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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化門에서/홍수영]그렇게 事件은 이슈가 된다|동아일보

[光化門에서/홍수영]그렇게 事件은 이슈가 된다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7月 27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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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영 정치부 차장
홍수영 政治部 次長
始作은 偶發的 事件이었다. 7月 15日 金曜日 낮 12時 11分, ‘尹 大統領 知人 ‘江陵 于 社長’ 아들도 大統領室 勤務’라는 題目의 記事가 떴다. 尹錫悅 大統領 夫婦와 私的 因緣이 있는 人事의 大統領室 採用 事例가 또 나왔다는 報道였다. 午後 2時 半, 더불어민주당은 “고양이에게 生鮮가게를 맡기는 것이 더 安全하겠다”며 발 빠르게 따라붙었다. 午後 4時 25分, 大統領室은 “選擧 캠프에서부터 活動했고, 大選 勝利에 貢獻했다”며 ‘공정한 採用’이라고 反駁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採用의 適切性을 놓고 할 말은 있었다.

事件을 이슈로 키운 것은 輕率한 解明이었다. 午後 5時 50分, 國民의힘 權性東 黨 代表 職務代行 兼 院內代表는 記者들과 만나 “걔는 내가 推薦한 거야”라고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卷 院內代表의 地域區가 江原 江陵이다. 그는 “9級으로 들어갔는데 뭘” “내가 未安하더라고. 最低賃金 받고 서울에서 어떻게 사냐, 江陵 村놈이”라고 말을 쏟아냈다. 解明은 工程에 敏感한 2030世代의 感受性을 건드렸다. 午後 7時 24分, 輿論이 尋常치 않자 卷 院內代表는 野黨으로 화살을 돌렸다. 페이스북에 “(文在寅 政府에서) 25歲 靑年을 靑瓦臺 1級 祕書官으로 임명한 것은 공정한 採用이었느냐”고 했다. ‘尹核關’(尹 大統領 側 核心 關係者)으로 꼽히는 李喆圭 議員은 ‘탁현민 神功(神功)’으로 거들었다. “탁현민 등 運動圈 出身 祕書官, 行政官은 다 私的 因緣으로 特採한 것이 아니냐”고 댓글을 달았다.

週末 동안 公試生 等을 中心으로 民心이 들썩였다. ‘民心 難讀症’은 憤怒에 기름을 붓는다. 7月 17日 日曜日 午前 11時, 卷 院內代表는 記者懇談會에서 “私的 採用은 잘못된 프레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大統領室은 祕書室長부터 大部分 別定職이라는 것이다. 事件은 이미 ‘公正’에 對한 國民의 눈높이 이슈로 번졌다. 그런데도 與圈은 “特採가 慣行”이라는 얘기만 反復했다. 午後 4時 36分, 강승규 大統領市民社會疏通首席까지 이슈에 加勢했다. “不當한 私的 採用이라는 主張은 選出職 大統領 祕書室의 特性을 看過한 貶毁龍 ‘프레임’”이라고 했다. 國民은 壁을 보고 얘기하는 것처럼 갑갑함을 느꼈다. 野黨에서는 “가볍게 넘길 問題가 아니다. 國政調査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謝過는 언제나 늦다. 7月 19日 火曜日 午後 4時 52分, 다른 採用 疑惑 報道가 잇단 뒤에야 大統領室은 “國民 눈높이에 맞지 않는 일이 있는지 內部를 한番 더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다음 날 卷 院內代表도 “靑年 여러분께 傷處를 주었다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事件이 이슈로 飛火한 지 엿새, 그사이 發表된 各種 民生 對策들은 묻혔다. 이것이 大統領室과 與黨, 그것도 ‘尹核關’李 偶發的 事件을 國民的 이슈로 만들어 간 過程이다.

誤解는 흔하고 理解는 稀貴하다고 했다. 그렇기에 政權을 책임지는 이들은 誤解에 맞설 게 아니라 失望感을 헤아려 答해야 한다. 그 姿勢를 國民들은 본다. 제때 進化되지 않은 論難들이 쌓이며 尹 大統領에 對한 否定 評價(韓國갤럽)는 지난주 60%로 치솟았다.

홍수영 政治部 次長 gae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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