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非命橫死’ 강북乙, 막말→性犯罪辯護→親命候補

東亞日報
入力 2024年 3月 22日 11時 51分

조혜선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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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主黨, 鄭鳳柱-조수진 이어 代辯人 한민수 戰略公薦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11.3 뉴스1 — 한민수 더불어民主黨代辯人이 3日 서울 汝矣島國會疏通館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11.3 뉴스1

더불어民主黨은 22日 조수진 候補가 辭退한 서울 강북乙地域區에 한민수 代辯人을 于先推薦(戰略公薦)했다. 民主黨은 4·10 總選候補登錄 마감을 앞두고 이 地域區에만 세 番째 候補를 決定하게 된 것이다. 앞서 막말 波紋으로 정봉주 前議員의 公薦이 取消됐고, 性犯罪者辯護履歷等으로 조 候補가 自進辭退했다.

民主黨 강민석 代辯人은 이날 午前書面 브리핑을 통해 “李在明代表가 委任받은 黨務委員會와 最高委員會의 權限으로 서울 강북乙候補로 한민수 代辯人을 議決 및 認准했다”고 傳했다. 한 代辯人은 지난 大選 때부터 이 代表의 ‘입’ 役割을 한 親命(親李在明)系人士다.

李代表는 辭退한 조 候補에 對해선 “안타깝다”며 “尹錫悅政權審判에 작은 妨害조차 되지 않겠다는 조 候補의 뜻을 尊重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候補의 뜻을 受容해 政權審判과 國民勝利로 和答하겠다”고 했다.

民主黨 서울 강북乙地域區에서는 두 名의 候補가 競選에서 이기고도 落馬했다. 當初鄭前議員은 非명(非李在明)系現役再選인 朴用鎭議員과 決選까지 가는 接戰 끝에 勝利하며 지난 11日公薦權을 따낸 바 있다. 하지만 過去 ‘木발 景品’ 막말 波紋과 거짓 謝過論難이 일자 사흘 만인 지난 14日公薦이 取消됐다.

以後 조 候補가 朴議員과 競選을 벌여 19日公薦權을 받았다. 그러나 未成年者被害者等이 包含된 多數의 性犯罪事件에서 加害者를 辯護하고, 블로그에 性犯罪加害類型에 따라 有利한 辯護方法等을 紹介한 事實等이 알려지면서 거센 批判에 直面했다. 結局 조 候補는 候補登錄 마지막날인 22日 새벽 辭退했다.

조혜선 東亞닷컴 記者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