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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안들리고 손에서 컵 ‘뚝’, 죽겠다 싶었죠…걷고 달리며 健康管理海”[양종구의 100歲 時代 健康法]|東亞日報

“귀 안들리고 손에서 컵 ‘뚝’, 죽겠다 싶었죠…걷고 달리며 健康管理海”[양종구의 100歲 時代 健康法]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4月 30日 14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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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이러다 죽을 수도 있다는 經驗을 해보셨습니까? 前 해봤습니다.”

김영기 氏(61)는 三星스포츠團 幹部로 있던 2013年 4月 腦硬塞으로 病院身世를 지고서야 술을 끊은 뒤 달리고 걷기를 生活化하며 健康을 되찾았다. 엄청난 ‘말술’로 有名했지만 生과 死의 갈림길을 經驗한 뒤에는 節制하며 運動에 邁進하고 있다. 只今은 每日 2萬步 以上을 뛰고 걸으며 健康한 老年을 準備하고 있다.

“2013年 當時 프로蹴球 水原 三星이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成績이 좋지 않아 日本 도쿄와 서울을 오가며 술을 많이 마셨어요. 그러다 서울 江南 事務室에 出勤했는데 힘들더라고요. 過飮 탓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은가 했는데…. 한쪽 귀가 안 들렸고 손에 있던 携帶電話와 물컵도 떨어뜨렸어요. 서 있는데 누가 몸도 자꾸 왼쪽으로 치우친다고 해서 社內 意思를 찾았죠.”

社內 醫師가 腦硬塞으로 判斷하고 바로 119救急車를 불러 그를 三星서울病院으로 移送했다. 오른쪽 頸動脈이 막힌 것으로 나타났다. 조금만 늦었어도 큰 일 날 뻔했다. 精密檢査를 받았더니 不整脈이 原因이었다. 1週日 治療 받은 뒤 退院했다. 不整脈 治療를 1年 더 받았다. 그 1年은 술을 입에도 대지 않았다.

김영기 씨(왼쪽)가 아내와 함께 백두산 천지에 올라 포즈를 취했다. 김영기 씨 제공.
김영기 氏(왼쪽)가 아내와 함께 白頭山 天池에 올라 포즈를 取했다. 김영기 氏 提供.
事實 金 氏는 腦梗塞이 오기 前부터 體重管理에 들어갔다. 體重이 97kg이나 나가 모든 健康 指標가 危險水準까지 오르자 會社에서 “當分間 體重 管理에 集中하라”고 해서 菜食 爲主 食單을 짜고 登山과 걷기 等으로 管理해 體重을 84kg까지 줄이고 있었다. 그러다 갑자기 水原 三星 成績 不振에 스트레스를 받고 暴飮을 하면서 危險한 狀況에까지 간 것이다. 그는 “龍仁으로 移徙 가기 前 水原에 살 때도 광교산을 거의 每日 올랐다. 往復 2時間 40分 코스로 健康管理에 最高였다. 龍仁으로 옮겨서도 運動은 繼續 했는데…. 그래도 술에는 壯士 없다. 아직 막걸리를 가볍게 마시고는 있지만 節制가 重要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말했다.

몸을 추스른 뒤 2015年부터 本格的으로 健康管理를 目的으로 運動을 始作했다. 그는 “醫師는 運動도 하지 말고 사우나도 하지 말라고 했다. 그런데 난 그 反對로 했다. 勿論 絶對 無理하지는 않았다”고 했다. 平素 즐기던 걷기와 달리기, 登山으로 體重 減量에 나섰다. 2年 만에 70kg까지 줄였다. 最高 體重에서 無慮 27kg을 減量한 것이다. 不整脈을 包含해 糖尿 等 모든 數値가 正常으로 돌아왔다. 只今은 70~72kg을 維持하고 있다. 그동안 버린 옷만 한 트럭이 넘는다.

金 氏의 하루는 달리고 걷는 것으로 始作한다. 새벽 5時에 起牀해 스트레칭 體操를 한 뒤 5時30分부터 競技 龍仁 동천동 집에서 탄천으로 달려 나간다. 往復 10km를 달리고 오면 洞네 사람들과 合流해 6~8km를 다시 걷는다. 그럼 午前 8時. 簡單하게 아침 食事를 한 뒤 9時부터 1時間 30分假量 사우나를 즐긴다. 그는 “사우나 마치고 洞네 사람들과 막걸리 한盞을 곁들여 點心을 먹는다. 過飮은 하지 않지만 知人들과 막걸리 한盞 하는 즐거움까지 끊을 순 없었다. 이런 게 사는 재미 아니냐”고 했다. 특별한 일이 없는 限 이 루틴이 繼續된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탄천은 每日 달리고 걷습니다. 날씨가 너무 추워 밖으로 못 나갈 程度가 되면 地下 駐車場을 돌거나 아파트 피트니스센터에서 달리죠. 비는 상관없어요. 雨備를 입고 냅다 달립니다.”

달리긴 하지만 마라톤 42.195km 풀코스에는 出戰하지 않는다. 몸에 無理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나이에 맞게 즐겁고 재밌게 달리는 게 最高”라고 했다. 公式 大會 出戰은 10km가 最高다. 1年에 3回 程度 10km를 1時間 以內로 完走한다. 最近 非武裝地帶에서 열린 DMZ 9.19km 마라톤도 完走했다. 知人들과 골프를 칠 境遇에도 카트를 타지 않고 걷는다. 라운드를 마치면 1萬5000步는 걷는다. 그는 俗稱 ‘BMW(버스, 메트로, 워킹)足’으로 可及的 大衆交通을 利用하고 걸어서 移動한다. 많이 걸을 땐 하루 4萬步 以上 걷는다.

