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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커 빈자리 채워라” 大邱市-慶北도, 호찌민-방콕서 觀光 마케팅|東亞日報

“유커 빈자리 채워라” 大邱市-慶北도, 호찌민-방콕서 觀光 마케팅

  • 東亞日報
  • 入力 2019年 5月 30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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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100年 맞이 企劃 / New 아세안 실크로드]
<10> ‘觀光 韓流’로 뜨는 베트남-泰國

23일 태국 방콕 센트럴월드 쇼핑몰에서 열린 관광 홍보 로드 캠페인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무대 
뒷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와 여섯 번째)를 비롯한 방문단 일행이 대구·경북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20∼24일 태국과 베트남에서 관광객 유치 활동을 펼쳤다. 방콕=박광일 기자 light1@donga.com
23日 泰國 방콕 센트럴월드 쇼핑몰에서 열린 觀光 弘報 로드 캠페인에서 權泳臻 大邱市長과 윤종진 慶北道 行政副知事(舞臺 뒷줄 왼쪽에서 다섯 番째와 여섯 番째)를 비롯한 訪問團 一行이 大邱·慶北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大邱市와 慶北道는 20∼24日 泰國과 베트남에서 觀光客 誘致 活動을 펼쳤다. 방콕=박광일 記者 light1@donga.com
21日 午後 베트남 호찌민 靑少年文化센터 앞 野外舞臺에서 韓國의 男性 9人組 보이그룹 디크런치가 公演을 始作했다. 10, 20代 베트남 팬 300餘 名이 韓國語로 ‘오빠’ ‘사랑해요’라고 외치며 熱狂했다. 公演이 끝나고 디크런치와 權泳臻 大邱市長, 윤종진 慶北道 行政副知事가 나눠준 福주머니 같은 記念品은 금세 동이 났다. 大邱市와 경북도가 벌인 ‘2020 大邱慶北 觀光의 해’ 海外 弘報 로드캠페인 첫날 場面이었다.

이날 大邱 慶北에 關한 퀴즈를 맞혀 디크런치에게서 直接 膳物을 받은 大學生 판타人祿 氏(20)는 “平素 韓國에 關心이 많아 올 3月에는 家族과 함께 서울에 다녀왔다”며 “오늘 알게 된 大邱 慶北에도 꼭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 ‘오소(Oh! So!) 大邱 慶北’

大邱市와 경북도가 來年 ‘大邱慶北 觀光의 해’를 앞두고 東南아시아國家聯合(ASEAN·아세안) 觀光市場을 集中 攻略한다. 아세안이 中國 政府의 사드(THAAD·高高度미사일防禦體系) 報復 措置 以後 減少한 中國人 觀光客의 空白을 메울 수 있다고 判斷해서다.

케이팝과 韓國 드라마가 現地에서 人氣를 끌면서 最近 韓國을 찾는 아세안 觀光客은 꾸준히 늘고 있다. 韓國文化觀光硏究院 觀光地式情報시스템에 따르면 大邱 慶北을 찾은 中國人 觀光客은 2017年 20萬3686名에서 지난해 18萬2144名으로 10.5%(2萬1542名) 줄어들었다. 아세안 觀光客은 같은 期間 11萬1815名에서 15萬6351名으로 39.8%(4萬4536名) 늘었다.


大邱 慶北은 지난해 積極的인 마케팅을 펼쳐 臺灣人 觀光客 誘致에 成功을 거뒀다. 臺灣에서 大邱 慶北의 主要 觀光地를 알리고 現地 旅行業界 門을 두드린 結果 2017年 10萬2705名이던 臺灣人 觀光客은 지난해 24萬1401名으로 135%(13萬8696名) 急增했다. 大邱∼타이베이 直航 路線 開設도 한몫했다.

이런 經驗을 바탕으로 아세안에서도 ‘大邱 慶北 觀光 붐’을 일으키기 위해 權 市場과 尹 副知事를 비롯해 觀光業界, 有關機關 關係者 等 約 70名은 20∼24日 호찌민과 泰國 방콕에서 大邱 慶北 마케팅에 나섰다.

