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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領事館 爆擊에, 이란 報復 闡明… “擴戰 決定打 憂慮”|東亞日報

이스라엘의 領事館 爆擊에, 이란 報復 闡明… “擴戰 決定打 憂慮”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4月 3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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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6發 쏴… 將校 等 13名 死亡
親이란勢力 아닌 이란 첫 直接 겨냥
中東戰 全面戰 치달을 可能性 커져… 美는 “事前에 몰라” 擴戰 불씨 遮斷
이, 가자 攻襲에 救護團體 7名 死亡

폭격에 무너진 시리아 이란 영사관  1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무너진 시리아 다마스쿠스의 이란 영사관 건물에서 응급 구조대가 무너진 잔해 속에서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다. 훼손된 이란 국기도 보인다. 이곳에 있던 이란 혁명수비대 고위 간부 등 최소 13명이 숨졌다. 다마스쿠스=AP 뉴시스
爆擊에 무너진 시리아 이란 領事館 1日 이스라엘의 攻擊으로 무너진 시리아 다마스쿠스의 이란 領事館 建物에서 應急 救助隊가 무너진 殘骸 속에서 救助 作業을 펼치고 있다. 毁損된 이란 國旗도 보인다. 이곳에 있던 이란 革命守備隊 高位 幹部 等 最小 13名이 숨졌다. 다마스쿠스=AP 뉴시스
“現 狀況에 (이란 參戰 等) 重大한 變化를 불러올 ‘마지막 지푸라기(the last straw·最後의 決定打)’가 될 수 있다.”(미국 CNN放送)

이스라엘이 1日 시리아 首都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領事館을 爆擊함으로써 지난해 10月 勃發한 中東 戰爭이 地域 內 全面戰으로 치달을 可能性이 最高潮에 이르렀다. 이날 攻擊으로 이란 高位級 將校 3名 等 最小 13名이 목숨을 잃자, 이란은 “攻擊者를 어떻게 處罰할지에 對한 決定을 내릴 것”이라며 報復을 示唆했다.

이番 미사일 打擊은 그間 시리아 및 레바논의 親(親)이란 民兵隊나 武裝組織을 對象으로 했던 攻擊과 달리 이란을 直接 겨냥했다는 點에서 次元이 다르다. 開戰 以後 6個月 동안 여러 擴戰 고비에도 直接的인 武力 衝突은 없었던 이스라엘과 이란의 ‘그림자 戰爭(shadow war)’李 結局 破局을 맞는 게 아니냐는 觀測이 나오고 있다.

● 軍 高位級 等 13名 死亡… 이란, 報復 闡明

시리아 SANA 通信 等에 따르면 이스라엘軍은 1日 낮 12時 17分頃 다마스쿠스 駐在 이란 領事館에 미사일 6發을 쏟아부었다. 시리아人權觀測所(SOHR)는 “이 攻擊으로 이란 革命守備隊의 精銳 特殊部隊인 쿠드스群 高位 指揮官인 모하마드 레자 자헤디와 副司令官인 모하마드 하디 하지 라히美 等 最小 13名이 死亡했다”고 傳했다. 領事館 建物은 廢墟가 됐다.

直接 被害를 입은 이란은 卽刻 憤怒를 드러냈다.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外交長官은 聲明을 통해 “(이스라엘 總理인) 베냐민 네타냐후가 理性을 잃었다”고 非難했다. 그는 美國에도 “(이스라엘 支援에) 責任을 져야 한다”며 “處罰 方式은 追後 決定하겠다”고 했다. 이란은 自國에 大使館을 두지 않는 美國 代身 美 政府에 傳達者 役割을 하는 駐이란 스위스大使代理를 招致했다. 이란이 主導하는 ‘抵抗의 軸(Resistance Axis)’에 同參해 온 武裝團體 헤즈볼라度 “敵이 處罰과 膺懲을 當하지 않고선 지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威脅했다.

이스라엘은 公式的으론 言及을 삼가고 있다. 하지만 뉴욕타임스(NYT)는 이스라엘 政府 消息通을 引用해 “이番 攻擊을 敢行한 게 맞다”라고 報道했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軍 代辯人도 CNN에 “領事館으로 僞裝한 쿠드스君의 軍事施設”이라며 正當性을 主張했다.

