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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山에서 日本, 러시아까지… 바다 한가운데에서 보내는 休暇|東亞日報

釜山에서 日本, 러시아까지… 바다 한가운데에서 보내는 休暇

  • 東亞日報
  • 入力 2019年 5月 23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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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이티비

지난달 19日 午前 5時頃 水平線 위로 해가 徐徐히 솟아올랐다. 四方이 조금씩 黃金빛으로 물들었다. 甲板 위에서 日出을 기다리던 乘客들은 歎聲을 질렀다. 言語는 다르지만 感歎詞는 엇비슷했다. 前날 밤 日本 이시카와(石川)縣 가나자와(金澤)詩를 떠난 크루즈船 ‘코스타 네오로만티카호’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向해 東海를 가로지르고 있었다.

지난달 16日 釜山을 떠난 네오로만티카호는 日本 돗토리(鳥取)縣 사카이미나토(境港)詩와 가나자와,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지난달 21日 束草港으로 돌아왔다. 롯데그룹 系列 旅行社인 롯데제이티비가 運營하는 5泊 6日 日程의 크루즈 商品이다. 3個 都市를 旅行하지만 實際로는 95時間假量을 크루즈船에서 보내는 바다 위 호캉스(호텔+바캉스) 旅行이다. 5萬7000t級 네오로만티카호에는 헬스클럽 水泳場 레스토랑 等이 잘 갖춰져 있다.

배에는 始終一貫 活力이 넘쳤다. 大型 公演場에서는 歌手와 댄서의 公演이 이어지면서 하루 終日 불빛이 꺼지지 않았다. 主要 顧客인 60, 70代의 얼굴에선 웃음이 넘쳐났다. 셋째 날 午後 4時頃 甲板 위에 마련한 特設 링에서는 복싱試合이 열렸다. 外國人 選手들이 나와 열띤 競技를 펼쳤다. 피와 땀이 흐르는 두 肉體를 몇 미터 앞에서 지켜보는 旅客들의 눈은 여러 가지 意味를 담고 있었다.

에너지 넘치는 배 위에서는 모두가 時間을 거슬러 少年이 된 것 같았다. 韓國人 乘客 A 氏(60)는 “크루즈船에서 춤을 추기 위해 無道服까지 마련해 왔다”며 “5泊 6日間 20代가 된 것처럼 신나게 즐겼다”고 말했다.

누구에게도 妨害받지 않으며 한가로운 時間을 보내는 靑年들도 눈에 띄었다. 窓밖으로 바다가 보이는 헬스場에서 트레드밀(러닝머신)을 타던 B 氏(27)는 “飛行機를 타고 目的地에 내려 精神없이 둘러보는 것과는 달리 바다 한가운데에서 餘裕로운 休暇를 보내는 것 같아 좋다”며 “海上에서는 携帶電話도 되지 않아 디지털 디톡스(스마트폰 等의 디지털 中毒을 解消하는 것)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旣存 패키지 旅行으로는 쉽게 찾지 못하던 곳을 寄港地로 들를 수 있다는 것도 이番 크루즈의 妙味였다. 사카이미나토에서는 다른 日本의 大都市에서는 맛보기 어려운 住居地域의 고즈넉한 感性을 느낄 수 있었다. 이른바 妖怪漫畫의 巨匠인 漫畫家 미즈키 시게루(水木しげる)의 故鄕이어서인지 都市 곳곳에서 그의 作品 속 妖怪들이 그려진 建物을 찾아볼 수 있다. 第2의 교토(京都)라 불리는 가나자와에는 옛 日本 家屋이 그대로 남아있다. 시베리아 橫斷列車의 終點인 러시아 最大 軍港(軍港) 블라디보스토크에서는 아시아에서 느낄 수 없는 유럽 文化를 만나볼 수 있다. 太平洋極東艦隊 要塞와 革命廣場 等에선 力動的인 러시아 文化가 엿보인다.

가나자와·사카이미나토·블라디보스토크=고도예 記者 yea@donga.com
#enjoy&leisure #레저 #롯데제이티비 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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