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經濟]카페처럼… 銀行의 색다른 變身

東亞日報
入力 2017年 5月 22日 03時 00分

주애진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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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顧客誘致, 弘報에 效果”… 異色 인테리어 適用次元 넘어
‘빵집 속 銀行窓口’ 等 선보여

파이프라인을 드러낸 天障, 거친 甓돌의 느낌을 살린 콘크리트 壁面과 바닥. 裝飾用照明이 비추는 空間에 나무 테이블이 놓여 있습니다. 언뜻 보면 카페 같지만 22日門을 여는 서울 麻浦區 와우산로 KEB하나銀行西橋洞支店의 모습입니다. 하나銀行西橋洞地點은 弘益大正門 앞에 있던 元來建物이 工事에 들어가면서 隣近으로 옮겨 門을 열었습니다. 젊은이들이 몰리는 홍대 앞 商圈에 어울리는 모습으로 새 丹粧을 한 거죠.

最近市中銀行營業店의 變身이 興味롭습니다. 아예 다른 業種과 합친 異種結合型店鋪도 登場했습니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路의 蠶室 롯데월드몰 地下 1層의 ‘크리스피크림 도넛’ 賣場 한쪽에는 우리銀行窓口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우리銀行東部二村洞地點은 커피브랜드 ‘폴바셋’을 들여와 顧客은 커피를 마시며 銀行業務를 볼 수 있습니다.

市中銀行들이 이 같은 ‘店鋪實驗’에 나선 理由는 店鋪運營의 패러다임이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金融의 디지털化로 非對面(非對面) 去來가 늘면서 旣存營業店을 縮小하고 있지만 營業店窓口는 如前히 新規顧客確保와 商品販賣弘報를 위한 役割을 합니다. 이에 새로운 經驗을 提供하는 差別化한 店鋪를 선보여 사람들이 찾아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空間으로 만드는 거죠. 브랜드 이미지를 强化하는 效果도 얻을 수 있습니다.

銀行店鋪를 活用한 複合文化空間을 볼 수 있는 날도 머지않았습니다. 旣存의 하나銀行西橋洞地點建物은 來年下半期(7∼12月)에 地下 3層∼地上 7層規模의 複合文化空間으로 再誕生합니다. KB국민은행도 올해 12月 홍대 앞에 旣存營業店을 活用해 公演場, 展示場, 카페 等이 들어선 複合文化空間 ‘KB락스타 靑春마루’를 선보일 計劃입니다. 銀行의 變身은 現在進行形입니다.

주애진·經濟部 ja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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