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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投資, 財務諸表만 믿지말고 ‘價値投資’ 노려야|동아일보

中 投資, 財務諸表만 믿지말고 ‘價値投資’ 노려야

  • 東亞日報
  • 入力 2018年 8月 18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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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投資 鼓手의 한 수]장홍래 正音에셋홀딩스 代表파트너

장홍래 대표가 중국 투자시 유의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장홍래 代表가 中國 投資時 留意事項에 對해 說明하고 있다. 양회성 記者 yohan@donga.com
《景氣 不況에 金利마저 不安定한 狀況에서 마땅한 投資處를 찾지 못해 苦悶하는 投資者들이 적잖다. 이런 때일수록 大박 投資에 對한 誘惑은 커지고 投資 祕法에 목말라하는 이들은 늘어만 간다. 하지만 最近 같은 市場 흐름에서도 投資의 基本 原則을 지키며 높은 收益을 올리는 高手들은 있게 마련이다. 投資者들이 燈臺로 삼을 만한 숨은 投資 高手들을 찾아가는 旅行을 始作한다.》


“中國 企業에 投資하려면 제대로 알아야 한다. 財務諸表에는 收益이 괜찮아 보여도 쪽박 차는 일이 생길 수 있다. 財務·會計資料의 信賴性이 그만큼 낮아서다.”

서울 鍾路區 世宗文化會館 隣近에 位置한 事務室에서 最近 만난 投資諮問社 正音에셋홀딩스㈜ 장홍래 代表파트너(51)는 만나자마자 中國 投資 愼重論부터 펼쳤다. 中國 投資 專門業體 代表가 쏟아낸 말이어서 意外였다.

삼성전자의 경우 영업현금흐름과 당기순이익 곡선이 우상향으로 동반하기 때문에 재무제표의 신뢰성이 높다. 반면 대우조선해양은 두 곡선이 동반하지 않고 있다. 재무제표의 신뢰성이 낮다는 얘기다. 더욱이 영업현금흐름에서 감가상각비를 뺀 것이 당기순이익이기 때문에 영업현금흐름 곡선은 당기순이익 곡선보다 위에 있어야 하는데 그 반대인 시기도 있다. 장홍래 대표 제공
三星電子의 境遇 營業現金흐름과 當期純利益 曲線이 右上向으로 同伴하기 때문에 財務諸表의 信賴性이 높다. 反面 大宇造船海洋은 두 曲線이 同伴하지 않고 있다. 財務諸表의 信賴性이 낮다는 얘기다. 더욱이 營業現金흐름에서 減價償却費를 뺀 것이 當期純利益이기 때문에 營業現金흐름 曲線은 當期純利益 曲線보다 위에 있어야 하는데 그 反對인 時期도 있다. 장홍래 代表 提供
정음은 2016年 3月 張 代表가 知人 3名과 共同 創業한 會社다. 中國 投資로 卓越한 成果를 내면서 投資業界에서 이름을 알렸다. 設立 以後 올린 收益率이 2016年 19.1%, 2017年 39.6%에 達한다. 같은 期間 韓國의 코스피200 指數는 各各 14.2%, 13.2% 上昇했다.

그가 中國 投資 專門家의 길을 걷게 된 것은 20餘 年 前 家族旅行으로 宣傳(深(水,千))을 찾은 게 契機가 됐다. 開放 以後 宣傳의 發展相을 보면서 中國에 一生을 걸어보자고 決心한 것. 當時 國策硏究機關 硏究員으로 일하던 張 代表는 1999年 世界的인 컨설팅業體의 中國法人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곳에서 그는 韓國人으로는 唯一하게 파트너(株主 任員) 자리까지 올랐다.

정음은 比較的 짧은 歷史에 비해 뚜렷한 自己 色깔을 固守하고 있다. 透明한 會社 運營과 集中 投資, 價値投資 原則 等이 그것이다.

透明한 會社 經營을 위해 投資諮問社로서는 드물게 年次報告書를 發行하고 있다. 報告書에는 會計法人의 監査를 받은 財務諸表를 添附하고 있다. 또 投資 失手도 率直하게 告白하는 等 株主들과의 疏通에도 努力하고 있다.

그가 透明 經營에 功을 들이는 理由는 ‘國內 投資文化가 基本이 弱할 뿐 아니라 金融會社의 모럴 해저드度 甚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顧客이 損失을 보는데 金融會社만 利益을 얻는 境遇가 많다는 點도 問題다. 張 代表는 正音의 모럴 해저드를 防止하려고 投資者들을 아예 正音의 株主로 참여시켰다. 泄瀉 損失이 난다 해도 投資者들과 똑같이 損害를 보겠다는 意志의 表現이다. 4月 末 現在 正音의 株主는 모두 144名, 納入 資本은 126億 원이다.

