李在明 “조수진 辭退는 國民뜻 尊重…한민수, 國民容認할 候補”

뉴시스
入力 2024年 3月 22日 13時 01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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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民意見尊重·收容…國힘 候補도 같은 잣대여야"
'親命' 公薦指摘에 "참 寒心한 얘기…獻身한 黨職者"
"한민수, 機會 없어 마음의 짐…最高委員壓倒的意見"

李在明 더불어民主黨代表는 22日 조수진 서울 강북乙候補가 性犯罪者辯護履歷論難으로 辭退한 데 對해 “國民의 뜻을 尊重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國民의힘 候補에게도 똑같은 잣대로 봐야 한다고 主張했다.

李代表는 이날 午前忠南瑞山東部市長에서 記者會見을 열고 “민주당은 國民의 눈높이에 맞춰서 國民이 ‘이것은 아니다’라는 意見들을 내셨기 때문에 조 候補께서 그 뜻을 尊重한 걸로 알고 우리도 欣快히 그 뜻을 受容했다”고 밝혔다.

李代表는 “辯護士의 役割은 犯罪者를 辯護하는 것”이라면서도 “그런데 法律家로서 評價를 떠나서 國民이 ‘過하다’, ‘지나치다’, ‘辯護士가 아니라 公職者를 하기에 不適切하다’고 判斷하시면 國民의 뜻을 尊重하는 게 맞다”고 했다. 그러면서 “言論인 여러분들이 國民의힘 候補에게도 똑같은 잣대를 대주시길 付託드린다”고 덧붙였다.

李代表는 조수진 候補가 辭退한 강북乙에 ‘親命’ 한민수 代辯人을 戰略公薦한 것에 對해 “競選을 할 수 있는 狀況이 못되기 때문에 黨員과 國民의 뜻을 尊重해서 民主黨黨員들이 納得할만한 檢證된 候補로 公薦했다”고 說明했다.

그는 “한민수 代辯人은 아주 오래 前에 黨에 迎入된 言論인”이라며 “아주 긴 時間黨을 위해서 獻身했는데 只今까지 出馬도 하지 못했고 이番에도 機會를 갖지 못해 黨代表로는 마음의 짐이 아주 컸다”며 “마지막 남은 이 機會에 가장 檢證되고 黨員과 國民들이 容認할 수 있는 候補”라고 추켜세웠다.

李代表는 강북乙現役인 朴用鎭議員은 非명系이고 한 代辯人은 親명系라는 評價에 對해 “참 寒心한 얘기다”라며 “한민수가 親명이면 競選機會도 여태껏 안 줬겠나. 겨우 起死回生해서 地域에서 公薦을 받아 돌아오니 이제는 親명이냐”고 따져물었다.

이어 “眞짜 親명이고 親命을 제가 봐주려고 했으면 어디 單數公薦, 戰略公薦 하든지 競選機會라도 줬을 것”이라며 “只今까지 그걸 빼놓고 있었겠느냐”고 했다.

아울러 “朴議員은 참 훌륭한 政治人이고 將來가 屬望되는 좋은 政治人이긴 하지만 두 番의 機會를 갖지 않았나”며 “두 番의 機會로서 黨員과 우리 民主黨支持하는 國民께서 評價를 하셨기에 名譽도 報酬도 없이 苦生했던 當直者 한민수 候補로 決定하는 것이 最高委員들의 壓倒的多數意見이어서 그렇게 決定했다”고 强調했다.

앞서 조 候補는 過去辯護士時節多數性暴力被疑者를 辯護한 履歷이 드러나 資質論難이 擴散되자 候補職에서 물러났다.

조 候補는 自身의 페이스북에 “제가 完走한다면 選擧期間 이 論難은 繼續될 것”이라며 “더 以上黨에 對한 攻擊을 멈춰달라”며 辭退의 뜻을 밝혔다.

[서울·西山=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