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걷는 春川原都心, ‘商圈르네상스 事業’

東亞닷컴
入力 2024年 3月 12日 17時 45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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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 商圈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春川原都心商權르네상스 事業'
- 春川明洞商店街, 春川中央市場, 第一綜合市場等 8個地域이 對象
- 3年次事業을 통해 온?오프라인 統合 마케팅 및 브랜드 構築期待感

‘原都心’은 옛부터 내려오는 都市의 中心地를 뜻한다. 都市가 形成되고 發達하는 過程初盤부터 市民들과 함께한 곳이기도 하며, 때문에 該當都市의 逆施와 傳統이 그대로 드러나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2024年現在, 原都心이라는 單語는 時代의 흐름에 발맞추지 못해 衰退하는 地域이라는 느낌이 剛하다.

춘천을 대표하는 주요 원도심 상권 8개소 / 출처=춘천 원도심 상권르네상스 사업단 — 春川을 代表하는 主要原都心商圈 8個所 / 出處=春川原都心商權르네상스 事業團

하지만 原都心이 비록 낡았다고 한들, 그곳에는 該當都市固有의 文化 및 콘텐츠가 녹아 있기에 이를 現代에 繼承?發展시킬 수 있다면 다른 都市와 確然히 區分되는 競爭力을 갖추게 된다. 때문에 政府 및 各地方自治團體에서는 原都心을 되살리기 위한 다양한 努力을 기울이고 있다. ‘春川原都心商權르네상스 事業’은 代表的인 事例다.

江原特別自治道春川市 및 財團法人江原情報文化産業振興院에서 進行中인 ‘春川原都心商權르네상스 事業’은 2020年中小벤처企業部의 公募에 選定되어 本格化된 것으로, 오는 2025年까지 總 120億원의 事業費가 投入될 大型事業이다. 對象地域은 春川明洞商店街, 春川中央市場, 第一綜合市場, 育林고개 商店街, 새明洞, 搖扇商店街 및 搖扇市場, 地下道商家, 브라운5番街等이다.

旣存의 이른바 都市再生事業이 單純한 인프라 改善에 머무른 것에 비해 春川原都心商權르네상스 事業은 온?오프라인이 結合된 스마트 商圈構築, 文化藝術이 結合된 콘텐츠 强化, 그리고 商人間疏通 및 協業을 통한 商品開發 및 創業支援까지 이르는 大大的인 革新을 目標로 하는 것이 特徵이다. 그리고 이러한 活動 및 成果를 效果的으로 알릴 수 있는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더해 春川原都心全體를 아우르는 統合 브랜드의 構築을 期待하고 있다.

2020年에 始作한 春川原都心商權르네상스 事業은 오는 4月 30日, 3年次段階의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2023年에 進行된 3年次事業은 以前까지 進行된 인프라 構築 및 共感帶形成의 段階를 넘어, 本格的인 스마트 商圈構築을 向한 本軌道를 닦은 時期로 評價할 만하다.

事業期間 동안 春川原都心商店의 스마트化를 위해 테이블오더, 키오스크, 디지털 사이니지를 비롯한 스마트 機器를 順次的으로 普及支援中이며, 原都心商人對象의 라이브 커머스를 運營해 商權의 디지털·온라인化를 漸進的으로 擴大할 豫定이다. 原都心商權의 스마트化擴大를 위한 事業의 一環으로 마케팅 專用 SNS 스튜디오 事業도 進行中이다. 이는 春川原都心의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마케팅 및 統合 브랜드 開發의 一環이기도 하다.

春川原都心의 歷史와 傳統을 文化藝術 콘텐츠로 승화시키기 위한 各種祝祭도 準備했다. 2月에는 地下道商家, 中央市場, 第一市場各商圈別 맞춤型行事를 進行했다. 또한, 3月 22日부터 23日까지 요선동에서 룰렛이벤트, 文化行事等이 進行 될 豫定이며, 3月 30日부터 31日까지 明洞, 조운동, 브라운5番街, 育林고개 等에서 商圈統合祝祭가 進行될 豫定이다.

올해초부터 춘천 원도심 8개 상권에서 릴레이 개최중인 2024 봄나들거리 축제 / 출처 춘천 원도심 상권르네상스 사업단 — 올해初부터 春川原都心 8個商圈에서 릴레이 開催中인 2024 봄나들거리 祝祭 / 出處春川原都心商權르네상스 事業團

또한, 스마트 商權의 이미지를 强化하고 商人 및 利用客들의 便宜를 높이기 위한 인프라 整備도 移轉年次의 事業과 마찬가지로 이어졌다. 요선동 달빛거리, 브라운5番街照明改善事業等景觀改善이 進行中이며, 春川鳴動中心거리 電柱대를 利用한 LED 景觀照明, 春川地下道商家關聯情報를 담은 디지털 施設裝備等이 設置되었거나 設置를 推進하고 있다. 이밖에도 브라운 5番街商圈 내 꽃을 主題로 한 포토존 造成을 비롯, 8個商圈別 콘셉트를 反映한 商圈特化造形物의 製作 및 設置도 豫告되었다.

한便, 위와 같은 시스템 및 인프라의 構築以上으로 눈에 띄는 건 原都心商權의 主體인 商人 및 店鋪들에 對한 力量强化 프로그램이다. 觀點에 따라서는 이番春川原都心商權르네상스 事業의 核心이라고도 할 수 있다.

比較的年齡帶가 높은 原都心商人들에게 온라인 마케팅 技法을 익히게 하고 젊은 顧客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戰略을 傳授하는 商人力量强化 아카데미를 마련했으며, 各種 워크숍 및 文化講座 프로그램, 그리고 1:1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實質的인 變化를 圖謀하고 있다.

춘천 원도심 상인역량강화교육 현장 / 출처=춘천 원도심 상권르네상스 사업단 — 春川原都心商人力量强化敎育現場 / 出處=春川原都心商權르네상스 事業團

오랜 業曆 및 스토리를 갖춘 이른바 ‘터主大監核店鋪’를 選定해 키우는 프로그램도 注目할 만하다. 이들 核店鋪의 環境을 改善해 競爭力을 키우는 한便,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支援해 春川原都心을 象徵하는 代表走者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와 더불어 老朽化된 原都心商圈에 새로운 業種 및 젊은 商人을 募集해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자 하는 新規創業支援事業도 竝行하고 있다. 이를 通해 外食業業種轉換을 이끌거나 새로운 事業者를 불러들여 新規顧客을 誘致하겠다는 意圖다. 具體的으로는 創業 및 業種轉換을 위한 專門敎育이나 컨설팅, 空間 리모델링 및 賃貸料支援을 통한 創業空間支援, 그리고 이들 事業者에 對한 弘報 및 마케팅 支援 프로그램을 包含한다.

이番事業을 主管하고 있는 江原情報文化産業振興院原都心活性化支援팀(春川原都心商權르네상스事業團)은 取材陣과의 인터뷰에서 “2022年 12月 1日부터 始作된 이番春川原都心商權르네상스 3年次事業은 오는 4月 30日에 마무리될 豫定이며, 約 36億 원의 事業費가 投入되었다”라며 “以後 곧바로 이어질 4年次, 5年次事業을 통해 브랜드 構築이 完了된다면 한層 찾고 싶은 魅力的인 商圈으로 다시 태어난 春川原都心의 面貌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强調했다.

IT東亞金榮宇記者 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