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블링컨 “民主主義, 偶然의 産物 아냐…고통스러워도 短點直視해야”

뉴시스
入力 2024年 3月 18日 12時 52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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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3次民主主義頂上會議長官級會議서 歡迎辭
"韓國, 域內 가장 强力·力動的인 民主主義國家"

토니 블링컨 美國國務部長官은 18日 “民主主義는 偶然의 産物이 아니며 不便하고 고통스럽더라도 우리 自身의 短點을 透明하게 直視해야 한다”고 밝혔다.

블링컨 長官은 이날 午前 서울 中區 신라호텔에서 열린 ‘第3次民主主義頂上會議’ 長官級會議開會辭를 통해 “民主主義를 消化하는 것은 共同努力이고 責任이다. 政府와 國民이 함께 努力할 때 可能하다. 끊임없이 努力하고 更新해야 한다”고 말했다.

民主主義頂上會議는 美國主導로 民主主義陣營의 結集力을 强化하기 위해 지난 2021年 처음 열렸다. 2次會議는 지난해 3月韓國·美國·코스타리카·네덜란드·잠비아 5個國이 共同主催했으며, 이番會議는 韓國이 ‘未來世代를 위한 民主主義’를 主題로 單獨主催했다.

블링컨 長官은 “韓國은 한 世代에 걸쳐서 域內에서 가장 强力하고 力動的인 民主主義國家이자 全世界民主主義擁護者로 變貌한 자랑스런 國家”라면서 “大韓民國에서 모인 것은 正말 가슴벅찬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크고작은 나라, 東西洋, 先進國과 開發途上國의 다양한 背景을 갖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는 聯合돼 있다. 民主主義야말로 人間의 潛在力을 發揮하고 國民을 위한 結果를 가져다주는 가장 强力한 手段이라는 確固한 信念을 갖고 있어서다”고 强調했다.

그는 “美國이 國內에서 民主主義를 保護하고 加速化하는 同時에 民主主義世上을 만드는 데에도 도움을 줘야 한다”며 “3年前 조 바이든 大統領이 民主主義頂上會議를 出帆한 것은 民主主義 거버넌스가 變曲點에 到達했다는 認識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强力한 政治的開放 물결이 冷戰終熄以後全世界에서 일었지만 지난 20年間民主主義는 後退했다. 많은 곳에서 基本的自由가 弱化되고 選擧權이 攻擊 받았으며 不淨腐敗가 希望을 갉아먹었다”고 指摘했다.

그는 “우리는 지난 3年間 이러한 挑戰에 맞서기 위해 함께 일어섰다”며 “世界各地 100個以上의 政府가 具體的인 行動을 통해 自國民主主義를 强化하고, 새롭게 하고, 함께 일해서 共同威脅에 對處하기 위해 獻身하게 됐다”고 評價했다.

블링컨 長官은 “民主主義가 國民要求에 副應하고 國民 삶과 生計에 重要한 問題解決을 提供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면 서 “特히 一部에 局限되는 게 아니라 모두를 爲한 것이어야 한다. 우리 中 누구도 敢히 좋은 아이디어를 獨占할 수 없다”고 傳했다.

이어 “民主主義活性化하려면 包容的이고, 權利를 尊重하며, 사람들의 삶을 발전시키는 方向으로 나아가는 技術의 未來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權威的·抑壓的政權이 民主主義와 人權毁損을 위해 技術을 活用하는 狀況에서 技術이 民主價値와 規範을 지킬 수 있도록 한다”고 强調했다.

그는 “AI와 디지털 手段이 民主的刷新을 促進케 할 方法을 論議할 機會를 가질 것”이라며 “民主主義頂上會議의 힘은 解決策을 高융·擴張하며, 集團行動觸媒하고, 慣行을 變化할 能力이 있다고 믿는다. 그로 인해 世界信賴를 繼續 얻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確信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