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槿惠, 한동훈 만나 ‘醫大定員, 柔軟하게 對應’ 助言

東亞日報
入力 2024年 3月 26日 17時 31分

권구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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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6일 오전 대구 달성군을 방문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있다. 2024.03.26. 국민의힘 제공 — 國民의힘 한동훈 總括選擧對策委員長이 26日午前大邱達城郡을 訪問해 朴槿惠前大統領을 豫防하고 있다. 2024.03.26. 國民의힘 提供

國民의힘 한동훈 非常對策委員長은 26日委員長就任後 처음으로 박근혜 前大統領을 豫防했다. 朴前大統領은 이 자리에서 한 委員長에게 “나라가 어려울수록 團合이 重要하다”고 말했다. 朴前大統領은 또 ‘醫大定員問題’에 對해 “柔軟하게 對應해야 한다”는 趣旨로 助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非對委員長은 이날 午前大邱達城郡의 朴前大統領私邸를 찾아 約 30分間面談했다. 이날 面談에는 윤재옥 院內代表와 親朴(親朴槿惠) 柳榮夏辯護士가 함께했다.

朴前大統領은 이날 面談에서 “西海守護의 날 記念式에서 尹錫悅大統領과 한 委員長이 만나는 걸 봤는데, 經濟가 어렵고 나라도 어려운데 危機일 때 뜻을 모아 團合하는 것이 重要하다”고 말했다. 朴前大統領은 또 “尹大統領이 大邱에 와서 民生討論을 主宰했는데 共感되는 內容이 많았고, 地域에 希望을 주는 이야기가 많았으니 그런 것들을 (한 非對委員長이) 잘 뒷받침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고 柳辯護士가 傳했다. 總選을 앞두고 朴前大統領이 黨政의 團合을 强調한 것으로 풀이된다. 朴前大統領은 “選擧에서 좋은 結果가 있길 바란다”고 德談도 건넸다고 한다.

두 사람은 醫大定員問題도 論議했다. 柳辯護士는 “只今 가장 핫한 이슈가 醫大定員問題이고, 두 분께서 深度있는 얘기가 있었다”고 傳했다.

한 非對委員長은 面談以後記者들과 만나 “國政全般과 懸案, 살아오신 이야기 等宏壯히 좋은 말씀을 들었다”며 “따뜻한 말씀을 해주셨고 대단히 感謝하다는 말씀을 드렸다”라고 말했다. 한 非對委員長은 22日에 이어 4日 만에 大邱를 찾았다.그는 “지난番大邱訪問할 때 朴前大統領을 뵙기로 했었는데 日程이 맞지 않아서 그때 約束했던 날을 잡아 뵙게 된 것”이라고 했다.

권구용 記者 9drag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