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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鑄成하 記者의 서울과 平壤사이]挑發의 時間이 다가오고 있다|동아일보

[鑄成하 記者의 서울과 平壤사이]挑發의 時間이 다가오고 있다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1月 14日 23時 39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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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 새해 첫 행보로 딸 김주애와 함께 미사일차량 생산공장을 방문했다. 5일자 해당 보도에서 처음으로 북한 매체들은 김정은 다음으로 김주애를 존칭을 써가며 소개했다. 사진 출처 조선중앙통신
金正恩이 새해 첫 行步로 딸 김주애와 함께 미사일車輛 生産工場을 訪問했다. 5日子 該當 報道에서 처음으로 北韓 媒體들은 金正恩 다음으로 김주애를 尊稱을 써가며 紹介했다. 寫眞 出處 朝鮮中央通信
‘징검다리’ ‘돈줄’ ‘洞네북’.

氣分 나쁘지만 北韓에 韓國의 用途는 위의 세 單語로 要約할 수 있다.

징검다리는 美國에 接近하기 위해 韓國을 利用한다는 意味다. 代表的 事例가 2018年이다. 도널드 트럼프 前 美國 大統領이 執權한 뒤 關係 回復 可能性을 엿본 北韓은 韓國을 징검다리로 利用하려 했다.

1991年 蘇聯이 崩壞된 뒤 北韓에 가장 重要한 戰略的 生存 課題는 美國과 손을 잡는 것이었다. 蘇聯과 中國 사이에서 兩다리 外交로 數十 年을 살아오다가 한 軸이 부러지자, 이番엔 中國과 美國 사이에서 兩다리를 타려 한 것이다.

주성하 기자
鑄成하 記者
北韓은 蘇聯 崩壞 直後부터 美國과의 關係 改善을 위해 줄기차게 門을 두드렸다. 1次 北核 危機도 美國의 視線을 끌기 위한 試圖의 延長線에서 나온 것이다. 2000年 末 北韓은 그토록 願하던 北-美 修交라는 目標에 거의 近接했지만 조지 W 부시 行政府 出帆과 9·11테러로 美國의 關心을 中東에 빼앗겼다. 中東이 어느 程度 整理되고, 트럼프 前 大統領이 執權 後 첫 外交的 業績을 쌓을 곳으로 北韓을 注目하자 金正恩은 大膽하게 門을 열고 나왔다. 2018年 急作스러운 平昌 겨울올림픽 參加와 4月 板門店 會談 모두 美國에 보내는 러브콜이었다.

北韓은 美國과의 修交 없이는 對北 制裁를 풀 수 없고 經濟難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正常 國家로 갈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基督敎的 價値觀이 支配하는 美國에서 大統領이 人權 彈壓으로 惡名 높은 北韓 世襲 獨裁者와 손을 잡는다는 것은 再選을 抛棄하는 自殺 行爲나 마찬가지다. 北韓의 試圖는 體制의 劃期的인 變化 없이 이뤄지기는 매우 어려운 것이다.

北-美 修交나 對北制裁 解除, 國際社會 進出 等 北韓에 切實한 것들은 모두 美國이 쥐고 있다. 그 代身 韓國에는 對北 經濟 支援을 할 能力 程度는 있다. 2002年부터 始作해 2009年까지 北韓은 每年 食糧 40萬 t, 肥料 10萬 t 等 各種 經濟的 支援을 받았다. 北韓은 ‘밥값’은 하려고 努力했다. 支援 期間 人命 被害를 招來하는 어떠한 挑發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위의 두 用途로 使用하기 어렵거나, 內部에 더 重要한 일이 생기면 北韓은 韓國을 假借 없이 洞네북으로 使用했다. 2011年 12月 김정일 死亡 直前 3年이 그랬다. 2008年 8月 腦卒中으로 쓰러진 金正日은 죽음이 다가옴을 直感했다. 그는 死亡 前까지 3年 남짓을 오로지 後繼 構圖를 完成시키는 데 沒頭했다. 大門을 열고 비밀스러운 집안일을 處理할 수는 없는 法. 李明博 政府가 對北 支援을 中斷하겠다고 한 것도 아니지만 金正日은 韓國의 用途를 다른 곳에서 찾았다.

2010年의 天安艦 攻擊과 延坪島 砲射擊은 內外部의 視線을 돌리기 위한 意圖的인 挑發이었다. 사람들은 북소리가 搖亂한 곳을 쳐다보기 마련이다. 2010年의 挑發은 金正恩이 業績을 쌓기 위해 한 짓이라는 分析들도 있지만 北韓 시스템에서 김정일의 指示 없이 後繼者가 單獨으로 그런 일을 저지를 수는 없다. 이런 挑發의 結果 北韓은 스스로 內部 빗장을 걸어 잠그고 世襲에 必要한 時間을 벌고, 김정은을 强力한 指導者로 美化시켰다. 北韓 사람들이 戰爭이 터질까봐 걱정하는 사이 金正日은 아들에게 黨과 軍, 祕密警察과 金庫 等을 次例로 물려주었고, 世襲에 걸림돌이 되는 사람들을 肅淸했다.

올해 北韓은 다시금 韓國을 洞네북으로 活用하려 한다. 金正恩은 새해 劈頭부터 韓國을 主敵, 敵對的 交戰 國家로 規定하고 加用한 武力을 總動員해 焦土化하겠다며 威脅 水位를 끌어올리고 있다.

意圖는 뻔하다. 6年째 이어지는 史上 最强의 對北制裁, 3年間의 코로나 셀프 封鎖로 經濟가 破綻 난 狀況에서 金正恩은 김주애로의 後繼 構圖를 完成시키려 하고 있다. 民生이 塗炭에 빠졌는데 열한 살짜리 어린 딸을 위한 4代 世襲에만 執着하고 있느냐란 怨聲을 누르기 위해 김정은에게 必要한 것은 非常戒嚴令과 視線을 돌리기 위한 북소리다. 戰爭 危機를 高調시켜야 ‘準戰時 狀態’ ‘戰時 狀態’로 內部 統制 水位를 높일 수 있다.

그러면 金正恩은 駐애를 위한 時間도 벌고, 住民들의 視線도 돌리며, 4代 世襲에 反對하는 ‘눈빛이 不良한 者’들을 展示 狀態에 準하는 卽決處分으로 除去할 수 있다. 새해 劈頭부터 金正恩은 그 方向으로 판을 깔기 始作했다. 大韓民國이 北韓이 울릴 砲聲에 對備해야 할 瞬間도 다가오고 있다.



鑄成하 記者 zsh75@donga.com
#金正恩 #김주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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