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統領 執務室 移轉 節次 着手
尹引受委, 執務室 移轉 候補地 龍山 訪問
權寧世 大統領職引受委員會 副委員長(앞줄 가운데)과 元喜龍 引受委 企劃委員長(앞줄 왼쪽)을 비롯한 引受委員들이 18日 午後 大統領 執務室 移轉 候補地인 서울 龍山區 國防部 廳舍를 둘러보고 있다. 寫眞共同取材團
“봄꽃이 지기 前에는 國民 여러분께 靑瓦臺를 돌려드리길 바란다.”
金恩慧 大統領 當選人 代辯人은 18日 브리핑에서 靑瓦臺 移轉 時期에 對한 質問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尹錫悅 大統領 當選人이 5月 10日 就任하며 旣存 靑瓦臺 執務室에서 執務를 始作할 可能性은 없다는 뜻을 에둘러 表現한 것이다.
尹 當選人이 大統領 執務室을 移轉할 場所로 서울 용산 國防部 新廳舍에 무게를 두고 있는 가운데 大統領職引受委員會는 이날 最終 候補地로 壓縮된 國防部 廳舍와 서울 光化門 政府서울廳舍 別館(外交部 廳舍)에 對한 現場 踏査를 進行했다. 輿論 推移를 살피겠지만 就任까지 50餘 일밖에 남지 않은 만큼 關聯 節次를 豫定대로 밟겠다는 趣旨다.
○ 尹 側 “가장 重要한 公約, 컨센서스 必要”
引受위는 大統領 執務室 等 靑瓦臺 移轉을 위한 實務 作業에 着手했다. 引受위 내 靑瓦臺 移轉 태스크포스(TF)와 企劃調整分課, 外交·安保分課 引受委員들은 이날 午後 두 時間假量 候補地인 용산 國防部와 光化門 外交部를 찾아 廳舍 構造와 周邊 與件을 둘러봤다. 當初 尹 當選人도 함께 踏査할 計劃으로 알려졌지만 最終的으로는 參席하지 않았다.
이날 靑瓦臺 以前과 ‘龍山 大統領 時代’를 둘러싼 輿論 推移를 살피는 氣流도 感知됐다. 金 代辯人은 “(大統領 執務室 移轉은) 尹 當選人의 가장 重要한 公約”이라면서도 “重要한 만큼 컨센서스(社會的 合意)가 必要하다”고 말했다. 또 “公約을 履行하는 過程에서 衆智를 모으고, 오늘 踏査도 해보고 그동안 나온 여러 意見을 모아서 討論하고 論議하는 過程을 거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對해 引受위 關係者는 “靑瓦臺를 移轉하겠다는 뜻에는 變함이 없다”며 “제대로 밟을 節次는 다 밟아서 推進하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尹 當選人 側은 “最大限 빠른 時日 內에 決定해 混線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前날 尹 當選人이 靑瓦臺 移轉 TF의 候補地에 對한 檢討 報告를 받는 자리에서도 大統領 執務室 移轉은 常數로 놓고 어떤 節次를 밟아서 推進할지에 對한 論議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引受위는 5月 10日 大統領 就任 前 執務室 移轉을 마치기 위해 速度를 내고 있다. 引受委員들은 이날 踏査 結果를 바탕으로 두 候補地의 長短點을 綜合해 尹 當選人에게 報告할 豫定이다. TF는 國防部 廳舍로 以前 時 480億 원, 外交部 廳舍로 以前 時 840億 원이 들 것으로 推算했다.
國防部 側은 이날 引受위에 “아파트처럼 사다리車를 댈 수 있는 構造가 아니라서 엘리베이터를 通해서 物動量을 移徙해야 한다”며 “移徙業體로부터 한 20日 程度, 24時間을 돌려야 物動量을 뺄 수 있다고 街見積을 받았다”고 報告했다. 尹 當選人은 이르면 이番 週末 靑瓦臺 移轉에 對한 最終 結論을 내리고 發表할 것으로 알려졌다.
○ ‘龍山 移轉’ 有力한 가운데 輿論 注視
尹 當選人은 大統領 執務室 移轉 候補地로 용산 國防部 廳舍를 光化門 外交部 廳舍보다 選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尹 當選人과 國民의힘 黨 指導部의 午餐에 參席했던 한 人士는 “尹 當選人이 靑瓦臺 移轉과 關聯해 外交部 안(案)에 對해서도 말했지만 龍山 移轉으로 무게가 실려 있었다”라고 傳했다.
朴柱宣 大統領就任式準備委員長도 이날 라디오에서 “어제 (尹 當選人과의) 午餐에서도 當選人이 ‘龍山 (國防部) 쪽으로 靑瓦臺를 移轉하게 된다면, 여러 가지 問題點을 事前에 綿密히 檢討해서 國民이 걱정하지 않고 또 周邊에 계신 분들이 憂慮하지 않도록 하겠다’ 이런 趣旨로 말씀하시는 걸 들었다”고 말했다.
이와 關聯해 國民의힘 鄭宇澤 議員은 페이스북에 “萬若 靑瓦臺 執務室을 急하게 용산으로 移轉할 境遇 北韓의 挑發이 持續되는 狀況에서 國防部 混線으로 安保 空白도 憂慮하지 않을 수 없다”고 公開的으로 批判의 목소리를 냈다.
강성휘 記者 yol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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