現地에서 大邱 慶北에 對한 認知度가 높지 않다고 보고 地域을 알리는 데 集中했다. 로드 캠페인과 觀光 說明會를 열어 市民들과 現地 旅行業界에 大邱 이월드와 동성로 西門市場, 慶州 佛國寺와 石窟庵, 安東 하회마을과 봉정사 같은 主要 觀光地와 由緖 깊은 文化遺産이 豐富하다는 것을 알렸다. 베트남과 泰國의 여러 市政府를 찾아서는 觀光客 誘致를 위한 支援을 當付하고 相互 交流와 協力 方案을 論議했다. 現地 一部 旅行社와는 觀光 商品 開發을 위한 業務協約(MOU)을 締結했다.

21日 호찌민 롯데레전드호텔에서 열린 觀光 說明會에 參席한 現地 旅行社 비엣트래블 後人판프엉豪昻 副社長은 “그동안 韓國 하면 서울과 濟州만 알았는데 大邱 慶北의 멋을 充分히 알았다”며 “새로운 觀光 商品을 開發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大邱에 베트남의 냐짱 다낭 하노이와 방콕 直航 路線이 있는 것도 觀光客을 誘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期待한다. 航空社 等과 協議해 호찌민 直航 路線 開設도 推進한다.

슬로건 ‘오소(Oh! So!) 大邱 慶北’의 五少는 ‘즐기러 오라’는 뜻의 慶尙道 사투리 ‘오소’와 英語의 ‘아, 正말!’ ‘대단해’라는 意味를 重義的으로 表現한 것으로 한番 오면 感歎할 수밖에 없는 大邱 慶北이라는 뜻을 담았다.

○ 맞춤型 戰略으로 攻掠

大邱 慶北은 아세안 各國의 特性을 考慮한 맞춤型 觀光客 誘致 戰略을 짜고 있다. 베트남에 進出한 國內 企業이 많다는 點에 着眼해 인센티브 觀光 需要를 이끌어낼 方案을 摸索하고 있다. 職員 褒賞旅行人 인센티브 觀光은 會社가 保證하기 때문에 一般 觀光보다 韓國 비자를 받기가 相對的으로 수월하다.

權 市場과 尹 副知事 一行은 21日 호찌민에 進出한 이랜드그룹 系列 衣類 製造社 ‘他人꽁’을 訪問했다. 호찌민 工場에 7000名, 隣近 다른 工場까지 合하면 1萬 名이 넘는 職員이 일하고 있다. 이은홍 이랜드 東南亞 總括 代表 社長에게 褒賞旅行으로 職員들을 大邱 慶北에 보내달라고 提案했다. 大邱에 테마파크 이월드를 비롯해 동아百貨店 NC아울렛 等 이랜드그룹 系列社가 여럿 있다는 點을 强調했다. 李 社長은 “그동안 서울로만 인센티브 觀光을 보냈는데 檢討해 보겠다”고 答했다.

慶北은 聞慶 國軍體育部隊와 醴泉 洋弓場, 慶州 蹴球公園, 金泉 綜合스포츠타운 같은 優秀한 體育訓鍊 施設을 내세워 來年 도쿄 올림픽을 앞둔 베트남 스포츠팀의 轉地訓鍊 誘致를 打診하는 等 스포츠 觀光 마케팅을 展開하고 있다. 大邱는 방콕에서 大邱地域 病院과 現地 旅行業體의 만남을 周旋해 醫療觀光客 誘致에 功을 들였다.

權 市長은 다음 달 26, 27日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찾아 大邱 慶北 共同 海外事務所 開所式과 포럼, 經濟人 交流會에 參席한다. 28∼30日 방콕으로 넘어가 姊妹都市 週間 行事와 消防安全博覽會에 參席하는 等 都市 間 友愛도 다질 計劃이다.

權 市場은 “大邱 慶北의 優秀한 觀光資源을 弘報해 最近 빠른 成長勢를 보이는 아세안 觀光客을 끌어들이고 活潑하게 交流해 地域 經濟에 活力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尹 副知事는 “由緖 깊은 歷史 遺跡과 體驗을 連繫한 다양한 觀光 商品을 더 많이 開發하겠다”고 말했다.

호찌민·방콕=박광일 記者 light1@donga.com
#大邱 慶北 #호찌민 #방콕 #觀光 마케팅 #觀光 韓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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