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僑民 5名을 向한 代表팀의 人事[現場에서/임현석]|동아일보

僑民 5名을 向한 代表팀의 人事[現場에서/임현석]

  • 東亞日報
  • 入力 2020年 11月 16日 01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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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4일 경기를 마친 뒤 5명의 한국 응원단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임현석 특파원 lhs@donga.com
올림픽 蹴球代表팀 選手들이 14日 競技를 마친 뒤 5名의 韓國 應援團을 向해 人事하고 있다. 임현석 特派員 lhs@donga.com
임현석 카이로 특파원
임현석 카이로 特派員
14日(現地 時間) 韓國 올림픽 蹴球代表팀과 브라질의 23歲 以下 親善競技가 열린 이집트 카이로 알살람 스타디움. 1-3으로 敗한 韓國 選手들은 지친 氣色이 宛然했다. 來年 도쿄 올림픽에서 優勝 候補로 꼽히는 强豪 브라질을 맞아 선제골을 넣고도 逆轉敗한 아쉬움이 커보였다.

무거운 表情의 選手들이 라커룸으로 돌아가려 할 무렵 觀衆席에선 “잘 싸웠어요”라는 韓國말이 들렸다. 5名의 韓國 僑民 應援團이었다. 이날 競技는 元來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擴散 憂慮에 따라 無觀衆으로 열리기로 되어 있었다. 그런데 駐이집트 韓國大使館의 要請에 따라 이집트 政府가 最大 5名까지 觀覽 許可가 可能하다고 알려왔다. 韓國大使館 側은 先着順 募集을 통해 이들 韓國 僑民에게 觀覽 機會를 附與했다.

3萬 名을 收容하는 觀衆席에는 이들을 包含해 40餘 名밖에 없어 寂寞感이 감돌았다. 觀衆席을 채운 사람들은 이집트, 브라질蹴球協會 關係者들이었다. 이들 가운데 마스크를 쓴 사람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지만 韓國 僑民들은 防疫守則을 지켜야 한다며 全部 마스크를 着用했다. 主催 側에서 소리 내서 應援해도 괜찮다는 確認을 받은 뒤에야 이들은 競技 내내 熱誠的인 應援을 펼쳤다.

僑民 임지은 氏(37)는 “요새 재미있는 일이 없었는데 韓國 蹴球代表팀이 온다고 해 기뻐서 應援에 나섰다”고 말했다. 그는 代表팀의 슛이 相對 골網을 살짝 빗나갈 때마다 “에고, 아쉬워라”를 連發했다. 職場人 한지우 氏(37) 또한 “이집트에서 韓國 競技를 볼 수 있을 거라곤 全혀 생각도 못했다”며 들뜬 목소리였다. 僑民 강미성 氏(26)는 “數年間 이집트에서 살면서 韓國팀을 볼 機會가 없었는데 勝敗를 떠나 最善을 다하는 걸 보니 같은 韓國人으로서 自負心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들의 歡呼에 代表팀 選手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갑자기 한 줄로 길게 늘어섰다. 그러고는 하나, 둘, 셋 口號를 세더니 一齊히 고개를 숙였다. 5名뿐인 應援團을 위해서였다. 이들 應援團은 拍手로 和答하며 “正말 잘했어요”라고 말했다. 蹴球 스타 백승호는 同甲내기 팬이라고 밝힌 職場人 김예진 氏(23)에게 競技 中 입었던 유니폼을 膳物하기도 했다.

이집트 內에 居住하는 韓國人은 800名 程度다. 現地 居住 僑民도 있지만 相當數는 아랍語를 배우려는 留學生과 國內 企業 所屬으로 派遣 온 駐在員들이다. 그리운 故國을 떠올릴 만한 行事나 交流가 많지 않은 이들에게 選手들은 感激的인 팬 서비스를 했다. 비록 競技에는 졌지만 만족스러운 얼굴로 競技場을 떠나는 미니 應援團에 勝敗는 큰 意味가 없어 보였다. 太極戰士들이 應援團을 向해 건넨 마지막 人事는 이들에게 永遠히 잊지 못할 追憶으로 남을 것이다.

임현석 카이로 特派員 lhs@donga.com
#現場에서 #임현석 #蹴球 #代表팀 #카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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