讀書會組織해 日帝에 抗拒, 지익표 愛國志士別世

東亞日報
入力 2024年 2月 13日 03時 00分

손효주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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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存愛國志士 6名으로 줄어

朝鮮人을 侮辱하는 日本敎師들에게 抗議하며 徵兵拒否鬪爭을 벌이는 等祖國獨立을 위해 獻身한 지익표 愛國志士(寫眞)가 11日別世했다. 享年 99歲.

國家報勳部에 따르면 지 知事는 1942年全南麗水公立水産學校在學中讀書會를 組織해 朝鮮人을 侮辱하는 日本敎師들에게 抗議했다. “民族差別的인 發言을 일삼는 敎師를 追放하지 않으면 徵兵拒否鬪爭을 벌이겠다”고 公言하다 治安維持法等違反으로 警察에 逮捕되어 起訴猶豫處分을 받았다. 政府는 2019年 그의 공을 기려 지 知事에게 大統領表彰을 授與했다. 지 支社의 別世로 生存愛國志士는 6名(國內 5名, 國外 1名)李 남게 됐다.

지 知事는 老患으로 서울 慧敏病院에 入院해 있다가 11日病勢가 惡化해 別世했다. 報勳부는 故人을 追慕하기 위해 故人의 發靷當日인 14日報勳部世宗本部는 勿論이고 全國地方報勳官署와 國立墓地, 所屬公共機關과 報勳團體에 弔旗를 揭揚할 豫定이라고 12日 밝혔다.

殯所는 삼성서울병원, 發靷은 14日午前 6時 45分, 葬地는 국립서울현충원 忠魂當. 1599-3114

손효주 記者 hjs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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