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誤爆에 英保守黨內紛…“武器輸出中斷해야”

뉴스1
入力 2024年 4月 6日 23時 34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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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國 안에서 이스라엘을 相對로 한 武器輸出을 中斷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漸次 거세지면서 執權與黨인 保守黨 안에서도 內紛이 일어나고 있다.

팔레스타인 가자地區 안에서 人道主義的危機가 高調되고 이스라엘軍의 國際救護團體 ‘월드센트럴키친’(WCK) 車輛誤爆으로 口號要員 7名이 死亡한 事件이 觸媒劑가 됐다.

5日(現地時間) BBC 放送과 LBC 라디오 放送等에 따르면 이날 保守黨 베테랑 議員이자 윈스턴 처칠의 孫子인 니콜라스 소움즈는 이스라엘의 行動에 對한 政府次元의 警告 메시지와 武器去來中斷을 促求했다.

政府와 데이비드 캐머런 外務長官이 受動的인 態度를 一貫하는 가운데 가자地區戰爭에서 이스라엘軍의 非人道主義的行爲가 繼續되자 이에 對한 論爭도 漸次激烈해지고 있다.

保守黨所屬 앨런 던컨 前外務次官은 政府長官과 黨內同僚들 가운데 一部를 ‘親이스라엘 極端主義者’라고 指稱하고 國際法을 遵守하지 않기 때문에 除名돼야 한다고 主張했다.

던컨 前外務次官은 前날(4日) LBC 라디오 放送 인터뷰에서 “地方自治部長官出身 에릭 피클스 上院議員과 다른 保守黨同僚인 스튜어트 폴락 上院議員이 이스라엘의 ‘保守派親舊들(CFI)’이란 團體를 통해 이스라엘을 위해 로비를 하면서 다른 나라의 國益을 代辯하고 있다”고 批判했다.

던컨 前次官은 또한 “가자지구에서 벌이는 이스라엘軍의 現在戰術을 支持하는 것은 道德的으로 容納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이날 保守黨은 黨次元에서 던컨 前外務長官의 發言에 對한 適切性與否를 調査하도록 促求했다.

勞動黨所屬인 사디크 칸 런던 市場과 토니 블레어 政府에서 外務長官을 지낸 마거릿 베케트 勞動黨下院議員도 政府에 卽刻的인 措置를 取해야 한다고 促求했다. 이 때문에 키어 스타머 勞動黨代表는 現在臺(對) 이스라엘 武器販賣中斷을 支持해야 한다는 壓迫에 直面했다.

지난 36年 동안 下院議員으로 活動해 온 소움즈는 월드센트럴키친의 救護活動家 7名이 지난 1日 이스라엘軍의 無人機(드론) 誤爆으로 숨지자 “英國은 이스라엘에 武器提供을 中斷해야 한다”고 말했다.

反面保守黨所屬 수엘라 브레이버만 前內務長官은 이스라엘이 國際法을 違反한 것이 絶對 아니라고 主張했다.

브레이버만 前內務長官은 B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武器去來中斷)提案自體가 터무니없다”며 “民間人死傷者를 制限하고 가자地區에 援助를 받아 配分하기 爲해 必要한 要件異常을 措置하고 있는 이스라엘에 對한 侮辱”이라고 했다.

한便 지난 4日前職大法官 4名을 包含한 800餘名의 法曹界人士들이 이스라엘의 國際法違反可能性을 警告하고 武器去來中斷을 促求하는 公開書翰을 政府에 傳達했다.

英國海外情報局(MI6) 局長도 最近 가자지구에서 벌어지는 이스라엘의 行動이 ‘無謀한 水準’에 이르렀다고 憂慮했다.

(런던=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