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이 일자리를 걱정하는 ‘靑年 失業’ 時代에 創業은 就業의 한 代案이다. 나아가 靑年 創業은 다른 사람의 일자리까지 創出해 韓國 經濟의 어려움을 克服하는 한 突破口가 되기도 한다. 東亞日報와 中小企業廳은 ‘2009年 中小벤처 創業競進大會’를 共同으로 開催한다. 創業振興院이 進行하는 이 大會는 동아일보의 ‘2009年 함께하는 希望 찾기-일자리가 살길이다’ 캠페인의 하나다.

이 競進 大會는 다양한 領域에서 많은 靑年 創業者를 輩出했다. 審査委員들의 ‘檢證’을 거친 創業 아이디어는 市場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게 受賞者들의 목소리다. 中小벤처 創業競進大會를 발板으로 創業의 꿈을 이룬 뒤 世界 最高를 꿈꾸는 젊은 創業者들度 있다.

大邱 達西區 호산동 尖端産業支援센터에 入住한 生物農藥開發會社인 ‘에코윈’은 구경본(35), 김효현 共同 代表(35)의 꿈이 자라는 곳이다. 이 會社에서 生産하는 ‘에코윈에스’는 1統에 0.5mm 크기의 작은 船蟲 2000萬 마리가 들어간 ‘天敵 農藥’ 製品이다. 1通을 물에 稀釋해 330m²(藥 100坪)의 農作物 栽培 面積에 使用할 수 있다. 파프리카, 토마토, 오이, 葡萄 等의 園藝 作物이 對象이다.

계명대에서 生物化學工學을 함께 專攻한 ‘單짝’인 이들은 卒業 後 各各 會社를 다니다가 함께 歸農했다. 以後 ‘韓國 農業의 附加價値를 높일 수 있도록 化學農藥이 아닌 天敵을 利用한 生物農藥을 만들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다. 天敵을 利用한 農藥 使用 比率이 農業 强國으로 불리는 네덜란드는 90% 以上이지만 韓國은 1% 未滿에 그친다는 點에 注目했다.

이런 아이디어로 天敵 農藥을 開發해 創業을 準備했다. 처음에는 漠然하게 이것저것 關心을 기울이다가 지난해 中企廳이 主催하는 中小벤처創業競進大會에 參加해 對象을 받고 創業 節次를 本格化했다. 지난해 8月 創業해 職員 10名도 採用했다.

첫해 賣出은 1億7000萬 원. 하지만 最近 農林水産食品部로부터 生物農藥 關聯 事業을 따내면서 올해 벌써 13億 원의 賣出을 올렸다. 올해 豫想 賣出은 約 20億 원이다.

에코윈은 天敵 農藥 製品을 싱가포르에 輸出하고 있다. 다른 東南亞 및 美洲 國家와도 輸出을 打診하고 있다. 구경본, 김효현 代表는 “內需뿐만 아니라 輸出까지 하는 韓國의 孝子 企業으로 키우고 싶다”며 “世界 最强의 生物農藥會社를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주성원 記者 swon@donga.com

김유영 記者 ab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