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祕書室長에 元喜龍-이常民等 물망… 野反撥이 變數

東亞日報
入力 2024年 4月 13日 01時 40分

李相憲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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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總選後暴風]
尹과 虛心坦懷疏通할 人事 찾아
總理候補者는 ‘國會認准’이 關鍵
민정首席復活等組織改編도 擧論

“國務總理候補者에 對한 最大考慮要素는 國會認准可能性이다.”

與圈高位關係者는 12日 한덕수 國務總理後任人選基準에 對해 이같이 밝혔다. 4·10總選慘敗後尹錫悅大統領이 總理交替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192席을 確保한 汎野圈이 反對하지 않을 人士를 찾는 것이 1次的關門이라는 것이다.

大統領室高位關係者는 이날 東亞日報와의 通話에서 “後任總理와 祕書室長에 적합한 人士를 찾고 있다”며 “다양한 經路로 推薦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後任總理와 祕書室長 모두 協治型·疏通型·정무형 人選可能性이 擧論된다.

總理候補者로는 國民의힘 권영세 議員, 최중경 前知識經濟部長官等이 物望에 오르내린다. 與小野大狀況에서 野黨이 反對하면 認准案이 國會에서 否決될 수 있는 點이 變數다. 韓總理에 이어 박주선 前國會副議長等湖南總理拔擢可能性도 擧論된다. 單純히 人物이 누구냐가 아니라 이番總選에서 確認된 民心을 勘案해 “大統領과 總理의 關係를 어떻게 設定할지에 對한 苦悶이 必要하다”는 助言도 나온다.

後任祕書室長에는 斬新性과 政務能力을 갖추면서도 尹大統領이 虛心坦懷하게 懸案을 터놓고 疏通할 수 있는 人士를 찾는 게 課題다. 元喜龍全國土交通部長官, 李尙玟行政安全部長官等이 擧論된다. 尹大統領意中을 잘 아는 몇몇 人士를 拔擢할 境遇엔 與黨뿐만 아니라 野黨의 反撥可能性도 考慮해야 한다는 點이 變數다. 李長官은 ‘梨泰院 핼러윈 慘事’ 責任論이 불거질 수 있는 點이 負擔으로 꼽힌다. 尹大統領의 初期助言 그룹 人事는 “旣存의 人事 패턴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平素大統領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사람은 안 쓰는 게 좋다”고 했다.

人的刷新과 함께 大統領室組織 및 意思決定過程改編等도 擧論되고 있다. 組織改編으로는 廢止된 民政首席祕書官室을 부활시켜 國政動力을 確保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特히 大統領室 내 意思決定過程도 點檢해야 한다는 指摘이 나온다. 한 與圈關係者는 “公式系統이 아닌 尹大統領의 意中을 빨리 읽는 ‘別動隊’ 格의 人士들에게서 意思決定이 이뤄지고, 公式系統은 發表가 난 뒤에야 履行하는 境遇들이 있었다”고 指摘했다.

또 尹大統領이 當選人時節檢討했던 政務長官設置可能性도 擧論된다. 尹大統領의 意中을 正確하게 傳達하는 ‘메신저’ 役割을 할 수 있는 人士가 背馳돼 國會와의 架橋役割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政務長官復活은 政府組織法改正이 必要해 野黨의 同意가 必須다.

李相憲記者 dapap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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