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모 等保守團體, 서울 디지텍高等學校 앞 示威… “學校 가기 무섭다”

東亞닷컴
入力 2017年 2月 14日 16時 47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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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 等保守團體들이 서울 디지텍高等學校 앞에서 열릴 豫定이던 서울敎育團體協議會(鉏敎協)의 記者會見을 妨害했다.

앞서 곽일천 서울 디지텍高校長은 지난 7日 서울디지텍高等學校大討論會에서 “彈劾自體가 法的인 節次에 根據하지 않았다. 言論·國會·檢察에 從北勢力이 더해져 國家 시스템 自體를 뒤엎어 보겠다고 하는 것”이라며 “只今까지의 搜査는 大統領의 賂物罪를 立證할 수 없다는 것이다. (言論) 大部分이 虛僞事實을 말하면서 國民들과 社會를 煽動시키고 있다”고 말해 波長을 일으켰다.

이에 進步團體인 鉏敎協은 14日午後 1時 서울디지텍高等學校正門 앞에서 ‘大統領彈劾妄言 디지텍高校長糾彈’ 記者會見을 열 豫定이었다. 이에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및 '全國學父母敎育團體聯合'(전학연) 等保守團體會員 250名은 西郊協議記者會見을 沮止했다.

保守團體側은 박사모 다음 카페 및 온라인 커뮤니티 等을 통해 示威者들을 募集했으며, 이날 “올바른 歷史敎科書는 國民의 要求”, “曺喜昖과 左派敎育監들 歷史敎育 바로 하라”고 明示한 피켓을 들고 示威를 벌였다. 結局西郊協議記者會見은 霧散됐다.

이에 對해 서울 디지텍高在學生은 “어제는 記者들이 放學中인 學校에 와서 放學에 熱心히 自己啓發 하던 學生들에게 質問을 던지더니 오늘은 박사모들이 잔뜩 몰려오고 警察까지(왔다)”며 “學校 가기가 무서워졌다”고 呼訴했다.

또한 保守性向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日刊베스트貯藏所’(日베) 會員들은 揭示板에 當時狀況을 實時間으로 알리기도 했다.

김은향 東亞닷컴 修習記者 eunhy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