改革新黨 ‘李俊錫總選指揮權’에 “전두환 國保委냐”…이낙연·김종민 退場

東亞日報
入力 2024年 2月 19日 11時 20分

김소영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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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4.2.19. 뉴스1 — 李洛淵·李俊錫改革新黨共同代表가 19日午前 서울 汝矣島國會에서 열린 改革新黨最高委員會議에 參席하고 있다. 2024.2.19. 뉴스1

第3地帶 빅텐트人改革新黨이 19日最高委員會에서 李洛淵共同代表側의 反對 속에 4·10 總選選擧運動指揮를 李俊錫共同代表에 맡기는 案件을 處理했다. 이날 非公開로 進行된 會議에서는 高聲이 오간 것으로 傳해졌으며, 李洛淵共同代表와 金鍾民最高委員은 會議場을 먼저 떠나기도 했다. 改革新黨 내 兩大勢力인 旣存改革新黨과 새로운未來間內訌이 거세지는 雰圍氣다.

改革新黨은 이날 午前國會에서 最高위를 열고 ‘選擧캠페인 및 政策決定委任案’을 議決했다고 허은아 首席代辯人이 傳했다. 虛首席代辯人은 會議終了後記者들과 만나 “總選勝利를 위한 選擧캠페인, 選擧政策決定權의 迅速性과 革新性을 擔保하기 위해 (李俊錫共同代表에게) 最高委權限을 委任하고, 李俊錫共同代表가 共同政策위議長과 協議해 施行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說明했다.

이날 會議에서 議決된 案件은 4個로, ▲李俊錫共同代表選擧캠페인 및 政策決定委任件 ▲黨員資格審査委員會設置의 건 ▲中央黨傘下 4代危機戰略센터 新設 건 ▲政務職擔當者任命件이다.

李洛淵共同代表와 金最高委員은 이 中李俊錫共同代表의 選擧캠페인 및 政策決定委任件에 對해 剛하게 反對했다. 會議가 非公開로 轉換된 後腸內에선 高聲이 오가기도 했으며, 두 사람은 會議가 끝나기 前 자리를 박차고 나온 것으로 傳해졌다.

以後金最高委員은 記者들과 만나 “(旣存改革新黨勢力이) 오늘 案件에 對해 繼續一方的으로 處理하자고 했고, 마지막 案件이 選擧캠페인 및 政策決定權이었다”며 “爭點은 簡單하다. 選擧運動全體를 다 李俊錫個人에게 맡기는 건 民主政黨에서 可能한 일이 아니다”라고 强調했다.

이어 “政策決定權을 委任해 달라는데 어떤 民主政黨이 最高委에서 政策檢討도 안해보고 個人한테 다 委任하느냐”며 “전두환이 나라가 어수선하니 國保委(國家保衛非常對策委員會) 만들어 여기다 委任해 달라며 國會解散한 거랑 뭐가 다르냐”고 聲討했다. 그러면서도 合黨霧散可能性을 묻는 말엔 “아니다”라며 線을 그었다.

김소영 東亞닷컴 記者 sykim4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