● “이란 本土 攻擊과 同級”… 美, 戰戰兢兢

테헤란서는 ‘반미-반이스라엘’ 시위  1일 이란 수도 테헤란 도심에서 시민들이 이스라엘의 이란 영사관 공습을 규탄하며 미국과 이스라엘 국기를 불태우거나 발로 짓밟고 
있다. 이란은 “대응할 권리를 갖고 있다”며 보복을 천명해 중동 전체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테헤란=AP 뉴시스
테헤란서는 ‘反美-反이스라엘’ 示威 1日 이란 首都 테헤란 都心에서 市民들이 이스라엘의 이란 領事館 攻襲을 糾彈하며 美國과 이스라엘 國旗를 불태우거나 발로 짓밟고 있다. 이란은 “對應할 權利를 갖고 있다”며 報復을 闡明해 中東 全體의 緊張이 高調되고 있다. 테헤란=AP 뉴시스
로이터通信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이란의 葛藤이 줄곧 이어지긴 했지만, 이스라엘이 이란 外交 空間을 直接 打擊韓 건 처음이다. 移轉 攻擊은 主로 中東 地域에 散在한 이란 軍事施設을 노렸다. 때문에 紛爭 專門 싱크탱크 國際危機그룹(ICG)의 알리 바에즈는 NYT에 “이란 本土를 標的으로 삼은 것과 마찬가지”라고 評했다.

現地에선 이番 攻擊 하루 前인 지난달 31日 首都 예루살렘에서 열린 大規模 反政府 示威가 相當한 影響을 끼쳤을 거란 分析이 나온다. 베냐민 네타냐후 總理가 등 돌린 民心을 붙잡기 위해 劇藥 處方을 選擇했다는 것이다. 遲遲不進한 戰爭 局面의 轉換을 꾀했다는 視角도 있다. 싱크탱크 中東硏究所(MEI)의 란다 슬림 先任硏究員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이란에 ‘너희의 防禦 戰略은 더 以上 통하지 않을 것’이란 메시지가 담겼다”고 診斷했다.

美國은 難處한 立場이다. 11月 大選을 앞둔 조 바이든 大統領으로선 支持層의 反戰 輿論이 거센 狀況에서 이란 參戰은 最惡의 시나리오다. 이에 美 政府 高位級 人士는 美 政治媒體 額시오스에 “美國은 事前에 全혀 알지 못했다”고 했고, 다른 當局者도 “이란에도 이를 直接(directly) 說明했다”고 傳했다. 擴戰 불씨를 遮斷하려는 것이다.

英國 왕립국제문제연구소(RIIA)의 사남 바킬 中東硏究所腸은 파이낸셜타임스(FT)에 “이番 攻擊은 域內 緊張을 ‘深刻하게’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 이스라엘, 救護團體度 空襲해 7名 死亡

1日 가자地區에선 이스라엘 攻襲으로 救護團體 7名이 목숨을 잃는 慘變도 벌어졌다. 國際救護團體 월드센트럴키친(WCK)은 “가자지구 데이르알발라에 食糧을 傳하고 오던 WCK 車輛 3代에 搭乘한 口號要員 6名과 팔레스타인 運轉士 1名이 숨졌다”고 밝혔다. 死亡者는 英國人 3名과 濠洲·폴란드·美國人(캐나다 二重國籍) 各 1名인 것으로 알려졌다.

WCK는 스페인 出身의 世界的 料理師 호세 안드레스가 2010年 美國에서 創設한 慈善團體다. NYT에 따르면 該當 團體는 지난달 開始된 海上 救護品 傳達에 重要한 役割을 해왔다. WCK는 “兄弟姊妹들의 犧牲으로 當分間 救護食糧 運送을 中止한다”고 發表했다. 全 世界에서 非難이 거세지자 네타냐후 總理는 “意圖치 않은 事故”라며 “經緯를 徹底히 調査하겠다”고 밝혔다.


카이로=김기윤 特派員 pep@donga.com
이지윤 記者 asap@donga.com
김윤진 記者 kyj@donga.com
#이스라엘 #이란 #이란 領事館 攻擊 #中東戰 #擴戰 #가자 攻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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