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專門醫 칼럼]위드 코로나 時代 ‘원헬스 시티’ 技術로 對應해야

東亞日報
入力 2022年 7月 7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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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성균관대 醫大社會醫學敎室敎授

박재현 성균관대 의대 사회의학교실 교수 — 박재현 성균관대 醫大社會醫學敎室敎授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擴散이 끝나는 ‘포스트 코로나’ 時代를 기다리는 마음은 懇切하지만 이제는 코로나19와 함께 살아야 하는 ‘위드 코로나’ 時代임이 確實한 것 같다. 언제 또 코로나19와 같은 新種感染病이 世界를 휩쓸지, 그로 인해 우리가 또 日常을 멈추고 긴 苦痛을 甘受해야 할지 모르는 일이다.

事實新種感染病의 出現은 人間이 自然을 亂開發하고, 動物을 搾取하고, 過度한 炭素排出로 氣候溫暖化를 惹起한 代價라는 事實에 注目해야 한다. 이 때문에 코로나19 流行以前에도 人間의 健康, 動物의 健康, 環境의 健康 사이의 相互依存性에 바탕을 둔 ‘원헬스(One Health)’라는 槪念이 登場한 바 있다.

앞으로 新種感染病問題를 解決하기 위해서는 醫學, 獸醫學, 環境科學을 包含하는 다양한 學問分野의 專門家들이 協同해야 한다. 最近에는 원헬스에 스마트시티의 槪念이 追加된 ‘원헬스 시티(One Health City)’라는 槪念도 登場했다. 卽最近成長하고 있는 情報通信技術(ICT), 빅데이터 分析, 人工知能(AI) 같은 新技術을 活用해 感染病을 管理하고 關聯産業도 活性化하자는 槪念이다.

事實戰爭以後에 軍需産業이 發展하는 것과 같이 코로나19 流行을 거치면서 關聯技術이 많이 發展하고 있다. 情報技術(IT)을 活用해 密接接觸子를 찾아내고 管理하는 技術은 勿論이고 最近에는 空氣와 下水 속에서 바이러스를 感知해 感染病流行을 모니터링하는 技術도 開發되고 있다. 手術室에 適用하는 感染病電波를 遮斷하는 共助方式을 日常空間에 適用하는 技術, 紫外線波長(UVC)을 使用해 人體에 無害한 方式으로 物體에 묻은 바이러스를 殺菌하는 技術, 公共 및 民間 빅데이터를 利用하여 新種感染病流行을 豫測하는 技術等이 續續登場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新技術이 實際 우리 日常에 適用되는 速度는 더디기만 하다. 關聯技術이 아직 初期開發段階人境遇가 많아 現實에 適用하는 데 많은 難關이 있을 수밖에 없다. 中央政府 및 地方自治團體의 關心도 많이 不足한 것이 事實이다. 感染病對應技術은 收益을 期待하기 힘든 境遇가 많아 公共의 豫算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實際適用까지 連結되기 어려운 境遇가 大部分이다. 이제는 새로운 新種感染病이 우리를 찾아왔을 때 예전처럼 모든 日常을 멈추고 苦痛을 甘受하는 것은 힘들 것이라는 豫測이 많이 나온다.

그렇다면 이제는 人間은 勿論이고 動物과 環境을 保護할 수 있는 技術開發에 關心과 支援이 必要하다. 뭐든지 닥쳐서 始作하면 늦다. 그前에 미리 準備하고 對備해야 한다. 원헬스 시티 技術을 통해 우리의 日常을 再武裝해야 한다.

박재현 성균관대 醫大社會醫學敎室敎授

#위드코로나 #원헬스 시티 #新種感染病問題解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