김영기 씨가 지리산 천왕봉에 올랐다. 김영기 씨 제공.
김영기 氏가 智異山 天王峯에 올랐다. 김영기 氏 提供.
2017年 9月부턴 8年 안에 地球 한바퀴 距離인 4萬km를 緩步하겠다는 目標를 세우고 달리고 걷고 있다. 그냥 걷기만 하면 재미가 없어 知人들과 全國의 名所도 찾고 있다. 서울 둘레길, 北韓産 둘레길, 濟州 올레길을 이미 돌았고, 智異山, 雪嶽山, 漢拏山에 白頭山까지 征服했다. 걸음數와 거리를 체크해주는 애플리케이션에는 아직 5年도 채 안된 가운데 約 3920萬步, 2萬9600km를 달리고 걸은 것으로 돼 있다. 每日 2萬3000보인 셈이다.

그는 只今까지 가본 山 中 最高로 智異山을 꼽았다. “頂上에 올랐을 때 山勢가 좋고 어딜 가든 새로운 느낌 이었다. 그리고 쉽게 許諾하지 않는다”고 했다. 걷기 코스로는 숲 속을 걷는 濟州 곶자왈이 最高라고 했다.

김영기 씨가 설악산 대청봉에 올랐다. 김영기 씨 제공.
김영기 氏가 雪嶽山 大靑峯에 올랐다. 김영기 氏 提供.


“달리고 걸으면서 苦悶이 없어졌어요. 머리 아플 때 달리거나 걸으면 모든 게 解決됩니다. 過去 複雜한 것들도 整理되고 來日 뭘 해야 할 地圖 明確해집니다. 제가 運動하면서 失手를 하지 않습니다. 運動은 精神을 맑게 해줍니다. 正말 좋아요.”

運動에 集中하면서 怨望도 사라졌다.

김영기 씨가 서울 둘레길을 돌다 두 팔을 들어올리며 포즈를 취했다. 김영기 씨 제공.
김영기 氏가 서울 둘레길을 돌다 두 팔을 들어올리며 포즈를 取했다. 김영기 氏 提供.
“제가 人生을 살면서 容恕하지 못한 사람이 3名 있었어요. 그런데 지난해 濟州 올레길을 걸으면서 다 容恕했습니다. 참 神奇했죠. 달리고 걸으니 마음도 여유롭고 모든 怨望도 사라지더라고요. 올레길 걷다 저녁에 막걸리 마시고 電話해서 다 容恕했습니다. 제 돈 떼어 먹고 도망간 사람, 節 소셜네트워스서비스(SNS)에 辱한 사람 等. 그게 運動의 힘입니다. 달리고 걸으면 人生사도 解決됩니다.”

金 氏는 지난해 3次例로 나눠 濟州 올레길 26코스 425km를 緩步했다.

三星스포츠段을 나와 大韓水泳聯盟과 大韓體育會에서도 일했던 그는 지난해 모든 일을 접고 健康 챙기기에 集中하고 있다. 그는 “스포츠 쪽에서 오래 일하다보니 요즘엔 가끔 도와달라는 團體가 있으면 도와주고 있다. 스트레스 받지 않고 즐겁게 사는 게 最大의 目標”라고 했다.

金 氏는 自轉車도 한 3年 탔다. 집에서 서울 汝矣島까지 往復 80km를 자주 오갔다. 自轉車는 또 다른 즐거움을 줬다. 달라고 걷는 것은 길어야 20~30km이지만 自轉車는 100km도 可能했다. 風光을 즐기며 運動도 하고…, 一石二鳥였다. 하지만 周圍에서 自轉車 事故로 크게 다치는 것을 보고 이젠 타지 않는다. 그는 “蹴球團 籠球團에서 함께 일했던 親舊가 自轉車 타다 얼굴을 完全히 갈아가지고 온 것을 보고 操心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접었다”고 했다.

김영기 씨가 북한산 둘레길을 돌다 포즈를 취했다. 김영기 씨 제공.
김영기 氏가 北韓産 둘레길을 돌다 포즈를 取했다. 김영기 氏 提供.
달리고 걷는 目標도 늘 새록새록 생긴다. 그래야 사는 재미가 있다. 올해 目標는 漢拏山과 智異山 둘레길을 도는 것이다. 한番 가면 하루 40km 以上을 걸어야 한다. 그는 “한番에 끝낼 순 없고 2週 돌고 잠깐 쉬고 다시 도는 方式으로 挑戰할 豫定”이라고 했다. 힘든 旅程이지만 이루어 냈을 때 느끼는 成就感은 해보지 않으면 모른다. 그는 “早晩間 釜山에서 臨津閣, 或은 江原 固城까지 걷고 싶다”고 했다. 三星스포츠段에서 大韓陸上聯盟을 支援할 때 釜山에서 서울까지 달리는 京釜逆轉마라톤을 자주 參觀하면서 國土를 縱斷하는 氣分을 느끼고 싶었다. 그는 “조만한 親한 親舊가 隱退하는데 함께 國土 終端에 挑戰하기로 했다”고 했다.

金 氏는 體重을 減量하고 걷는 재미를 붙이기에 가장 좋은 코스는 北韓産 둘레길이라고 했다. “거리와 難易度에 따라 다양한 코스가 開發돼 있기 때문에 水準에 맞춰 挑戰하다 보면 山을 타는 재미를 느끼고 確實하게 살을 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健康이 없으면 100歲 時代도 없다. 걷고 달리면 健康은 반드시 따라 온다”고 强調했다.


양종구 記者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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