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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들판을 날던 ‘참새’, 山 오르며 健康 지킨다[양종구의 100歲 時代 健康法]|東亞日報

가을 들판을 날던 ‘참새’, 山 오르며 健康 지킨다[양종구의 100歲 時代 健康法]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1月 11日 23時 39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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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정희 씨가 지난해 12월 북한산에 오르다 큰 고드름을 들고 활짝 웃고 있다. 20년 넘게 산을 타며 건강을 지키고 있는 
그는 “이 고드름은 지난 한 해 동안 산과 더불어 무탈하게 살아온 나 자신을 칭찬하며 주는 트로피”라고 했다. 조정희 씨 제공
歌手 조정희 氏가 지난해 12月 北漢山에 오르다 큰 고드름을 들고 활짝 웃고 있다. 20年 넘게 山을 타며 健康을 지키고 있는 그는 “이 고드름은 지난 한 해 동안 山과 더불어 無頉하게 살아온 나 自身을 稱讚하며 주는 트로피”라고 했다. 조정희 氏 提供


“나는 나는 외로운 지푸라기 허수아비,

너는 너는 슬픔도 모르는 노란 참새∼”

1982年 MBC 大學歌謠祭에서 宿命的인 離別의 아픔을 노래한 ‘참새와 허수아비’로 大賞을 받은 歌手 조정희 氏는 20餘 年 前부터 山을 타기 始作해 히말라야 等 世界의 名山까지 누비며 健康한 삶을 만들어가고 있다.

“2003年 知人의 招待로 月岳山(忠北) 제비봉에 올랐어요. 平素 피트니스센터에서 運動을 하고 있어 體力에는 自身이 있었는데 下山 때부터 다리가 너무 아픈 거예요. 그래서 整形外科 專門醫를 찾았더니 안 쓰던 筋肉을 갑자기 써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그때 登山이 全身 運動이라는 것을 確實히 알게 됐어요.”

양종구 기자
양종구 記者
산 사랑의 始作이었다. 普通 힘들면 山에 다시 안 갈 수도 있었지만 그는 달랐다. 山이 그를 불렀다. 歌手 生活을 뒤로하고 結婚해 아이들 育兒에 集中했고, 30代 中盤부터 헬스로 몸을 만들던 그였다. 먼저 집(서울 江南) 近處 청계산과 大母山 等 首都圈 山을 올랐다. 그리고 雪嶽山, 智異山, 漢拏山 等 全國의 名酸度 탔다. 週 4日을 登山할 만큼 熱心이었고 只今도 時間이 許諾되면 週 2, 3日 山에 오르고 있다.

“山을 타면서 더 健康하고 단단한 몸을 膳物로 받았죠. 우리가 누릴 수 있는 自然 가운데 저는 山이 가장 좋습니다. 말없이 받아주는 그 넉넉한 품이 늘 그립습니다. 아름다운 山길을 걷다 보면 절로 歎聲이 나오죠. 힘들지만 좋은 空氣 마시며 山行을 마치고 나면 제 몸이 말합니다. ‘너무 좋다’고.”

曺 氏는 지난해 末 病院을 찾아 骨密度 檢査를 했는데 허리 T스코어(測定된 골密度를 健康한 젊은 成人의 平均과 比較해 標準化한 點數)에서 +1.5로 나왔다. T스코어 ―1.0 以上이면 正常, ―1.0 未滿에서 ―2.5 超過는 骨減少症, ―2.5 以下는 뼈엉성症(骨多孔症)으로 定義하는데 그보다 훨씬 좋게 나온 것이다. 그는 “4年 6個月 前 檢査 때보나 數値가 더 좋아졌다. 醫師도 젊은 사람보다 더 좋다며 놀랐다”고 했다. 登山은 햇볕을 맞으면서 하기 때문에 骨 生成에 必須인 비타민D가 合成되고, 持續的인 山行으로 뼈를 刺戟함으로써 골密度를 높인다. 인바디 測定 結果 筋肉量도 늘고 있다.

某 라디오 프로그램을 進行하던 2010年代 中後半엔 定期的인 山行이 쉽지 않았다. 放送을 그만두고 2018年부터 다시 本格的으로 山行에 나섰고,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李 擴散한 2020年 初부턴 ‘山岳人’으로 거듭났다. 그는 “헬스클럽 等이 다 막혔고 산이 唯一한 解放區였다”고 했다. 코로나19街 潛潛해지면서 海外로 눈을 돌렸다. 曺 氏는 “當初 2019年부터 海外 山行을 準備했는데 코로나19街 擴散하면서 가지 못했다”고 했다. 2022年 11月 히말라야 안나푸르나를 트레킹하고 피케이피크를 오른 뒤에는 剛한 成就感을 얻었다.

조정희 씨
조정희 氏
“히말라야는 山을 오를수록 신비로움에 휩싸여요. 네팔의 작은 에베레스트로 불리는 피케이피크에서는 히말라야의 高峯들을 한눈에 볼 수 있죠. 幻想的이죠. 그런데 히말라야는 生活 環境이 劣惡해요. 山을 오르면서 高山病度 克服해야 하죠. 그런 與件에 適應하고 克服하면서 精神的으로도 크게 成長했어요. 偉大한 自然 앞에서 謙遜도 배웠어요.”

曺 氏는 지난해 4月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있는 두 名産 테이블마운틴과 라이언스헤드를 올랐다. 5月엔 美國 미네와스카 州立公園 샤완겅크산에도 갔다. 7月엔 ‘버킷리스트’였던 노르웨이 3代 피오르와 로포텐諸島 트레킹을 다녀왔다. 그는 “바위山을 좋아하는데 피오르 셰라그볼텐 트레킹 코스가 가장 좋았다. 흙과 나무가 거의 없는 花崗巖 바위山이다. 絶壁 사이에 낀 바위가 絶景인데 正말 印象的이었다”고 했다. 國內 山 中에서도 바위가 많은 雪嶽山을 좋아한다.

登山을 즐기며 肺活量이 좋아져 노래할 때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 7月 노르웨이 山行을 마치고 왔는데 某 放送에서 出演 要請이 왔다. 한동안 노래를 부르지 않아 망설였는데 노래房 가서 불러보니 呼吸이 예전보다 좋아져 出演을 決心했다”고 했다.

“登山은 實力이 아니라 意志가 重要합니다. 前 비가 오나 눈이 오나 山行을 抛棄하지 않습니다. 英國의 登山家 조지 맬러리가 ‘거기 山이 있으니 간다’고 했죠. 저도 그래요. 늘 純粹와 熱情, 眞情性을 가지고 山에 오를 겁니다.”


양종구 記者 yjongk@donga.com


#歌手 #조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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