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토리텔링에 剛한 스타트업에 德投下라”|동아일보

“스토리텔링에 剛한 스타트업에 德投下라”

  • 東亞日報
  • 入力 2019年 6月 4日 03時 00分


코멘트

[Let's 스타트업]‘크라우드 펀딩’ 와디즈 신혜성 代表

신혜성 와디즈 대표가 지난달 16일 경기 성남시 판교 사옥 라운지에서 지난해 2억 원 펀딩에 성공한 스타트업 제작 
텀블러를 들고 웃고 있다. 이 제품은 ‘100년 AS 보장’ 내구성을 앞세우며 지난해 5000명으로부터 펀딩을 받았다. 와디즈 
제공
신혜성 와디즈 代表가 지난달 16日 競技 성남시 판교 社屋 라운지에서 지난해 2億 원 펀딩에 成功한 스타트업 製作 텀블러를 들고 웃고 있다. 이 製品은 ‘100年 AS 保障’ 耐久性을 앞세우며 지난해 5000名으로부터 펀딩을 받았다. 와디즈 提供

‘스타트업을 돕는 스타트업’ 크라우드 펀딩 業體 와디즈의 신혜성 代表(40)는 2012年 創業하기 前까지 平凡한 會社員이었다. 現代自動車, 東部證券, 산업은행 等 製造業과 金融業을 거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에 資金을 輸血하는 ‘未來 金融’에 눈을 떴다. 때마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連結이라는 트렌드에서 機會를 捕捉했다. 온라인에서 大衆 投資者와 創業者를 仲介하는 國內 첫 크라우드 펀딩의 誕生이다.

“銀行에서 겪은 金融危機와 傳統 製造業의 退潮를 보면서 이제 大企業의 時代는 徐徐히 저물겠구나. 大企業이 主導해온 經濟를 代替할 스타트업과 새 아이디어가 밀려들 것이라고 確信했어요.”

지난달 16日 競技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事務室에서 만난 申 代表는 스타트업 數가 늘어나면서 스타트업 投資도 함께 늘고 있다고 했다. 實際로 와디즈의 年間 펀딩 額數는 2016年 106億 원, 2017年 282億 원, 지난해 601億 원으로 해마다 갑절로 불어나고 있다.

申 代表는 ‘漠然한 스타트업 投資’는 警戒해야 한다고 數次例 强調했다. ‘비트코인이 잘된다’는 얘기만 듣고 모르는 領域에 덥석 投資하는 것은 危險하다는 것이다. 그는 “平素 自身이 關心을 갖고 좋아하는 領域에서 가장 잘 팔릴 것 같은 事業을 探索하고, 또 그걸 가장 잘할 수 있는 會社를 찾아 投資해야 한다”고 助言했다. 이른바 좋아하는 일(덕질)을 즐기면서 投資를 하는 ‘德투’ 勸奬이다. 國內에서 開封된 日本 애니매이션 中 最高 興行 記錄(370萬 觀客)을 세운 ‘너의 이름은.’(2017년)의 配給社 ‘미디어캐슬’이 代表 事例다. 미디어캐슬은 와디즈에서 크라우드 펀딩 投資者를 모았고 이 프로젝트에 參與한 投資者들은 年 80%의 收益을 얻었다.

投資를 하다 아예 스타트업 멤버로 調印한 境遇도 적지 않다. 申 代表는 “初期 投資者로 參與해 創業者와 많이 疏通하면서 事業을 키우는 ‘創業 間接經驗’을 할 수 있다”면서 “크라우드 펀딩이 定着하면 모두가 꼭 創業할 必要는 없는 時代가 올 것”이라고 했다. 實際로 한 情報技術(IT) 關聯 스타트업은 平素 會計 助言을 해준 投資者를 最高財務責任者(CFO)로 迎入하기도 했다.

申 代表는 成功하는 스타트業 創業者는 ‘스토리텔링’에 剛해야 한다고도 했다. 스타트업은 大部分 旣存에 없던 비즈니스가 많기 때문에 投資者의 共感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說得力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와디즈에서 歷代 最高 펀딩額(20億 원)을 記錄한 ‘20萬 원臺 노트북’이 그 事例다. 이 노트북을 製作한 스타트업은 “쓰지도 않을 高價 브랜드의 高仕樣을 버리고 實속 있는 노트북을 20萬 원에”라는 아이디어로 投資者들에게 다가갔다. 그는 “스타트업에 ‘문송’(文科라서 罪悚)은 없다”면서 “새로운 技術과 아이디어를 잘 傳達하고 投資 同參을 이끌어내려면 人文學的 素養이 漸漸 重要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申 代表는 스타트업을 꿈꾸는 創業者들에게 恒常 들려주는 말이 있다고 한다. 6年 前 ‘동아비즈니스포럼’ 講師로 나온 신시아 蒙古메리 하버드대 經營大學院 敎授가 들려준 말이다. “‘우리 會社가 없어졌을 때 슬퍼할 顧客이 있을까’ 恒常 스스로에게 물어보라는 것”이다. 申 代表는 “‘무엇이 좋은지’(필 굿·feel good)보다 ‘무엇이 옳은지’(필 라이트·feel right)에 焦點을 맞추다 보면 더 많은 顧客을 얻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城南=신동진 記者 shine@donga.com
#스타트업 #크라우드 펀딩 #와디즈 #신혜성 代表 #스토리텔링
  • 좋아요
    0
  • 슬퍼요
    0
  • 火나요
    0
  • 推薦해요

댓글 0

只今 뜨는 뉴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