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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說] 홍콩 ELS 損失 結局 ‘差等 賠償’… 一時的 땜질로 끝내線 안 돼|동아일보

[社說] 홍콩 ELS 損失 結局 ‘差等 賠償’… 一時的 땜질로 끝내線 안 돼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3月 12日 00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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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금감원에서 홍콩 H지수 연계 ELS 대규모 손실 관련 분쟁조정기준안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박형기 기자
李卜鉉 金融監督院長이 11日 午前 서울 永登浦區 金監院에서 홍콩 H指數 連繫 ELS 大規模 損失 關聯 紛爭調停基準案 發表 記者會見을 갖고 있다. 박형기 記者
6兆 원에 가까운 投資 損失이 豫想되는 홍콩 H指數 基礎 株價連繫證券(ELS) 事態와 關聯해 金融監督院이 紛爭 調停 基準案을 어제 發表했다. 現場點檢 結果 金融會社의 無理한 實績 競爭과 不完全 販賣 行態가 確認돼 投資損失 全額을 賠償받을 可能性을 열어뒀다. 反對로 ELS 投資 經驗 等을 考慮해 賠償을 아예 못 받는 境遇도 있다. 一括的인 基準으로 賠償했던 過去와 달리 具體的인 狀況에 따른 差等 賠償 原則을 밝힌 것이다.

ELS는 100% 損失까지 覺悟해야 하는 高危險 投資商品으로, 一次的인 責任은 投資者 本人이 져야 한다. 하지만 被害가 커진 데는 銀行·證券社 等 販賣士의 責任도 컸다. 金監院이 두 달 동안 販賣社 11곳을 點檢하자 不完全 販賣 事例가 무더기로 摘發됐다. 한 銀行은 手數料 目標를 前年 對比 50% 以上으로 올리면서 전사的으로 販賣를 督勵했다. ELS를 販賣하면 成果 加算點을 附與해 職員 間 競爭을 부추겼다. 株價指數 變動性이 커지면 販賣 限度를 줄이라는 內部 規定을 無視하고 販賣를 늘린 銀行도 있었다.

이런 背景 속에서 銀行 窓口에선 投資 經驗이 적은 金融 脆弱 階層에게까지 高危險 金融商品을 마구 팔았다. 한 銀行은 聽力이 弱한 80代 投資者에게 ELS 商品을 歪曲 說明해 加入시켰다. 顧客이 銀行을 訪問하지 않은 狀態에서 加入申請書 等에 代身 署名하고, 다른 職員이 顧客 役割을 하면서 虛僞로 錄取를 進行하기도 했다. 元金 損失 없는 安全한 商品인 것처럼 說明하거나 書類를 變造해 加入 節次를 進行한 境遇도 있었다.

金融當局의 責任도 가볍지 않다. 2019年 海外金利連繫 派生結合펀드(DLF) 事態와 2020年 라임·옵티머스 事態 等이 反復되는데도 問題가 터진 뒤에야 나서는 뒷북 行態를 보여왔다. DLF 事態 以後 銀行의 高危險 商品 販賣를 禁止했다가 銀行들의 要求로 指數型 ELS의 販賣를 許容해 놓고는 정작 管理監督은 뒷전이었다.

被害 補償과 金融社 懲戒를 넘어 이런 事態가 再發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根本的으로 改編해야 한다. 商品을 販賣할 때가 아닌 收益이 發生할 때 手數料를 받게 해 銀行과 顧客의 理解를 一致시킬 必要가 있다. 顧客에게 損失이 發生했을 때 職員 成果給을 制限하고, 銀行의 高危險 金融商品 販賣窓口를 制限하는 方法도 論議할 만하다. 顧客의 利益은 眼中에 없는 金融會社의 貪慾으로 因한 消費者 被害를 더는 放置해서는 안 된다.
#홍콩 #els 損失 #差等 賠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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