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斬首作戰’ 訓鍊公開…“北戰爭 일으키면 指導部迅速除去”

東亞日報
入力 2024年 3月 13日 16時 26分

윤상호 記者

코멘트: 個

좋아요: 個

코멘트: 個

한미 특수부대원들이 한미 연합연습인 자유의방패(FS) 일환으로 진행된 연합특수타격훈련에서 가상의 적 시설물 내부로 침투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 韓美特殊部隊員들이 韓美聯合練習人自由醫防牌(FS) 一環으로 進行된 聯合特需打擊訓鍊에서 假想의 敵施設物內部로 浸透하는 訓鍊을 하고 있다. 國防部提供

國防部가 有事時北韓首腦部를 除去하는 內容의 韓美聯合特殊訓鍊을 13日公開했다. 이 訓鍊은 韓美聯合練習人自由醫防牌(FS) 一環으로 進行됐다. ‘斬首作戰’으로 불리는 이 訓鍊은 北韓이 가장 두려워하는 訓鍊中의 하나다.

13日軍에 따르면 陸軍特典司令部는 8日부터 海軍特殊戰단단(UDT/SEAL), 空軍空挺統制使(CCT), 美陸軍第1特典團等과 함께 韓美聯合特需打擊訓鍊을 實施하고 있다. 韓美의 最精銳特戰要員들이 敵의 核心施設內部를 掃蕩하고 首腦部를 暗殺하는 等高度의 戰鬪技術을 熟達하는 內容이다.

陸軍特戰司에서는 斬首作戰을 專擔하는 第13特殊任務旅團이 參加했다고 한다. 2017年創設된 第13特任餘團은 有事時北韓指揮部除去를 主任務로 하는 特殊部隊中의 特殊部隊다. 申元湜國防部長官은 이날 陸軍特戰司를 찾아 訓鍊現場을 點檢하면서 “萬若金正恩이 戰爭을 일으킨다면 大量膺懲報復(KMPR)의 核心部隊로서 敵指導部를 迅速히 除去하는 世界最强의 特殊戰部隊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申長官은 지난해 12月 한 放送에 出演해 ‘김정은이 가장 두려워한다는 斬首作戰訓鍊이나 戰略資産追加展開를 할 수 있느냐’는 質問에 “斬首(作戰訓鍊)에 對해서 公開的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면서도 “두 가지 다 옵션으로 考慮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軍關係者는 “國防部長官이 特戰司를 찾아 對備態勢를 直接點檢한 것은 2016年以後 8年 만”이라고 말했다. 年初부터 大韓民國을 “第1의 敵對國”, “不變의 主敵”이라고 主張하면서 挑發威脅과 緊張을 高調시켜온 北韓에 强力한 警告狀을 날렸다는 것.

特戰司令官等은 申長官에게 테러 對備態勢 및 韓美聯合特需打擊訓鍊內容에 對해 報告했다. 特戰司令官은 “國內外政治日程을 考慮해 北이 테러를 包含한 多樣한 挑發을 試圖할 可能性이 있다”며 “테러 發生時에는 卽刻出動하여, 强力히 鎭壓하고, 끝까지 찾아가 膺懲하겠다”고 했다. 申長官은 이날 韓美聯合司戰時指揮所度訪問해 FS 練習現場을 點檢하고, 韓美將兵들을 激勵했다고 軍은 傳했다.

윤상호 軍事專門記者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