集中 投資는 正音의 個性을 가장 잘 드러내준다. 張 代表는 中國 投資 愼重論을 强調하면서도 投資의 大部分을 中國의 몇 個 企業에 集中하고 있다. 3月 末 現在 總資産 190億 원을 中國과 美國에 9 對 1의 比率로 投資할 程度이다.

張 代表의 中國 投資 愼重論은 “親舊 따라 江南 가듯 中國 證市에 投資했다간 피땀 흘려 번 돈을 中國에 그대로 갖다 바치는 愚를 犯할 수 있다”는 憂慮에서 비롯됐다. 그는 “一般 投資者는 勿論이고 國內 메이저 證券社도 中國 企業에 對한 기초적인 理解조차 不足한 일이 적잖다. 特히 中國 企業의 財務·會計資料 信賴性이 낮은 點에 留意해야 한다”고 指摘했다. 不實企業을 거르지 않는 企業公開(IPO)와 不公正한 有償增資도 張 代表의 中國 投資 愼重論을 뒷받침한다. 그는 “CSI300指數(中國 상하이(上海)와 宣傳 證市 大型株 300個로 構成된 指數)가 數年째 3,000 線에서 박스圈을 벗어나지 못하는 理由도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張 代表는 “이런 點들만 操心한다면 中國은 높은 收益性을 期待할 수 있는 魅力的인 市場”이라고 强調했다.

現在 정음이 關心을 갖고 投資하는 企業은 모두 8곳. 特히 구이저우마오타이와 헝루이이야오를 비롯해 中國 最大 電子商去來 業體 알리바바, 中國의 看板 情報技術 企業 텐센트 等 4個 企業에 投資를 集中하고 있다. 이 企業들은 市場 獨占性이 强해 5年, 10年 後 收益率 計算이 可能하다는 特徵을 갖고 있다.

張 代表는 投資種目을 고를 때 ‘아는 만큼 收益을 얻는다’는 말을 座右銘으로 삼는다. 그는 “우리가 投資하는 代表的인 企業 가운데 하나인 구이저우마오타이도 3年間 熱心히 分析하고 있지만 아직 모르는 部分이 많다”며 “그래서 잘 모르는 다른 企業에는 投資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投資의 鬼才’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會長의 價値投資를 信奉한다. 이는 現金을 많이 保有하고 있고, 過去뿐 아니라 未來에도 現金을 잘 벌어들일 수 있는 企業에만 投資한다는 뜻이다. 그는 “企業의 現金 創出 能力을 보여주는 自己資本利益率(ROE) 分析을 위해서는 반드시 財務·會計資料의 信賴性을 檢證해야 한다”고 거듭 强調했다.



▼“信賴 낮고 現金資産 없는 企業 一旦 除外를”▼

장홍래 代表는 “정음이 保有하고 있다고 해서 推薦 種目은 아니다”라고 인터뷰 내내 强調했다. 그는 “正音의 投資 方式을 그대로 따라하기보다는 投資 對象 企業을 고르는 眼目을 기르는 게 더 重要하다”고도 했다. 물고기를 받지 말고, 물고기를 잡는 方法을 배워야 한다는 뜻이다. 그런 次元에서 祕法 몇 가지만 公開하라는 注文에 張 代表는 “投資 企業을 選定할 때 반드시 따져봐야 할 몇 가지가 있다”고 紹介했다.

○ 財務會計 信賴性 낮은 企業은 避하라

投資者에게 큰 損失을 준 企業들에는 歷史的으로 反復되는 몇 가지 패턴이 있다. 이런 企業들은 于先 會計 및 財務 信賴性이 낮다. 特히 財務諸表上 利益과 現金흐름이 同伴하지 않는 境遇가 많다. 이런 企業들은 損益計算書에 利益이 아무리 많아도 投資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 現金 創出 能力을 따져라

現金이 資産의 10% 未滿이거나, 現金 創出 能力이 없는 有無形 資産을 많이 갖고 있는 企業은 資産의 信賴性이 낮다. 따라서 投資 對象에서 除外하는 게 좋다. 다만 帳簿에 記錄돼 있지 않더라도 現金을 創出하는 獨占 플랫폼이나 브랜드 等의 無形資産을 가졌다면 注目할 必要가 있다. 코카콜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같은 企業이 代表的이다.

○ 管理되지 않은 企業은 避하라


優良 企業과 普通 企業의 差異는 自己資本利益率(ROE)이나 適正 保有現金 等을 體系的이고 持續的으로 管理하는지에 달렸다. 이런 指標들이 企業의 資本生産性이나 財務安定性을 그대로 보여준다. 이런 核心 財務 指標를 管理하지 않는 企業은 投資에 신중해야 한다.

윤영호 記者 yyoungho@donga.com
#財務諸表 #投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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