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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正 넘자 漫醉患者 몰려 門 차고 高喊|東亞日報

子正 넘자 漫醉患者 몰려 門 차고 高喊

  • 東亞日報
  • 入力 2018年 8月 31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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應急室 ‘매 맞는 醫師’ 每年 增加… 東亞日報 醫學專門記者 體驗해보니



3월 서울 관악구 H+양지병원 응급실에서 술에 취한 한 환자가 치료를 거부한 채 응급실 문을 발로 차며 난동을 부리고 
있다. H+양지병원 제공
3月 서울 관악구 H+양지病院 應急室에서 술에 醉한 한 患者가 治療를 拒否한 채 應急室 門을 발로 차며 亂動을 부리고 있다. H+양지病院 提供
16日 全南 順天 某 綜合病院에서 老母 應急醫學科 課長이 應急室 患者 朴某 氏(57)에게 莫無可奈로 毆打를 當했다. 盧 課長은 “患者가 다짜고짜 ‘날 아느냐’며 물어 ‘모른다’고 하니 갑자기 뺨을 때렸다”며 “나중에 患者 차트를 보니 2年 前 應急室에서 亂動을 부려 警察에 申告한 記錄이 있었다”고 했다. 2年 만에 報復暴行이 일어난 것이다.

매 맞는 醫師가 해마다 늘고 있다. 2016年 560件에서 지난해 893件으로 껑충 뛰었다. 올해는 上半期에만 500餘 件에 達한다. 病院 內 暴行은 大部分 警察에 申告하기 前 合意하는 境遇가 많아 드러나지 않은 暴行 事件은 이보다 3, 4倍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醫師들이 얼마나 ‘묻지마 暴行과 暴言’에 시달리는지 直接 體驗하기 위해 醫師인 本報 醫學專門記者가 應急室 勤務를 志願했다. 서울 관악구 H+양지病院 應急室에서다. 17, 18日 이틀間 午後 9時부터 다음 날 午前 2時까지 勤務했다. 이 病院 周邊엔 遊興街가 많아 술에 醉해 다친 患者들이 應急室에 몰린다. 이들에 依한 醫療陣 暴行과 暴言, 器物 破損은 每달 5∼10件 發生한다.

○ 週末 應急室은 ‘憤怒의 도가니’

의사 출신 이진한 기자(흰 가운을 입은 사람)가 17일 이 병원 응급실에서 119에 실려 온 환자의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H+양지병원 제공
醫師 出身 이진한 記者(흰 가운을 입은 사람)가 17日 이 病院 應急室에서 119에 실려 온 患者의 狀態를 살펴보고 있다. H+양지病院 提供
午後 11時까지는 比較的 閑散한 應急室이 밤 12時를 넘기자 20病床 가득 患者가 찼다. 患者 3名 中 한 名은 술에 醉한 狀態였다. 大部分 精神을 잃은 채 119로 실려 왔다. 이 中 李某 氏(28)는 노래房에서 同僚가 내리친 마이크에 머리가 2∼3cm假量 찢어져 피를 흘리고 있었다. 記者가 治療를 勸하자 그는 “크게 다치지 않았는데 治療할 必要 없다. 담배 피우러 가겠다”며 莫無可奈로 應急室을 빠져나가려 했다. 繼續 말리다가는 騷亂이 더 커질 것 같아 抛棄할 수밖에 없었다.

兪某 氏(27)는 親舊와 燒酒 2甁을 나눠 마신 뒤 갑자기 火가 난다며 술집 琉璃窓을 내려쳐 손을 크게 다친 채 應急室을 찾았다. 이 境遇 健康保險 惠澤을 받지 못해 治療費가 두 倍 程度 비싸진다는 病院 側 說明을 듣고는 憤을 삭이지 못해 식식대며 繼續 病棟을 돌아다녔다.

술을 마시다 갑자기 얼굴에 두드러기가 나 應急室을 찾은 裵某 氏(61)는 “都大體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느냐”며 高喊을 질렀다. 오토바이가 넘어져 머리가 살짝 찢어진 金某 氏(19·女)도 “왜 빨리 治療를 해주지 않느냐”며 不滿을 나타냈다.

大部分 應急室에서 목소리를 높이는 理由는 기다림을 참지 못해서다. 하지만 이는 應急室 體系를 제대로 理解하지 못한 데서 비롯된다. 應急室은 銀行처럼 오는 順序대로 진료하지 않는다. 危急한 1段階 患者부터 狀態를 지켜만 보면 되는 5段階 患者까지 內部的으로 分類해 診療 順序를 定한다.

○ ‘親切한 案內’가 不足한 것도 問題

應急室을 찾은 患者는 自身의 狀態를 제대로 알지 못해 不安感이 크다. 이럴 때 醫療陣이 患者의 얘기를 들어주거나 簡單한 要求 事項을 解決해주면 患者는 安定을 되찾는다. 하지만 應急室 內 醫療陣은 눈코 뜰 새 없이 바빠 患者를 차분히 돌봐주지 못한다. 박상후 H+양지病院 弘報팀長은 “應急室 患者들은 待機時間에 不滿이 많다. 診療 案內 서비스를 專擔하는 人力이 있다면 應急室 內 問題를 相當 部分 解決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病院은 私設 警備員 4名을 두고 있다. 하지만 夜間 勤務 人員은 한 名이다. 出入管理와 巡察 業務를 하기에도 버거운 狀況에서 술에 醉한 患者를 相對하기에는 力不足이었다. 民間 病院에도 請願警察을 義務 配置하자는 主張도 있다. 하지만 全國 500餘 個 應急醫療센터에 請願警察을 配置하려면 2000∼3000餘 名이 追加로 必要해 現實性이 떨어진다.

이 때문에 醫療界는 萬一의 事態에 對備해 隣近 警察署나 派出所와 핫__30 連結된 非常벨을 設置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정성균 대한의사협회 代辯人은 “應急醫療 管理料를 新設해 國家가 警備員 費用을 支援해 주는 方法이 있다”며 “하지만 病院에서 暴力 事件이 發生하면 警察이 바로 出動해야 事態를 早期에 收拾할 수 있는 만큼 警察과의 핫라인이 훨씬 必要하다”고 말했다.

이진한 醫學專門記者·醫師 likeday@donga.com
#漫醉患者 #매 맞는 醫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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