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單獨]外交安保人士들 財界서 ‘貴한 몸’…우정엽度現代車行

東亞日報
入力 2024年 2月 25日 16時 09分

李相憲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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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엽 前外交部外交戰略企劃官이 현대자동차그룹 專務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25日 알려졌다. 11月美國大選과 글로벌 供給網再編 흐름 속에서 經濟와 外交安保를 結合한 ‘經濟安保’ 力量의 重要性이 强調됨에 따라 政府外交安保分野出身人士들의 財界進出이 늘고 있다.

25日外交家에 따르면 于前企劃官은 尹錫悅政府初代儀典祕書官을 지낸 김일범 現代車副社長이 이끄는 GPO(Global Policy Office)에서 海外對外業務와 글로벌 이슈 對應等을 맡을 豫定이다. 現代車는 지난해 김일범 副社長과 靑瓦臺外信代辯人出身 김동조 常務等을 迎入한 데 이어 于前企劃官까지 追加迎入에 나섰다. 現代車는 앞서 性金前駐韓美國大使도 諮問役으로 委囑했다. 峨山政策硏究院硏究委員·워싱턴所長等을 지낸 于前企劃官은 2022年大選當時尹錫悅 캠프 外交安保分野에서 活動했다.

三星電子와 HD現代等 다른 企業들도 政府出身人士迎入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末 IR팀 擔當으로 迎入한 이병원 副社長은 企劃財政部副理事官(3級) 出身이다. 이 副社長은 尹錫悅政府大統領室에서 選任行政官으로 일하기도 했다. 大統領室出身의 한 人士는 “經濟首席室과 國家安保室出身의 境遇大統領室과 政府間意思決定過程을 잘 理解하고 있는 만큼 企業의 經營判斷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

尹錫悅政府初代國家安保室長을 맡았던 김성한 前室長은 HD現代의 朝鮮部門中間地主社 HD韓國造船海洋社外理事選任說이 나오고 있다. 金前室長은 尹大統領의 50年知己初等學校同窓이자 한때 ‘外交安保敎師’로 불렸다. 財界人士는 “企業들이 國際情勢에 밝고 네트워크가 깊은 政府出身을 迎入해 글로벌 危機對應力量을 强化하는 게 흐름 같다”고 說明했다.

李相憲記者 dapap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