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橫說竪說/이정은]空賣渡 勢力에 20兆 원 안겨 준 머스크|東亞日報

[橫說竪說/이정은]空賣渡 勢力에 20兆 원 안겨 준 머스크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12月 22日 21時 30分


코멘트
테슬라 最高經營者(CEO) 일론 머스크는 2020年 테슬라의 限定版 굿즈로 숏팬츠(Shorts)를 내놨다. 빨간色 새틴 原緞에 金色으로 테슬라 電氣車輛의 모델名을 모은 ‘S3XY’를 박아 넣은 製品이었다. 머스크는 이 消息을 트위터로 알리면서 “어려운 時期를 겪는 空賣渡(Short) 投資者들에게 몇 個 보내주겠다”고 했다. 테슬라의 株價 下落에 베팅했던 이들을 嘲弄하려는 意圖를 숨기지 않았다.

▷머스크는 空賣渡 投資者들을 向해 “테슬라가 죽기를 바라는 얼간이들”, “價値 破壞者”라고 맹공해 왔다. 테슬라에 對해 數億 달러의 空賣渡 포지션을 醉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創業者나 ‘空賣渡의 傳說’ 마이클 버리를 相對로 露骨的인 非難을 쏟아내기도 했다. 테슬라 時價總額이 1兆 달러를 넘어서며 ‘千슬라’의 記錄을 쓴 2020年은 머스크에게 ‘復讐의 해’였다. 當時 空賣渡 投資者들은 38兆 원의 損害를 봤다. 올해는 正反對 狀況이 펼쳐졌다. 株價가 1年間 60% 넘게 가파르게 墜落하면서 空賣渡 投資者들이 20兆 원 가까운 利益을 낸 것이다.

▷敵으로 여겨온 空賣渡 勢力의 배를 불려준 건 아이러니하게도 머스크 自身이다. 트위터 引受 過程에서 보여준 그의 不安한 리더십과 衝動的, 一方的인 經營 行步에 廣告主와 利用者들은 秋風落葉처럼 떨어져 나가는 中이다. 自身에게 批判的인 主要 言論社 記者들의 計定을 一方的으로 정지시킨 것은 SNS 私有化 論難을 불렀다. 引受資金 確保를 위해 40億 달러어치의 테슬라 株式을 팔아치운 것도 投資者들의 失望感을 키웠다. 머스크는 ‘트위터의 늪’에 빠진 채 밉相 CEO가 되어가는 處地다.

▷證券街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의 價値 算定이 漸漸 어려워지고 있다”고 吐露한다. 테슬라 成長의 核心 動力이었던 ‘怪짜 天才’ 머스크의 自由奔放함이 漸漸 리스크가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팟캐스트에 나와 마리화나를 피우고, 테슬라의 非上場 轉換 計劃을 電擊 發表하는 等의 騷動으로 數次例 입길에 올랐던 그다. “머스크의 트위터 한 줄에 휘둘리는 狀況에 지쳤다”고 하소연하는 投資者가 적지 않다. 唯獨 激하게 進行돼온 테슬라와 空賣渡 勢力과의 戰爭은 ‘CEO 리스크’에 베팅한 이가 그만큼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空賣渡 勢力들은 “머스크 광대劇의 끝을 보고 싶다”고 말한다. 머스크의 實體를 드러내 株價 거품을 걷어내는 일이라며 空賣渡를 擁護한다. 이에 맞선 株主들은 머스크의 트윗에 “當身이 自動車와 走行에 對해 이야기하던 옛날이 그립다”며 核心 力量에 集中해달라고 呼訴하고 있다. 熾烈해지는 電氣車 競爭, 글로벌 景氣沈滯 憂慮, 中國을 비롯한 主要 市場에서의 實績 不振 等 테슬라가 부딪힌 難關은 結局 머스크가 뚫어내야 하는 宿題다.


이정은 論說委員 lightee@donga.com
#空賣渡 #20兆 #테슬라 #머스크 #리스크
  • 좋아요
    0
  • 슬퍼요
    0
  • 火나요
    0
  • 推薦해요

댓글 0

只今 뜨는 뉴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