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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排球가 眞짜 黃金期를 열려면[현장에서/강홍구]|동아일보

女排球가 眞짜 黃金期를 열려면[현장에서/강홍구]

  • 東亞日報
  • 入力 2021年 2月 9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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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과 아웃의 경계선에 놓인 배구공. 여자 배구가 진짜 황금기를 열기 위해선 풀어야 할 숙제도 많다. 동아일보DB
因果 아웃의 境界線에 놓인 排球공. 女子 排球가 眞짜 黃金期를 열기 위해선 풀어야 할 宿題도 많다. 東亞日報DB

강홍구 스포츠부 기자
강홍구 스포츠부 記者
7日 들려온 消息은 排球 코트를 얼어붙게 할 程度로 衝擊的이었다. 이날 警察에 某 女子 프로排球 選手가 極端的인 選擇을 試圖한 것 같다는 申告가 들어왔기 때문. 0時 무렵 該當 選手가 化粧室에 쓰러져 있는 모습을 同僚 選手가 發見했다고 한다. 8日 該當 球團에서 公式 對應을 自制하는 代身 “選手는 狀態를 回復해 退院 後 家族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고 解明했지만 選手의 健康이 괜찮다고 해서 그냥 넘어갈 問題는 아니다. 그를 곁에서 지켜본 同僚 選手가 極端的 選擇이라고 생각했을 程度로 平素 精神的 스트레스가 컸음을 느끼게 한다.

요새 女子 프로排球 앞에는 ‘黃金期’라는 修飾語가 붙는다.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事態에도 視聽率은 連日 最高値를 記錄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2020∼2021시즌 女子部 前半期 平均 視聽率은 1.17%로 지난 시즌 같은 期間(1.07%)보다 0.10%포인트 늘었다. 지난해 11月 15日 한국도로공사와 흥국생명의 競技는 歷代 正規리그 最多인 2.22%를 記錄했다. 프로野球 視聽率을 뛰어넘는 競技도 나오고 있다. 大型 人氣 스타가 쏟아지고 있고 팀, 先手 間 라이벌 構圖 等 스토리라인度 豐盛해진 德分이다.

그러나 그 속을 조금만 들여다보면 새까맣게 곪아 있다는 評價가 나온다. 이番 境遇만 봐도 그렇다. 該當 選手가 플레이에 對한 正當한 批判을 넘어선 非難의 목소리로 힘겨워했다는 건 排球界에 알려진 公公然한 祕密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等을 통한 惡性 메시지로 힘들어하는 選手도 너무나 많다. 지난해 여름 한 女子 選手를 떠나보낸 바 있다. 팬덤이라는 이름 아래 삐뚤어진 팬心으로 應援 對象인 選手를 오히려 困難에 빠뜨리는 일도 많다.

球團, 聯盟 次元에서 心理 相談, 敎育 等을 實施하고 있지만 彌縫策에 가깝다는 評價다. 周圍의 關心이 높다 보니 지나치게 性的과 興行에만 매달린다는 指摘도 나온다. 잊을 만하면 되풀이되는 不和, 王따 論難 等은 팀워크가 生命인 排球 選手들 스스로가 돌아봐야 할 問題다. 言論 또한 이를 刺戟的으로 擴大 再生産하고 있는 건 아닌지 自省이 必要한 때다.

프로가 黃金期를 맞았다고는 하나 그 텃밭은 不實해지고 있다. 지난해 봄 京畿 安山 원곡고 排球部가 解體됐다. 現在 女高 排球部는 17個만 남았다. 選手들의 技倆이 下向曲線을 그리면서 지난해 實施한 女子프로 新人 드래프트는 歷代 最低 指名率인 33.33%를 記錄했다. 選手 育成은 勿論이고 管理까지 女子 排球의 長期的인 發展을 위한 土臺가 未洽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眞짜 黃金期를 열기 위해선 하루빨리 健康한 土壤을 構築해야 한다. 아직 갈 길은 멀다.

강홍구 스포츠부 記者 windup@donga.com


#女子 프로排球 #黃金期 #코로나19 #한국배구연맹 #kovo #팬덤 #팬心 #不和 #王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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