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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代에도 골프 80代… ‘코끼리’ 김응용 “걷기-絶食의 힘”[이헌재의 人生홈런]|東亞日報

80代에도 골프 80代… ‘코끼리’ 김응용 “걷기-絶食의 힘”[이헌재의 人生홈런]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10月 29日 23時 51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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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과 테니스로 체력을 다졌던 김응용 전 해태 감독은 요즘엔 선동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을 비롯한 옛 제자들과 골프를 즐긴다. 김응용 전 감독 제공
登山과 테니스로 體力을 다졌던 김응용 前 해태 監督은 요즘엔 선동열 前 國家代表팀 監督을 비롯한 옛 弟子들과 골프를 즐긴다. 김응용 前 監督 提供
‘코끼리’ 김응용 前 해태 타이거즈 監督(83)은 野球로 모든 걸 다 이룬 사람이라 해도 過言이 아니다. 實業野球 時節 韓國을 代表하는 홈런 打者였고, 1983年부터 2000年까지 프로野球 해태 監督으로 在任하며 9次例나 韓國시리즈 頂上에 올랐다. 2001年부터 2004年까지 三星 監督으로 한 次例 더 韓國시리즈 優勝을 達成해 ‘V10’을 이뤘고, 2013∼2014年에는 한화 監督도 지냈다. 2004시즌 後 三星 社長으로 就任한 그는 野球 選手 出身 첫 野球團 社長이었다. 2016年부터 2020年까지는 大韓野球소프트볼協會 會長도 맡았다.

이헌재 스포츠전문기자
이헌재 스포츠專門記者
프로野球 監督은 명예로운 자리지만 스트레스가 極甚한 職業이다. 몇 年만 監督을 해도 藥을 달고 사는 監督이 적지 않다.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이 24年이나 프로 監督을 지낸 그에게 “大體 어떻게 버티셨느냐”고 묻곤 한다.

그가 健康을 지킬 수 있었던 祕訣로 꼽는 건 바로 ‘登山’이다. 젊을 때부터 山을 좋아했던 그는 틈만 나면 山을 탔다. 大韓民國에서 有名한 山 中 그의 발길이 닿지 않은 데가 없다. 野球가 한창인 시즌 中에도 그는 山行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訪問競技를 가는 곳 隣近의 山을 每日 올랐다. 大邱에 가면 八公山, 釜山에 가면 금정산을 오르는 式이었다. 그는 “프로野球는 主로 저녁에 競技가 열린다. 아침에 일어나 한두 時間 山을 타고 내려와서 밥 먹고, 낮잠 한 時間 자고 運動場에 나가곤 했다”고 했다. 特히 해태의 緣故地 光州에 있는 無等山은 집이나 마찬가지였다. 해태 選手들은 한 달에 한 番은 그와 함께 無等山을 뛰어서 올라야 했다.

80代로 접어든 뒤엔 거의 山에 오르지 않는다. 무릎이 좋지 않아 내려올 때 無理가 가기 때문이다. 그 代身 京畿 성남시 분당구 집 近處의 炭川길을 많이 걷는다. 하루에 적어도 한 時間 以上을 걷는다. 젊을 때 엄청난 食慾으로 有名했지만 먹는 量도 많이 줄였다. 그는 “아내가 예전처럼 많이 안 해주더라고”라고 弄談을 던졌다. 運動을 꾸준히 하고 먹는 量을 줄이면서 最高 120kg까지 나가던 몸무게가 87kg까지 내려왔다. 그는 “몸무게를 줄이니까 무릎 아픈 게 싹 가셨다. 골프 칠 때 허리도 잘 돌아간다”며 웃었다.

젊은 時節 테니스를 즐겼던 그는 요즘엔 많이 걸을 수 있는 골프에 재미를 들였다. 해태 時節 弟子인 선동열 前 國家代表팀 監督 等과 함께 한 달에 한두 次例 라운드를 한다. 平均 스코어는 80臺로 俊秀한 便이지만 더 잘 치고 싶은 마음에 演習場도 다닌다. 그는 “運動 삼아 골프를 친다. 끝나고 나서 밥 맛있게 먹고, 막걸리 한잔하는 재미에 한다”고 말했다.

말과 달리 필드에만 서면 特有의 勝負師 氣質이 어김없이 나온다고 한다. 弟子들과의 對決에서도 絶對 讓步란 없다. 그는 “내기 골프를 하면 主로 이기는 쪽”이라고 했다. 弟子들은 “監督님에 對한 禮遇로 져주는 것일 뿐”이라고 抗辯한다.

平生을 野球人으로 살아온 그는 只今도 野球와 關聯된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선다. 昨年까지 直接 運轉을 해 忠北 鎭川 等 初等學校를 찾아 才能寄附를 했다. 그는 “野球場에서 아이들과 함께 있을 때 時間이 第一 잘 가는 것 같다”며 “언제까지라도 할 수 있는 한 좋은 選手들을 發掘해 잘 키워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헌재 스포츠專門記者 uni@donga.com


#골프 #코끼리 #김응용 #걷기 #節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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