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浦空港→‘서울金浦空港’으로 變更推進…“西南圈大改造”

東亞닷컴
入力 2024年 2月 27日 13時 54分

박태근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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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市가 金浦國際空港名稱을 ‘서울金浦國際空港’으로 變更하고 國際路線을 强化해 東北亞圈核心空港으로 擴大하는 構想을 發表했다.

吳世勳 서울市長은 27日 이런 內容이 담긴 ‘서울 西南圈大改造’ 計劃을 밝혔다.

吳市長은 “그동안 金浦空港은 外國에서 오는 분들이 서울과 宏壯히 먼 듯한 느낌이 있었다”며 “名稱을 서울金浦空港으로 바꾸는 것이 어떠냐는 論議가 꾸준히 있었고, 이番에 現實化 시켜보기 위해 政府와 協議를 始作한다는 것”이라고 說明했다.

이를 위해 詩는 2000㎞以內로 制限된 金浦空港國際線傳貰便運營規定을 3000㎞까지 擴大하는 方案을 政府에 建議하는 等實務作業에 着手하기로 했다.

現在는 日本·中國·臺灣 3個國 7個路線運航이 可能한데 路線이 擴大되면 中國 광저우, 홍콩 等主要都市新規就航이 可能해진다.

조남준 서울市都市空間本部長은 “慶州接境地域의 浦項空港名稱도 浦項慶州空港으로 바뀐 事例가 있다”며 “最終的인 名稱變更은 國土部權限으로 國土部에 改正建議할 計劃”이라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서남권 대개조’ 추진 계획 발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 吳世勳 서울市長이 27日 서울 中區 서울市廳에서 ‘西南圈大改造’ 推進計劃發表를 하고 있다. 뉴시스

市는 또 올해 안에 汝矣島에 ‘垂直離着陸空港’을 構築하고, 金浦空港革新地區에는 都心航空交通(UAM) 複合換乘센터를 造成할 計劃이다.

航空高度制限도 緩和해 강서구와 양천구 一帶의 老後底層住居地整備를 도울 豫定이다. 이와 함께 旣存 250%로 制限했던 容積率을 最大 400%까지 緩和하기로 했다.

아울러 國會大路와 西部幹線道路上部를 비워 綠地空間을 만드는 地下化事業을 推進하는 同時에, 봉천천과 道林川等河川을 復元할 方針이다.

吳世勳市場은 “西南圈의 名聲과 自尊心을 되찾기 위한 1彈을 始作으로 圈域別大改造 시리즈가 進行될 計劃”이라며 “都市空間과 라이프스타일, 産業經濟와 交通인프라까지 都市全體를 劃期的으로 革新하는 都市大改造를 통해 서울의 都市競爭力을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박태근 東亞닷컴 記者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