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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人 살렸던 ‘中東 시금치’, 가자住民 生命줄로|동아일보

유대人 살렸던 ‘中東 시금치’, 가자住民 生命줄로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4月 9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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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맛 비슷한 野生 ‘코비子’
NYT “虛飢 달래는 營養分 役割”
카이로 休戰 協商은 如前히 難航

지난해 10月부터 6個月 넘게 이어진 이스라엘과 하마스 戰爭으로 極甚한 食糧難에 시달리는 팔레스타인 가자地區 住民들에게 1948年 이스라엘人에게 要緊했던 ‘中東의 시금치’ 코비子(寫眞)가 큰 도움이 되고 있다.

美國 뉴욕타임스(NYT)는 7日 “口號團體의 손길이 닿지 않는 가자에서 코비者는 어느 때보다 많은 生命을 살리고 있다”고 報道했다. 코비자란 野生植物이 이스라엘軍의 統制로 飢餓를 겪고 있는 가자 住民들에게 더없이 貴重한 食材料가 되어 주고 있다는 說明이다.

코비者는 가자 轉役 어디서건 쉽게 눈에 띄는 아욱科 植物이다. 시금치와 類似한 맛을 내는데, 主로 빵이나 레몬·고추 양념 等에 곁들여 먹는 低廉한 食材料다. 하지만 먹을 게 마땅치 않은 只今은 住民들이 直接 캐서 料理해 먹으며 虛飢를 달래는 所重한 營養分이 되고 있다. 食口가 많은 家庭에선 묽은 수프로도 많이 끓여 먹는다고 한다.

가자地區 住民인 아부 카디자 氏는 NYT에 “다른 菜蔬가 없으니 코비者를 먹는 것”이라며 “잎을 끓인 다음 갈아서 수프로 만든다”고 傳했다. 로이터通信 亦是 “배고픔에 지친 가자 住民들이 거리에서 코비者를 찾아 헤매고 있다”며 “라마단 期間에도 日沒 後 食事로 코비者를 먹었다”고 傳했다.

코비者는 過去 이스라엘人에게도 도움이 됐던 食糧원이다. NYT는 “只今은 거의 먹지 않지만, 1948年 아랍과 이스라엘 戰爭 當時에 코비者를 먹으며 굶주림을 버텼다”고 했다.

폐허가 된 가자 남부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에서 1개 여단만 남기고 철군한 7일 당일 남부의 거점 도시 칸유니스에서 주민들이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폐허가 된 길거리를 걷고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협상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일부 보도에도 이스라엘군은 종전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칸유니스=AP 뉴시스
廢墟가 된 가자 南部 이스라엘軍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南部에서 1個 旅團만 남기고 撤軍한 7日 當日 南部의 據點 都市 칸유니스에서 住民들이 이스라엘의 攻擊으로 廢墟가 된 길거리를 걷고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休戰 協商이 進展을 보이고 있다는 一部 報道에도 이스라엘軍은 終戰 可能性에 線을 그었다. 칸유니스=AP 뉴시스
가자 住民들의 이런 苦痛에도 休戰 協商은 엇갈리는 消息이 들려오고 있다. 이집트 카이로에서 休戰 協商 中인 하마스 關係者는 8日 로이터通信에 “(이스라엘의) 가자地區 占領 立場에 變化가 없어 會談도 進展이 없다”고 밝혔다. 反面 이스라엘 外交部 長官인 이스라엘 카츠는 이날 “協商이 重要 段階에 近接했다”며 “지난해 11月 一時 休戰 以後 가장 妥結에 가까워졌다”고 말해 相反된 立場을 보였다.

한便 이스라엘軍은 7日 가자지구 南部에서 1個 旅團을 除外한 모든 地上軍을 撤收시켰다. 하지만 “다음 任務를 準備하기 위한 臨時 撤收”라며 擴大 解釋을 警戒했다. 現地 媒體인 와이넷뉴스도 “作戰 中斷이 아닌 새로운 戰略 轉換을 위한 움직임”이라고 分析했다.


카이로=김기윤 特派員 pep@donga.com
#코비子 #가자 食糧원 #中東 시금치 #카이로 休戰 協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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