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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歲 히딩크 “手術로 다시 얻은 무릎… 運動 즐기며 새 人生”[양종구의 100歲 時代 健康法]|東亞日報

76歲 히딩크 “手術로 다시 얻은 무릎… 運動 즐기며 새 人生”[양종구의 100歲 時代 健康法]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6月 3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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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히딩크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왼쪽)이 송준섭 강남제이에스병원 원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러닝머신 걷기 테스트를 하다 엄지 척을 하고 있다.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거스 히딩크 前 韓國 蹴球代表팀 監督(왼쪽)李 송준섭 江南제이에스病院 院長이 지켜보는 가운데 러닝머신 걷기 테스트를 하다 엄지 척을 하고 있다. 이훈구 記者 ufo@donga.com
양종구 기자
양종구 記者
“그 苦痛 안 當해 본 사람은 모릅니다. 退行性關節炎으로 軟骨이 다 없어져 오른쪽 무릎이 너무 뻣뻣했고 뼈와 뼈가 맞닿아 느끼는 痛症으로 괴로웠죠. 밤에도 가시가 찌르는 듯한 아픔에 잠을 못 이루었죠. 너무 힘들어 제발 便하게 자고 싶다고 神께 빌기까지 했습니다.”

2002年 韓日 월드컵에서 韓國의 ‘4强 神話’를 創出한 거스 히딩크 前 韓國 蹴球代表팀 監督(76)은 2014年 1月 서울 江南제이에스病院에서 臍帶血줄기細胞 무릎 手術을 받은 뒤 새 人生을 살고 있다. 지팡이와 휠체어에서 벗어나 아프기 前에 즐기던 테니스와 스쿼시, 골프, 蹴球 等을 맘껏 하며 健康하고 幸福한 老年을 보내고 있다.

臍帶血줄기細胞 手術은 分娩 後 아기의 胎줄에서 나온 血液에서 抽出한 줄기細胞를 培養해 아픈 무릎에 移植시키는 治療法이다. 軟骨이 再生된다. 우리 몸을 構成하는 모든 筋原細胞人 줄기細胞는 損傷된 身體組織을 治癒, 再生시키는 機能을 한다. 手術當時 60歲 後半이었던 히딩크 前 監督도 事實上 새 軟骨을 얻었기에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나이가 너무 많거나 줄기細胞 移植이 不可能할 境遇엔 人工關節 手術을 해야 한다.

“너무 幸福합니다. 이제 어떤 職責도 맡고 있지 않아서 每日 스포츠를 즐기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제 女子親舊 엘리자베스 等 親舊들과 테니스를 主 2∼3回, 골프를 週 2∼3回 칩니다. 蹴球도 週 2回 합니다. 手術 前엔 想像도 하지 못했던 일입니다.”

히딩크 전 감독이 2일 오후 다리 근력검사(Cybex Test)를 받고 있다.  그는 검사결과 앞뒤 근육의 수치가 동일 연령대 평균에 비해 높게 나타나자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히딩크 前 監督이 2日 午後 다리 筋力檢査(Cybex Test)를 받고 있다. 그는 檢査結果 앞뒤 筋肉의 數値가 同一 年齡帶 平均에 비해 높게 나타나자 滿足感을 表示했다. 이훈구 記者 ufo@donga.com
지난해 9月 퀴라소 代表팀 監督을 끝으로 隱退를 宣言한 히딩크 前 監督은 “테니스를 集中해서(intensive) 친다”고 했다. 게임을 할 때도 있지만 테니스 프로에게 付託해 코트 구석구석으로 볼을 쳐달라고 해 運動量을 높인다는 것이다. “率直히 난 달리고 걷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집에 러닝머신이 있지만 테니스를 激烈하게 2時間 치면 땀도 쫙 빠지고 날아갈 것 같은 氣分이 든다”고 說明했다. 골프 핸디캡은 10∼12인데 “무릎 手術 뒤 나날이 스코어가 좋아지고 있다”고 했다. 蹴球는 네덜란드 名門 아약스에서 活躍했던 프로選手 出身들과 “가볍게 2時間씩 즐긴다”고 했다. 蹴球는 過激한 플레이가 자주 나올 수 있기 때문에 激烈한 플레이는 自制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名文 첼시 FC 弘報팀은 히딩크 前 監督이 첼시 司令塔을 맡고 있던 2016年 ‘히딩크 監督의 무릎 手術 前과 後’를 企劃해 첼시TV를 통해 放送하기도 했다.

히딩크 前 監督 手術을 執刀한 송준섭 院長(53)은 “手術도 重要하지만 體系的인 再活 過程이 더 重要하다”고 했다. 히딩크 前 監督은 手術한 뒤 6週間 木발 步行을 했고 2個月 뒤 걸었다. 手術 4個月 뒤부터 固定式 自轉車, 水泳으로 體力을 키웠고 8個月부터 速報를 始作했다. 1年이 지난 뒤부터 가벼운 달리기도 始作했다. 1年 6個月 뒤부턴 頂上 生活이 可能했다. 宋 院長은 “蹴球와 테니스 等 高强度 運動은 그 强度에 맞는 허벅지 筋肉을 키운 뒤 可能했다”고 說明했다.

히딩크 前 監督은 이 過程을 忠實하게 잘 따랐기에 只今도 좋아하는 스포츠를 즐기고 있다. 그는 手術 後 네덜란드 代表팀과 첼시 監督 等을 歷任하면서도 팀 트레이너 等의 도움을 받아 꾸준하게 體力을 키웠다. 지난달 30日 江南제이에스病院을 찾아 檢診을 받은 히딩크 前 監督은 오른쪽 다리 筋力檢査(Cybex Test)에서 앞뒤 筋肉의 數値가 同一 年齡帶 平均에 비해 월등하게 높게 나타났다.

2002 월드컵 開催 20周年 記念 ‘2022 KFA(대한축구협회) 풋볼 페스티벌’에 參席하기 위해 지난달 28日 訪韓한 그는 到着 다음 날 뉴코리아CC에서 골프를 쳤고 每日 서울 하얏트호텔 코트에서 테니스를 치고 있다. 그는 “韓國을 떠나기 前까지 每日 테니스를 치겠다”며 웃었다.

히딩크 前 監督은 100歲 時代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敎訓을 준다. 무릎關節이 아프면 사람들의 活動이 制限돼 健康한 삶을 살 수 없다. 運動 等 旺盛한 活動을 해야 모든 慢性疾患(高血壓 等 心血管疾患, 癌, 糖尿, 癡呆 等)을 豫防할 수 있다. 100歲 時代, 健康한 삶을 위해 이제 運動은 必須다. 스포츠마니아 히딩크 前 監督은 “手術로 다시 얻은 무릎은 내 人生 最高의 膳物”이라고 했다.

양종구 記者 yjongk@donga.com
#히딩크 #무릎 #退行性關節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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