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美國務長官 오늘 訪韓… 來日韓美外交長官會談

뉴스1
入力 2024年 3月 17日 07時 44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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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국무부에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외교장관회담 기념 악수를 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2024.2.29 뉴스1 — 조태열 外交部長官이 28日(現地時間) 美國 워싱턴 D.C. 國務部에서 토니 블링컨 美國務長官과 外交長官會談記念握手를 하고 있다. (外交部提供) 2024.2.29 뉴스1

民主主義頂上會議美國代表團을 이끄는 토니 블링컨 美國務長官이 17日 1泊 2日日程으로 訪韓한다. 블링컨 長官은 18日 ‘第3次民主主義頂上會議’에 參席하고 조태열 外交部長官과 會談을 가질 豫定이다.

블링컨 長官은 이날 午後京畿道平澤烏山空軍基地를 通해 入國하며, 이날 午後엔 公式日程을 消化하진 않는 것으로 傳해졌다.

블링컨 長官은 18日 ‘人工知能(AI)·디지털 技術과 民主主義’를 主題로 서울에서 열리는 會議에 參席하고, 曺長官과 午餐을 겸한 韓美外交長官會談을 갖는다.

韓美外交長官會談은 지난달 28日(現地時間) 曺長官의 美國訪問을 契機로 워싱턴DC에서 열린 以後約 19日 만이다.

이番會談에선 自由, 人權, 法治等價値를 共有하는 兩國間의 民主主義協力方案과 韓美同盟强化方案, 韓半島地域과 글로벌 情勢等相互共通關心事에 對해 論議가 이뤄질 것이라는 게 外交部의 說明이다.

韓美外交長官은 北核·미사일 問題와 關聯해 빈틈없는 韓美共助方案을 다루며 最近緊密해지고 있는 北러 間軍事協力에 對해 머리를 맞댈 것으로 보인다.

特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大統領이 最近金正恩北韓勞動黨總祕書에게 유엔 安全保障理事會對北制裁決議違反인 高級 리무진(奢侈品)을 膳物하고 北韓을 事實上核保有國으로 認定하는 듯한 發言을 내놓고 있는 狀況에서 이뤄진 만남이기도 하다.

外交街 안팎에선 푸틴 大統領이 大選에서 再選된 後北韓을 찾아 ‘北러 原子力協定’ 等核關聯合意를 發表할 境遇, 러시아가 北韓을 核保有國으로 公式認定하는 措置가 될 것이라는 展望도 나오고 있다.

兩側은 또한 이달 以後韓半島情勢管理方案을 論議할 것으로 보인다. 北韓은 올 前半期韓美聯合練習 ‘自由의 防牌’ 期間 동안 高强度挑發을 하지 않았으나, 4月에 두 番째 軍事偵察衛星發射等을 再開할 것이란 觀測이 나오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