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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大學 最小 32곳서 反戰示威… “21世紀 最大 學生運動”｜東亞日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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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大學 最小 32곳서 反戰示威… “21世紀 最大 學生運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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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入力 2024年 5月 3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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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反이스라엘 示威 擴散]
컬럼비아대 學生 連行後 轉役 擴散
逮捕된 示威隊 數 1600名 넘어서
LA선 親팔-反팔 示威隊間 亂鬪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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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8日(現地 時間) 美國 컬럼비아대에서 學生 108名이 連行되며 本格化된 大學街의 中東戰爭 反對 示威가 美 全域으로 擴散되면서 2日 基準 逮捕된 示威 參加者가 1600名을 넘어섰다. 當局이 强勁 對應을 闡明하고 있지만 示威가 되레 擴散되는 兆朕을 보이면서 ABC뉴스 等은 아예 ‘21世紀 最大 學生運動’으로 論評했다.

美 當局은 現在 美 全域에 있는 大學 캠퍼스 最小 32곳에서 反戰 示威가 進行되고 있다고 集計했다. 北東部 뉴욕州와 코네티컷주, 中部 미주리州, 南部 텍사스州와 플로리다州, 北部 위스콘신州, 西部 캘리포니아州와 애리조나주 等에서 모두 示威가 한창이다. AP通信 等에 따르면 지난달 18日 以後 現在까지 美 全域에서 1600餘 名이 逮捕됐다. 示威를 主導하고 있는 뉴욕의 컬럼비아大, 뉴욕시립대에서만 約 300名이 警察에 붙잡혔다.

警察의 强制 解散 等으로 示威가 激化되면서 流血 事態를 憂慮하는 목소리도 높다. 지난달 30日 午後 11時頃 캘리포니아州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代(UCLA)에서는 검은 옷에 흰 마스크를 着用한 反(反)팔레스타인 示威隊 200名이 팔레스타인 支持 示威隊 캠프를 襲擊했다. 이들이 親팔레스타인 示威隊의 바리케이드를 撤去하자 兩 陣營 間의 주먹다짐이 發生했다.

팔레스타인 支持 示威隊의 一員인 마리 살렘 氏(28)는 뉴욕타임스(NYT)에 “우리를 襲擊한 사람들이 곰 退治用 스프레이를 뿌렸고, 나무로 만든 窓까지 가지고 있었다”고 吐露했다. 數 時間 동안 進行된 兩側의 亂鬪劇은 1日 午前 2時頃 警察, 學校 警備隊員 等에 依해 艱辛히 鎭壓됐다. 이 過程에서 最小 15名이 다쳤으며 1名이 入院했다. 2日 이 學校에는 警察이 進入해 示威隊 解散을 試圖했다.

위스콘신州 매디슨위스콘신大에서도 1日 34名의 팔레스타인 支持 示威隊가 警察에 逮捕됐다. 示威隊는 캠퍼스 內에 텐트를 設置하며 버텼고, 警察이 이를 撤去하자 兩側의 몸다툼이 發生했다. 이로 인해 最小 4名의 警察官이 負傷을 입었다.

로버트 코헨 뉴욕大 敎授는 1日 ABC뉴스에 이番 示威를 “21世紀 最大 學生運動”으로 規定했다. 컬럼비아大 2學年生으로 示威를 主導하고 있는 캐머런 존스는 NBC뉴스에 “우리를 彈壓하려는 試圖는 우리의 決意만 强化시킬 뿐”이라며 當分間 示威를 中斷할 뜻이 없음을 分明히 했다.

이番 事態를 보는 美國 內 輿論은 팽팽히 갈리고 있다. 旣成世代는 유대人 大虐殺(홀로코스트)을 겪었던 유대系를 現在 그들이 누리는 部(富)와 權力에 關係없이 ‘被害者’로 보는 傾向이 强하다. 第2次 世界大戰 前인 1942年 出生한 조 바이든 大統領 또한 이런 視角에서 無關하지 않다. 執權 민주당 一角에서조차 “바이든 大統領이 靑年 有權者가 왜 팔레스타인을 支持하는지 理解하지 못한다”고 보는 理由다.

反面 젊은층은 “富裕한 유대系가 權力과 影響力으로 다른 少數者들의 목소리를 抑壓한다. 팔레스타인은 分明한 弱者”라고 보는 視角이 짙다.


이기욱 記者 71wook@donga.com
김보라 記者 purple@donga.com
#美國大學 #學生運動 #中東戰爭 反對示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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