李在明, 하루 3番現場記者會見…‘마이크 禁止’ 選擧法避해가기?

뉴스1
入力 2024年 3月 21日 13時 44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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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전 강원도 춘천명동거리에서 강원 현장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3.19 사진공동취재단 — 李在明 더불어民主黨代表가 19日午前江原道春川鳴動거리에서 江原現場記者會見을 하고 있다. 2024.3.19 寫眞共同取材團

李在明 더불어民主黨代表가 遊說現場에서 자주 記者會見을 열어 事實上 마이크를 使用한 便法選擧運動을 한다는 口舌에 올랐다. 公式選擧運動期間外에 마이크 使用을 禁止하는 公職選擧法을 避하기 위한 ‘꼼수’ 아니냐는 것이다.

21日 민주당에 따르면 이 代表는 이날 光州·全北·忠南地域을 돌며 總選遊說活動을 편다. 또한 各地域에서 한 番씩 總 세 次例記者會見을 열 豫定이다.

李代表는 最近全國各地에 出馬하는 候補들을 찾아 支援射擊을 하며 記者會見을 竝行하고 있다. 지난 19日에는 江原春川과 京畿利川, 京畿城南等에서, 20日에는 仁川에서 한 次例記者會見을 열었다.

李代表는 같은 現場에서 取材記者들을 對象으로 會見을 進行할 때에는 마이크를 든 채로, 會見이 終了되면 마이크를 내려두고 손喇叭을 한 채 큰 목소리를 내며 發言하고 있다.

또한 마이크를 들고 發言하기 前에는 ‘記者會見’이라고, 마이크를 내려놓을 때에는 ‘記者會見이 끝났다’고 明確히 밝히고 있다. 公職選擧法을 違反했다는 是非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神經쓰는 모습이다.

公職選擧法 59條는 公式選擧運動期間이 아닌 境遇 확성裝置를 使用한 選擧運動을 禁止하고 있다. 이番 4·10 總選의 公式選擧運動期間은 오는 28日부터다.

마이크를 들고 하는 記者會見에서 大槪 모두發言을 하는데 그 內容이 大衆遊說 때 하는 發言內容과 큰 差異 없다. 李代表는 記者會見 모두發言에서도 “4·10은 審判의 날이다”라거나 “尹錫悅政權의 失敗를 確實히 審判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렇다 보니 記者會見을 憑藉한 選擧有勢라는 指摘이 나온다.

마이크 없이 遊說를 이어가고 있는 한동훈 國民의힘 非常對策委員長은 마이크를 쓰는 이 代表를 겨냥하기도 했다. 그는 前날 京畿安養遊說現場에서 이 代表를 向해 “李代表는 마이크를 쓴다. 法을 無視하는 사람”이라고 批判했다.

한 委員長은 또한 “마이크를 只今 이 瞬間 왜 못 쓰는지 모르겠다”면서도 “저는 法이 조금 이상하더라도 그 法을 지킬 것”이라고 强調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