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單獨]美偵察機, 連日西海上出擊…北追加挑發徵候捕捉한 듯

東亞日報
入力 2024年 2月 8日 14時 51分

윤상호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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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國空軍의 偵察機가 連日西海上으로 날아와 對北監視의 고삐를 바짝 조이고 있다. 最近까지 西海上에서 長距離巡航미사일을 잇달아 發射한 北韓이 追加挑發을 準備하는 徵候를 捕捉한 것으로 보인다.

8日複數의 軍用機追跡 사이트에 따르면 美空軍의 리벳조인트(RC-135W·寫眞) 偵察機가 7日仁川 앞 西海上과 京畿南部地域을 오가면서 長時間偵察飛行을 實施했다. 리벳조인트는 約 250km 半徑以內의 電子·通信情報를 實時間으로 蒐集分析하는 任務를 遂行한다. 미사일 發射 때 高度와 速度等을 測定하기 위해 地上에서 發身하는 遠隔測定信號(텔레메트리)도 探知할수 있다.

앞서 6日에도 美空軍이 單 2臺를 保有한 컴뱃센트(RC-135U) 偵察機가 日本 오키나와 가데나 基地를 離陸해 西海上에 展開해서 長時間對北監視를 벌였다. 컴뱃센트 偵察機는 氣體에 裝着한 高性能尖端센서로 數百km 밖의 微細한 信號情報와 미사일 發射前後의 電子信號等高度의 戰略情報를 蒐集해 美大統領과 國防長官等最高位級指揮部에 提供하는 國家級戰略偵察機다.

北韓은 올 1月中旬固體燃料를 活用한 極超音速中距離彈道미사일(IRBM) 發射를 始作으로 이달 初까지 4次例나 巡航미사일을 쏘는 等對南威脅水位를 높이고 있다. 軍消息通은 “컴뱃센트와 같은 國家戰略級偵察機까지 날아온 것은 北韓이 西海上에서 某種의 挑發을 準備하는 徵候가 濃厚하다는 傍證”이라고 말했다.

軍 안팎에선 이른 時期에 北韓이 ‘불화살-3-31型’으로 명명한 潛水艦發射巡航미사일(SLCM)이나 旣存의 화살-2型巡航미사일을 改良한 新型順航미사일의 追加發射에 나설 可能性이 크다는 觀測이 나온다.

윤상호 軍事專門記者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