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와 모델이 한 舞臺에…파리 흔든 ‘K 尖端 패션쇼’

東亞日報
入力 2024年 3月 24日 21時 14分

조은아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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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웨스틴 방돔 호텔에서 ‘모드 엣 파리(Mode at paris) 24S/S’가 열려 패션 모델로 분한 아바타 제페토와 모델들이 런웨이에 오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 네이버제트가 후원하는 ‘모드 엣 파리’는 네이버제트의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서 선보이고 있는 ‘모드 엣 제페토(MODE at ZEPETO)’ 2024 S/S 시즌의 컬렉션들을 현실 세계로 구현한 패션쇼로 휴먼 아바타 제페토가 실제 모델과 같은 컬렉션을 착용한 채 함께 런웨이에 오르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번 쇼는 제페토와 함께 콘진원의 공모를 통해 선정된 ’두칸’, ‘메종니카’, ‘므아므’, ‘본봄’, ‘분더캄머’, ‘뷔미에트’, ‘비건타이거’, ‘아이아이’, ‘줄라이칼럼’, ‘한나신’ 등 한국을 대표하는 10팀의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해 브랜드별 2벌씩, 총 20벌의 2024 S/S시즌 의상을 선보였다. 2024.3.23 (파리=뉴스1) — 22日(現地時間) 프랑스 파리 웨스틴 방돔 호텔에서 ‘모드 엣 파리(Mode at paris) 24S/S’가 열려 패션 모델로 분한 아바타 제페토와 모델들이 런웨이에 오르고 있다. 文化體育觀光部가 主催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主管, 네이버제트가 後援하는 ‘모드 엣 파리’는 네이버제트의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서 선보이고 있는 ‘모드 엣 제페토(MODE at ZEPETO)’ 2024 S/S 시즌의 컬렉션들을 現實世界로 具現한 패션쇼로 휴먼 아바타 제페토가 實際 모델과 같은 컬렉션을 着用한 채 함께 런웨이에 오르는 場面을 演出했다. 이番 쇼는 제페토와 함께 콘振院의 公募를 통해 選定된 ’두칸’, ‘메종니카’, ‘므阿므’, ‘本봄’, ‘分더캄머’, ‘뷔미에트’, ‘비건타이거’, ‘아이아이’, ‘줄라이칼럼’, ‘한나新’ 等韓國을 代表하는 10팀의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가 參與해 브랜드別 2벌씩, 總 20벌의 2024 S/S시즌 衣裳을 선보였다. 2024.3.23 (파리=뉴스1)

“둥둥 둥둥둥!”

剛한 拍子의 모던한 音樂이 舞臺에 울려 퍼지자 中央大型 스크린에 검정 탱크톱과 가죽 레이스가 돋보이는 미니스커트를 입은 黑人 아바타가 登場했다. 아바타가 스크린 안에서 워킹을 始作하자 實際黑人 모델이 같은 衣裳을 입고 스크린 앞 런웨이를 걸어 나왔다. 모델과 아바타가 같은 衣裳을 同時에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韓國콘텐츠振興院(콘振院)李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와 처음 試圖한 ‘모드 엣 파리’ 패션쇼가 22日(現地時間) 프랑스 파리 市內 웨스틴 방돔 호텔에서 열렸다. 世界有名 브랜드들이 쇼를 여는 곳이다. 이날 유럽 패션 關係者와 인플루언서 等約 200名이 패션쇼를 지켜봤다.

이날 선보인 브랜드는 콘振院이 公募로 選拔한 두칸, 메종니카, 므阿므, 本봄, 分더캄머, 뷔미에트, 비건타이거, 아이아이, 줄라이칼럼, 한나新等 10個. 各自 두 벌씩 代表衣裳을 선보였다. 이 衣裳들은 2024年 봄여름 시즌 컬렉션으로 제페토에서 公開된 바 있다.

쇼에 參席한 프랑스 인플루언서 나피 벨라 氏는 “모델이 登場하기 前에 큰 畵面에 아바타가 나타나는 場面이 正말 멋졌다”며 “파리에서 열리는 쇼에선 正말 보기 드문 모습”이라고 말했다. 프랑스뿐 아니라 다른 유럽 國家에서도 關心을 보였다. 이탈리아 패션行事企業 피티 이매진의 프란체스카 타코니 코디네이터는 “韓國 패션뿐 아니라 文化自體가 相當히 靈感을 주고 재미있다”고 했다.

쇼 背景音樂도 特徵的이었다. 밴드 잠비나이의 이일우 氏와 人工知能(AI)李 함께 만들어낸 音樂이다. 李氏는 쇼에 登場하는 패션 브랜드들과 잘 어울리는 音域臺, 拍子, 樂器等을 AI의 데이터學習으로 추려내 曲을 만들었다.

콘振院과 제페토가 이러한 ‘新技術 패션쇼’에 나선 理由는 메타버스, AI 等新技術이 오랜 傳統의 名品들로 公告한 유럽의 패션 牙城을 무너뜨릴 수 있는 武器라고 判斷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제페토에서 6週間 열린 2023年 가을겨울 컬렉션에 參與한 約 330萬名中無慮 95%가 海外 유저였다. 世界累積加入者數가 4億名人 제페토에서 유럽 國家中加入者數가 가장 많은 國家가 프랑스다.

서희선 韓國콘텐츠振興院音樂패션팀 部長은 “메타버스를 利用하는 利用者들은 10代後半에서 20代初盤인데 이들이 向後 패션産業의 유저가 될 수 있어 메타버스를 活用하게 됐다”고 說明했다.

파리=조은아 特派員 achim@donga.com