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鐘燮辭退에…與 “이젠 議政葛藤解決해야” 要求噴出

東亞日報
入力 2024年 3月 29日 17時 17分

최혜령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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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鐘燮 주호朱大使가 辭退하자 與黨內部에서 “이제는 議政葛藤을 解決해야 한다”는 要求가 噴出하고 있다. 特히 大統領室이 내세우는 ‘2000名增員’에 對해 “漸進的인 醫大增員이 必要하다”, “2000名을 聖域으로 두면 안된다”며 柔軟性을 要求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하지만 大統領室高位關係者는 29日東亞日報와의 通話에서 增員規模에 對해 “이미 大學別配定이 끝난 일”이라며 變動可能性을 一蹴했다. ‘李鐘燮論難’에 이어 ‘2000名增員’ 問題에도 黨政이 視角差를 드러낸 것이다.

國民의힘 서울 龍山候補인 親尹(親尹錫悅)系 권영세 議員은 이날 通話에서 “議政葛藤이 主要한 負擔으로 남아있다”며 “病院에 갔을 때 不便한 部分에 對해 國民들이 疲勞感을 느낀다”고 말했다. 權議員은 “政府가 醫師協會와 協商過程에서 剛하게 밀어붙이는 部分에 對해 國民이 拒否感을 느낀다”고도 했다. 김경율 非常對策委員度 “與黨에 차가워진 民心의 核心이 醫大增員問題”라며 “많이 늦었지만 只今이라도 前向的인 모습으로 妥結을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金非對委員은 前날에는 “民心을 얻는 것이라면 破裂도 破局도 마다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與黨關係者는 “黨이 더 主導權을 쥐고 大統領室과 葛藤을 不辭하고라도 增員數字調整에 나서야 한다는 意味”라고 했다.

大統領室이 固守하는 ‘2000名增員’에 對해 段階的增員이나 目標値를 修正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醫師出身인 안철수 議員은 通話에서 “2000名을 聖域으로 남기면서 對話하자면 (議政對話에) 眞情性이 없다고 다들 느낄 것”이라며 “漸進的인 增員 쪽으로 가야한다”고 말했다. 金京鎭候補(서울 東大門乙)는 “1000名으로 한다든지, 700名으로 한다든지, 最善보다는 車線이 可能하다면 그것도 한 方法”이라며 “選擧에 慘敗하면 醫療改革이건 醫師增員이건 하나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江南圈의 한 候補도 “醫師도 國民인데 勞組不法罷業에 對應하는 것처럼 밀어붙이면 안된다”며 “한番에 2000名을 늘리는 方案보다 漸進的으로 가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大統領室은 醫大增員 2000名規模關聯해선 再檢討할 可能性이 낮은 氣流인 것으로 傳해졌다. 大統領室關係者는 特히 임현택 新任大韓醫師協會長의 ‘醫協 손에 國會 20~30席當落이 決定된다’는 發言을 겨냥해 “醫療空白狀況 가운데도 政治勢力化에만 沒頭하는 發言, 人身攻擊, 國民卑下發言들을 쏟아내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다만 大統領室關係者는 “늦어도 다음週까진 議政葛藤을 어떤 式으로든 마무리해야한다는 內部意見이 많다”고 傳했다.

최혜령 記者 her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