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紅海와 수에즈[임용한의 戰爭史]〈299〉|東亞日報

紅海와 수에즈[임용한의 戰爭史]〈299〉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1月 22日 23時 33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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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叛軍의 威脅에 이란 驅逐艦까지 紅海에 進出하면서 世界 物流에 非常이 걸렸다. 유럽에는 酷寒이 찾아왔고, 유럽 經濟와 우크라이나 戰線은 더 추워졌다. 美國은 인플레이션만 걱정할 程度로 經濟가 好況이지만, 軍事力과 意志의 限界를 露出하면서 世界 곳곳에서 亡身을 當하고 있다.

美國의 屈辱이 얼마나 오래 持續될지는 壯談할 수 없다. 美國 大選의 結果가 答을 주지도 않는다. 大選 公約과 無關하게 狀況에 따라 美國의 對應은 달라질 수 있다.

紅海에서 후티의 氣勢가 줄어들지 않자 문득 이런 質問이 생긴다. 이집트는 왜 가만히 있을까? 수에즈를 利用하는 船舶이 줄어들면서 이집트는 莫大한 財政 損失을 입고 있다. 이집트의 올해 豫算이 約 87兆4000億 원인데, 이 中 수에즈 運河 輸入이 約 11兆 원이다. 紅海 事態로 運河 收入의 80%가 減少했다고 한다. 이미 深刻한 國家負債에 巨額의 利子로 不渡 直前인 狀況에서 후티는 이집트를 말려 죽이고 있다.

이집트는 왜 가만히 있는가? 이집트야말로 中東의 軍事 强國이 아닌가? 이집트군은 예멘에 아픈 追憶이 있다. 1960年代 가말 압델 나세르 大統領은 無慮 7萬의 兵力을 派兵해 예멘 內戰에 介入했다가 狼狽를 보았다. 作戰은 成功하지 못했고, 이것이 1967年 6日 戰爭에서 이집트軍이 大敗하는 原因 中 하나가 되었다.

半世紀 前의 事例이지만, 그때나 只今이나 달라진 바가 없다. 오히려 후티 叛軍은 더 剛해졌다. 이집트도 곤혹스럽다. 介入하면 軍事費 支出을 堪當할 수 없고 介入하지 않으면 輸入 減少를 解消할 수 없다. 후티는 이집트의 이런 事情도 計算했을 것이다.

1960年代에 이집트는 蘇聯의 支援을 받았고, 美國은 이집트에 經濟 制裁를 加했다. 只今 이집트가 介入한다고 하면 러시아가 憤怒하고, 勿論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겠지만, 美國이 고맙다고 밀어줄 狀況이다.

우리는 只今 冷酷하게 變하는 世界를 보고 있다. 우리의 바다와 領空만 지킨다고 우리의 利益과 生存權을 지킬 수 없다. 弱한 者의 定義는 내동댕이쳐졌고, 剛한 者의 定義조차 嘲弄받고 있다. 우리는 평화로운 世上을 願한다. 그러나 이미 말로는 平和를 지킬 수 없는 段階로 進入하고 있다.


任用한 歷史學者


#紅海 #수에즈 #후티 叛軍 #世界 物流 非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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