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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次, 3次 없는 프랑스의 食事 文化[정기범의 본 阿페티]|東亞日報

2次, 3次 없는 프랑스의 食事 文化[정기범의 본 阿페티]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11月 22日 23時 33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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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범 작가·프랑스 파리 거주
정기범 作家·프랑스 파리 居住
3年 前 서울 강남역 近處 韓食堂에 갔을 때의 일이다. 낮 12時, 姨母님들이 분주하게 테이블 위에 비닐을 깔고 그 위에 밑飯饌을 세팅하는 모습부터 낯설었다. 暫時 後 넥타이 部隊 아저씨들과 유니폼을 입은 女性들이 구름 떼처럼 몰려오더니 순댓국이며 김치찌개 같은 뜨거운 국물 飮食을 10分도 채 안 돼 먹고 일어나는 모습에 文化 衝擊을 받았다. 프랑스에서는 패스트푸드店에서조차 그리 빨리 食事를 마치는 모습을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只今은 우리나라에도 코스를 즐기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이 많아졌지만, 普通 親舊나 戀人과 만나면 食事를 빠르게 마치고 조금은 느긋하게 커피를 마신 다음 노래房에 가거나 映畫를 보는 2, 3次 文化가 一般的인 것 같다.

反面 프랑스에서는 레스토랑에 가면 오롯이 한자리에서 저녁나절을 보낸다. “언제 한番 食事해요”라는 말을 人事치레로 하는 우리 文化와 달리 프랑스 사람으로부터 함께 食事하자는 말을 들으면 살짝 緊張부터 하게 된다. 적어도 3∼4時間 동안 프랑스語로 다양한 主題를 論해야 하기 때문이다.

韓國 사람들은 普通 本式만 注文하고 이를 性急히 먹고 일어나지만, 大部分의 프랑스 사람은 食前酒(아페리티프)를 始作으로 전식, 本式, 디저트, 커피, 甚至於 食後週(디제스티프)로 食事를 마무리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밥 먹는 速度가 100m 달리기라면 프랑스 사람들의 밥 먹는 速度는 警報 乃至는 마라톤과도 같이 길다고 보면 된다.

아페리티프는 食前酒로, 프랑스 作家 폴 모랑은 아페리티프는 ‘프랑스人의 밤을 이끄는 主人公과 같다’고 했고, 60% 以上의 프랑스人이 一週日에 한 番은 아페리티프를 즐긴다는 統計가 있을 程度로 一般的이다. 아페리티프는 입맛을 돋우는 役割은 勿論이고 한 盞의 알코올을 마시며 서로의 마음을 열고 우리의 五臟六腑에 飮食을 攝取할 一種의 信號를 보내는 節次이다. 普通 샴페인, 라즈베리 等으로 만드는 키르, 뮈스카로 만든 와인을 마시고, 南部 프로방스에 가면 아니스 열매를 蒸溜한 파스티스를 마시기도 한다. 거기에 按酒 槪念으로 갖은 고기를 다져 만든 파테, 프랑스의 단단한 소시지人 소시송, 올리브 절임이나 堅果類를 곁들일 때가 많다.

디제스티프는 食事의 마지막 決勝線을 通過하는 것과 같다. 로마인들도 食事 後 와인에 꿀을 넣어 마셨고 中世에는 와인에 多樣한 香辛料나 藥草를 넣어 마셨다는 記錄이 있을 程度로 오래된 文化다. 디제스티프의 種類는 140가지 藥草로 만든다는 샤르트뢰즈, 謝過 베이스의 蒸溜酒人 칼바도스, 아르萬若이나 코냑 같은 위스키, 럼이나 브랜디 같은 40度 以上의 알코올이 代表的이다.

프랑스人들이 술을 즐긴다 해서 흥청망청 마시는 일은 거의 없다. 레스토랑 主人은 漫醉한 손님에게 술을 팔지 않는다. 飮酒 團束도 거의 하지 않는데 모든 車輛 內에 自家 飮酒 測定器가 備置돼 있기 때문이다. 大衆交通 手段의 境遇 始動을 켜기 前 飮酒 測定을 하고 基準値를 넘으면 30分間 始動이 걸리지 않는 시스템이 義務化돼 있다. 飮酒의 誘惑이 잦아지는 年末年始에 健全한 飮酒 文化가 定着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프랑스人들의 飮酒 習慣은 우리에게 좋은 本보기가 된다.


정기범 作家·프랑스 파리 居住


#프랑스 #食事文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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