떤지, 工大 生活은 어떻게 이뤄지는지 等을 紹介하는데 最近 2年間은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으로 因해 온라인으로 했다”고 說明했다. 비전 멘토링 日程은 공우 홈페이지에 共有한다. 공우는 이番에 出刊한 冊 印稅로 奬學財團을 만들어 未來 工學徒 靑少年에게 쓸 計劃이다.

○父母가 도와줄 건 ‘冊 읽는 모습’ 보여주기

세 學生처럼 工學徒가 되려면 어떻게 工夫해야 할까. 이들은 이番 겨울放學에 學生들이 ‘工夫하는 理由’를 眞摯하게 생각하고 ‘成就感’을 느껴봐야 한다고 助言했다.

金 氏는 高等學校(一般高)에 들어가서야 本格的으로 工夫를 始作했다. 中學校 內申에만 對備해 疏忽했던 英語가 가장 어려웠다. 그는 “工夫時間을 唯一한 武器로 삼아 工夫한 德分에 1學年 여름放學쯤 英語 實力이 쑥 올랐다”며 “이때 얻은 ‘工夫를 하면 成績이 반드시 오른다’는 喜悅과 信念이 高等學校 時節을 支撐하는 힘이었다”고 말했다.

같은 脈絡에서 安 氏는 數學을 잘하려면 遝至를 안 보는 習慣이 重要하다고 말했다. 그는 “10, 20分 苦悶하다 정답지를 보지 말고 며칠이고 苦悶해서 풀어볼 때의 짜릿한 經驗을 해봐야 實力이 壓倒的으로 向上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金 氏는 “工夫時間이 限定된 만큼 一定 時間 동안 안 풀리면 遝至를 봤다”며 “答紙에 있는 여러 가지 풀이와 함께 내가 어떻게 풀려다가 틀렸는지를 꼭 줄글로 적어 記憶했다”고 說明했다.

自己만의 工夫 스트레스 解消法을 갖고 있는 건 매우 重要하다. 쉬는 時間 鄭 氏는 蹴球, 安 氏는 籠球에 沒頭했다. 金 氏에게는 ‘오늘 熱心히 工夫하고 자기 前에 30分 동안 드라마나 小說을 봐야지’ 하는 생각이 하루를 버티게 하는 힘이었다.

이들은 모두 父母의 ‘率先垂範’에도 功을 돌렸다. 安 氏는 “中學校 때 아버지, 어머니가 텔레비전을 없애고 冊 읽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工夫는 學生이 혼자 하는 거라 뭔가 해주고 싶다면 같이 冊 읽는 習慣을 길러주면 될 것 같다”고 했다. 金 氏는 “父母님이 ‘工夫하라’는 말보다 必要한 冊을 말씀드리거나 도움을 要請할 때 積極的으로 도와줬다”며 “오히려 ‘내가 精神 안 차리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게 했다”고 말했다.



최예나 記者 yena@donga.com
#工學 #實用性 #工學徒 #進路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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